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기관 간 교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3회 메카 스타트업 데이’를 지난 1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렸으며, 창업기업, 협력기관, 투자사 등 약 180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감사패 전달, 우수기업 사례 발표, 창업특강 등이 진행됐습니다. 창업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등이 사회공헌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또한, 씨케이브릿지㈜, (주)페이타랩, (주)에스엔비아, (주)아미스트 등 우수 창업기업에는 Scale-up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올해 창업중심대학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브릿지에어, (주)더블오, (주)어기야팩토리, (주)다솔이앤씨 등 75개 기업에도 감사패가 전달됐습니다. 이와 함께 창업 성과 홍보관에서는 우수 창업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창업문화를 활성화하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동남권 창업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며,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가 내년에 출시되는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에 차세대 ‘갤럭시 AI’를 탑재하고 개인화 기능 고도화,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탑재한 이후 2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추가될 기능 중 하나인 '나우바(Now Bar)'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일정, 음악감상, 통역, 헬스 등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모아 보여주는 새로운 알림 시스템입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갤럭시 S시리즈에서 나우바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더욱 고도화된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해외 여행을 떠날 때 확인해야 하는 ▲비행기 탑승 시간 ▲공항까지 교통상황 ▲여행지 현재날씨 ▲여행국가 환율 등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추천 받을 수 있는 기능이 구현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기기 내 사용자의 취향,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하는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된 경험과 인사이트를 제
NH투자증권은 18일 LG화학에 대해 재고조정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38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의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2조768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적자는 149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조3480억원, 1조190억원으로 추정된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첨단소재 부문과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영업이익 847억원, 영업적자 154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양극재는 판매량과 가격이 직전분기 대비 하락하며 영업이익률 0.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 부문은 스프레드 약세 지속되며 영업적자 19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조4160억원, 2조230억원으로 예상된다.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내년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석유화학 업황 불황 장기화에도 양극재 생산능력 확장,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회복 등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기
유안타증권은 18일 네이버에 대해 올해 4분기 광고 부문의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5%, 36.9% 늘어난 2조8551억원, 5549억원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경쟁력 회복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젊은 콘텐츠 축적 및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플랫폼 경쟁력 회복으로 4분기에도 광고부문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웹툰엔터테인먼트도 4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쉬마크도 거래액 증대를 위한 수수료 인하로 일시적 매출 둔화 예상되지만 미국의 고물가 상황에서 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조3840억원, 2조2209억원으로 예상된다. UGC(유저 생산 콘텐츠) 증가를 중심으로 검색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 블로그의 MZ세대 비중이 전체 이용자 대비 64%까지 확대됐고, 치지직의 MAU도 250만명을 달성했다"며 "홈피드 방문자의 1030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등 네이
부산대학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해양수산 분야의 연구 및 교육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부산대학교 대학본부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양지식 함양과 정책 이해 증진, 해양수산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해양수산 분야의 학술적 성과 창출과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며 학계와 산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학·연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동반 성장하며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싱크탱크로서의 위상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은 정부의 ‘대학·출연연 벽 허물기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부산대학교는 이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연구의 외연을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장군 기장지역자활센터가 올해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13일 동부산롯데시네마에서 ‘2024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자활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활기업 ‘(주)우리동네빨래방’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우수 참여자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올해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영화 관람 등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장지역자활센터는 올해 ▲부산교통공사와의 용역계약 체결로 고정 매출 확보 ▲정관읍 신규 자활사업장 개소 ▲센터 교육장 환경 개선 등을 이뤘습니다. 또한 21명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청년 참여자 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이선주 기장지역자활센터장은 “참여 주민과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자립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자활사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에 한 걸음 나아간 주민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기장지역자활센터는 현재 16개 자활근로사업단과 2개 자활기업에
해운대구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제4회 자치경찰 동행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해운대구는 지난 11일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 치안 향상과 자치경찰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상은 지역의 치안 개선과 자치경찰 활성화에 공헌이 있는 기관과 단체, 민간인을 대상으로 수여됩니다. 해운대구는 지난 2021년 제1회 수상 이후 두 번째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해운대구는 부산 최초로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자치경찰 사무 수행에 필요한 협력 체계와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최근에는 빈집을 매입해 송이공방, 마을역사관, 골목주차장 등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 문제 해결에도 앞장섰습니다. 특히 광역형 스마트시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경찰과 소방이 재난과 범죄 현장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부산 최초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부산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안착과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전복 종자 31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이번 방류는 ‘2024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억 5천만원이 투입됐습니다. 이 중 시비와 군비가 각각 절반씩 지원됐습니다. 방류 행사는 지난 9일 기장군을 비롯해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방류는 공수 등 15개 어촌계 마을어장에서 선상과 해녀 수중 방류로 이뤄졌습니다. 기장군은 전복의 성장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류 지역 내 천적 생물인 불가사리 구제 작업을 사전에 실시했습니다. 방류된 전복은 각장 4.0cm 이상의 크기로,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입니다. 이 전복은 기장군 청정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를 먹으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크게는 10cm 이상으로 자랄 전망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고수온 등으로 수산자원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이번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이 회복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최근 5년간 총 159만 마리의 전복 종자를 방류했으며, 부산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3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옥)가 주관하는 ‘제10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부산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고 직접 실행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의료보건, 문화예술, 사회복지, 환경 등 8개 분야에서 28개 팀을 선정했습니다. 이후 약 7개월간 참가자들은 부산 전역에서 직접 기획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대상인 한수원 사장상은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수행한 부산 연합 집수리동아리 ‘어썸(Awesome)’이 수상했습니다. 최우수상인 고리원자력본부장상은 다문화 가정 아동 언어발달을 돕는 ‘지은’팀의 ‘말 꼬리 잡기’ 프로그램이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성장상이 수여됐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자원봉사에 대한 대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센터장 이제명·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최초의 액화수소운반선 설계 및 건조, 해상 실증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액화수소운반선 상용화 기반기술 개발’ 사업의 킥오프 회의를 열고 사업 참여기관 및 기업 관계자, 연구진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시작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추진되며, 오는 2028년 12월까지 4년 4개월간 총 624억 원이 투입됩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가 사업을 총괄 주관하며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13개 산학연 기관이 함께 참여합니다. 사업의 주요 목표는 ▲영하 253도 초저온 액화수소 저장 및 운반 기술 개발 ▲기화 방지를 위한 단열시스템 실증 ▲액화수소용 첨단 기자재 개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선상 실증 등을 포함합니다. 이를 통해 2000㎥급 화물창을 갖춘 액화수소운반선 ‘Hydro Ocean K(가칭)’를 건조하고,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액화수소는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장거리 운반과 대용량 저장에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아직 세
한화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자에 대해 전통 수요처 수요 부진으로 올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조1410억원, 8조381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00조2230억원, 34조6150억원으로 예상된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PC 등 전통 수요처 수요 부진이 기존 예상 대비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분기에 이어 추가 반영될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성과급 충당금과 레거시 노드들의 1b 전환 및 램프업에 따른 감가상각비 상승 등도 이익에 부정적인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메모리에서의 유의미한 적자 축소가 이뤄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4조2380억원, 35조860억원으로 예상된다. DS와 MX(모바일경험)의 이익 하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DS는 전통 수요처 부진 심화를 고려해 가격 전망을 보수적으로 수정한다"며 "수요에서 변화가 없다면 디램은 내년 3분기, 낸드는 내년 1분기부터 가격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