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리브랜딩한 자이(Xi)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오는 7월 한 달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일상을 여행처럼’을 주제로 특별한 여행의 순간을 자이의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팝업스토어에는 대형 전광판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자이 건축·조경·커뮤니티에서 영감을 얻은 콘텐츠가 상영됩니다. 고객 체험 콘텐츠·굿즈 제공 고객은 부스에 마련된 포토 키오스크에서 생성형 AI 프로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선물도 증정됩니다. 외부 전시 존에는 자이 브랜드 철학을 다섯 가지 감각으로 풀어낸 굿즈가 전시됩니다. 7월 매주 금·토요일에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돼 자이 굿즈를 받을 수 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여행에서 기대하는 특별한 순간이 자이 일상에서도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공항을 선택했다”며 “다양한 접점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고령화와 저출산에 대응하고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재정비촉진사업 기준용적률을 상향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선으로 노인요양시설이나 공공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주택정비형 재개발 기준용적률은 기존 최대 20%포인트 완화에서 30%포인트로 늘어납니다. 또한 법적상한용적률도 국토계획법 시행령 기준 1배에서 1.2배로 확대됩니다. 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기준용적률과 상한선이 각각 220%와 300%로 높아집니다. IoT 기반 스마트홈과 무인로봇 기술 등을 적용한 스마트단지 특화계획도 추진됩니다. 친환경 인증을 받으면 최대 7.5% 상한용적률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실무자 교육을 거쳐 이달 중 개선안을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인가 이전 단계인 1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3500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동주택 건설, 전환의 시대: 대안 공법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HG 테크 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습니다. HG 테크 포럼은 한미글로벌이 2023년부터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건설산업 기술 포럼입니다.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동안 데이터센터, 스마트빌딩, 시니어주택, 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온 포럼은 이번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건설에 적용할 수 있는 대안 공법을 주제로 선택했습니다. 현재 국내 아파트 건설 공법의 대부분은 철근콘크리트(RC) 구조 현장 타설 방식으로, 저렴한 비용이 강점이지만 층간소음에 취약하고 날씨나 인력 상황에 따라 공사 품질이 달라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공기 지연과 품질 저하, 중대 재해 위험도 문제로 지적되며 최근 원자재값 상승과 숙련공 부족으로 인건비가 늘어나면서 현장 타설 방식의 경제성도 낮아져 대안 공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주헌 공공주택본부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공동주택 건설의 위기와 기회: 왜 OSC 공법인가?’를 주
정부가 시행한 강도 높은 대출 규제와 함께 이달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가 본격 적용되면서 부동산 시장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규제의 핵심은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것입니다.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가운데 18곳이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시세가 평균 14억6000만원인 서울 아파트는 기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를 적용하면 10억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지만, 새 규제로 최대 6억원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입주를 위해 최소 8억6000만원의 현금이 더 필요해졌습니다. 강남구와 서초구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 LTV 50% 기준으로는 15억원 이상 대출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6억원으로 제한돼 25억원 이상의 현금이 없으면 집을 살 수 없습니다.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자금이 넉넉한 계약자들은 잔금을 치르며 계약을 마쳤지만, 현금 동원이 어려운 실수요자들은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송파구의 또 다른 중개사 대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매수 전에 구청 허가를
석미건설이 충북 음성군 음성읍에 ‘음성 석미아데나 센트럴’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섭니다. 회사는 오는 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총 245가구 청약 접수를 이달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까지 3개 동 규모로 조성됩니다. 당첨자는 15일 발표되며 계약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이뤄집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9월입니다. ‘음성 석미아데나 센트럴’은 장기일반 민간임대아파트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기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계약할 수 있습니다. 취득세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이 없으며, 시세에 영향을 받지 않고 10년간 안정적인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임대 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도 가능해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합니다. 최근 논란이 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와 달리 해당 단지는 토지를 100% 확보한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보험에도 가입돼 안정성이 높습니다. 음성군 원도심에 위치해 교통과 생활,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충북
정부가 빌라,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주택을 대상으로 한 단기등록임대주택 제도를 약 5년 만에 다시 시행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일 발간한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과 시행령·시행규칙이 지난달 4일부터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아파트를 제외한 다가구 주택이나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등 준주택에 대해 6년 단기등록임대가 허용됩니다. 지난 2020년 8월 단기 민간임대 폐지 이후 약 5년 만에 부활한 것입니다. 그동안 임대사업자는 의무임대 기간이 10년 이상인 장기임대만 등록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제도 변화로 1주택자도 비아파트 주택을 매입해 6년간 단기임대로 등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양도소득세 및 법인세(건설형) 중과 배제 등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특례 혜택이 적용됩니다. 비아파트 단기임대 등록이 가능한 공시가격 기준은 건설형은 6억 원 이하, 매입형은 수도권 4억 원 이하·비수도권 2억 원 이하로 정해졌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비아파트 민간임대 공급이 서민 주거 사다리로 자리 잡아 국민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신임>◇지점장 ▲여의도금융센터장 강진아 ▲대전지점장 정철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6일 “BNK는 지역사회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극복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BNK금융에 따르면 빈 회장은 이날 경남 산청군 산불피해 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는 “지난 3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주요 임원들도 함께해 지역 주민들과 온정을 나눴습니다. BNK금융은 이날 실질적인 복구 지원으로 지리산 대로변에 조성 중인 산불피해 쉼터공원 ‘BNK희망뜰’ 재조성에 나섰습니다. 또 송하중태마을길 방호벽 환경 개선을 위한 ‘BNK꾀꼬리길’ 조성도 함께 추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임직원의 정성이 담긴 구호 물품도 전달됐으며, 산불로 소실된 산림 복원을 위한 ‘BNK 산가꾸기사업’ 협약식도 병행됐습니다. BNK금융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 동행을 바탕으로 재해 복구와 지역 상생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이달 28일부터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고 이러한 초강도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 주 0.43% 올라 약 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데 따른 대응입니다. 금융당국은 실수요 목적이 아닌 다주택자와 갭투자자의 대출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에서 주담대를 활용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됩니다. 소득이나 주택가격과 무관하게 주담대 한도를 정한 것은 전례 없는 조치로 평가됩니다.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서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주택을 추가 구입하면 주담대 LTV는 0%가 적용됩니다. 1주택자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으면 추가 주택 구입에 대출을 받을 수 없으며 처분 조건은 2년에서 6개월로 단축됩니다. 갭투자에 활용되는 조건부 전세대출도 금지되며, 은행별로 달랐던 주담대 만기는 30년으로 일괄 조정됩니다.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 원으로 제한되며, 신용대출 한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인 고리1호기의 해체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고리1호기는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후 약 40년간 운영됐으며, 2017년 6월 영구정지된 바 있습니다. 이번 해체는 2015년 영구정지 결정 후 10년 만에 본격화된 것으로, 한국 원전 역사상 첫 상업용 원전 해체 사례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7일 제216회 회의에서 고리1호기 해체계획서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법적 및 기술적 요건이 모두 충족됐다고 판단해 이번 해체를 승인한 것입니다. 한수원은 고리1호기를 12년 동안 단계적으로 해체하고 부지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체는 이달부터 시작되는 터빈건물 설비 제거를 시작으로 2037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부 해체 절차는 해체 준비, 주요 설비 제거, 방사성폐기물 처리, 부지 복원 등 네 단계로 구성됩니다. 특히 사용후핵연료는 2031년까지 외부로 반출한 뒤 방사성 계통 해체에 본격 착수할 방침입니다. 한수원은 해체사업의 핵심 원칙으로 방사선 안전, 환경보호,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제시했습니다. 황주호 사장은 “고리1호기 해체는 국내 해체기술 내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에서 세계적인 건축설계 그룹 SMDP(Sarver McLaughlin Design Planning)와 협업해 새로운 랜드마크 설계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최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서 이뤄진 ‘월드클래스 파트너십’ 성공 사례를 송파 지역까지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송파한양2차는 잠실 중심과 가까운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의 다른 정비 사업지와 차별화되는 도시 상징성과 외관 디자인이 요구되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순 시공이 아닌 ‘디벨로퍼형 설계 전략’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MDP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초고층 및 도심형 복합개발 설계에 특화된 설계사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디에이치 여의도 퍼스트’ 등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한 이력이 있습니다. 특히 용산정비창 프로젝트에서는 입찰 공고 전부터 현장 방문과 긴밀한 설계 공조를 통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330m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360도 조망 특화, 한강 조망 극대화 평면, 고급 마감재 등의 설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