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수소선박기술센터는 미국선급협회(ABS, American Bureau of Shipping)와 1일 액화수소운반선 및 초저온공학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액화수소운반선 기술 교류, 국제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초저온공학 관련 학술 및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정부의 ‘K-조선 초격차 Vision 2040’ 전략의 일환인 ‘액화수소운반선 상용화 기반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세계 최대급 액화수소운반선 ‘Hydro Ocean K(가칭)’ 건조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영하 253도 초저온에서 저장되는 액화수소는 운송 기술 난이도가 높아 현재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가 없어, 이번 협약은 고난도 기술 확보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미국선급협회는 조선해양 산업계의 세계적 기술 권위기관으로, 이번 공동연구는 부산대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명 수소선박기술센터장은 “우리 대학과 미국선급협회 간 협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저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