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국민 평형대 아파트가 5억 원대 초반 가격으로 분양에 나섰습니다. 분양 관계자들은 인근 단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었다고 설명했습니다. SM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삼라는 지난 11일 용인시 처인구 양지지구에 조성되는 ‘클러스터용인경남아너스빌’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양지지구 내 첫 공급 단지인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까지 13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84㎡와 123㎡ 타입 총 997가구 규모입니다. 인근 ‘용인경남아너스빌디센트’ 1164가구와 함께 총 2161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84㎡ A타입과 전용 123㎡가 준비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3베이 구조의 전용 84㎡는 일반적인 같은 면적 아파트보다 넓은 6.2m 폭 거실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작은 방 역시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합니다. 책상과 침대, 붙박이장을 두고도 충분한 여유 공간이 남아 실사용 면적이 넓습니다. 이러한 공간 설계는 3면 발코니 확장을 통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기 때문입니다. 넓어진 공간 덕분에 각 방과 거실은 물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국 주요 도시정비사업지에서 잇따라 시공권을 확보하며 수주 실적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시작으로 미아9-2구역, 신당10구역 등을 연속으로 따내며 도시정비 부문 누적 수주액 3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의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약 2조8,272억 원으로, 이는 2024년 한 해 동안 기록했던 수주액의 두 배 이상을 넘어섰습니다. 업계는 이달 말 예정된 방배신삼호 재건축 총회와 하반기 서울 주요 지역 정비사업 수주 성과에 따라 누적 수주액이 3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부산 광안4구역과 연산10구역 재개발 등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주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어 서울에서는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을 시작으로 미아9-2구역 재건축, 신당10구역 재개발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수도권 내 입지를 더욱 넓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용산 정비창 프로젝트가 서울 도시정비사업 중 초고층 복합개발로 꼽혔던 대형 사업지였던 만큼, 이번 수주가 HDC현대산업개발의 도약에 있어
힐스테이트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공동주택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주거 공간의 개념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아파트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규정한 뒤,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경험 혁신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세련됨·다양함·편안함이라는 3대 핵심 가치를 담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해 여름 한정판 굿즈 ‘힐스 서머 키트’를 선보였습니다.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브랜드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입주민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과의 접점도 넓혔습니다. 입주민과의 소통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앱 ‘마이 힐스’도 출시했습니다. 이 앱은 청약부터 입주 후 생활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기존에 여러 앱으로 나눠 사용하던 불편을 줄였습니다. ‘마이 힐스’를 통해 청약·분양 정보 확인부터 스마트홈 IoT 제어, 커뮤니티 시설 예약, 민원 처리, A/S 신청까지 최대 38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지난해 말 첫 도입 후 현재 10여 개 기축 단지에 적용
정부가 3기 신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달 경기 남양주시 왕숙지구에서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남양주시 진전읍 왕숙 택지개발지구 B1·B2블록에서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이달 분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는 총 114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B1블록은 전용면적 74~84㎡ 560가구, B2블록은 같은 면적대 587가구로 구성됩니다.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약 6만6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전체 면적의 34.7%가 공원·녹지로 계획됐으며 이는 여의도공원의 약 13배에 달합니다. 또한 판교 테크노밸리보다 2배 이상 넓은 오피스 공간도 함께 조성됩니다. 이는 전체 면적의 11.9%에 해당합니다. 이번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수요자 입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기대됩니다. 교통 여건도 눈길을 끕니다. 단지 주변에는 경춘선과 지하철 9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왕숙역(가칭)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한 북쪽에는 4호선 복선전철 풍양역(가칭)도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직주근접 여건도 개선될 예
현대건설이 한국중부발전,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와 함께 미국 텍사스주에서 750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공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명은 ‘LUCY’로, 텍사스 콘초 카운티에 50MWac(455MWdc)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부지 규모는 여의도의 약 4배로, 축구장 1600여 개에 달하는 면적에서 연간 약 926G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는 4인 가구 약 26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지분 투자, 기술 검토,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합니다. 시공은 현지 업체인 프리모리스가 맡고, 운영은 한국중부발전이 담당합니다. 지난해 8월 투자계약과 사업권 인수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에는 계통 연계 실사와 전력망 운영 인허가를 마쳐 본격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사업은 미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규제가 강화되기 전 추진돼 2027년 6월 준공 시점에도 별도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습니다. 완공 후 생산된 전력은 스타벅스, 워크데이 등 글로벌 기업에 VPPA(가상전
포스코이앤씨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경동나비엔과 함께 공동주택에 특화된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외부 기온 변화뿐 아니라 보일러로 순환하는 물의 온도까지 고려해 실내 난방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보일러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시범 가구를 제공하고 공동주택 설계에 반영하며,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설계와 성능 테스트를 맡습니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에너지 절감 데이터 분석과 기술 자문을 담당합니다. 여름철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경동나비엔의 제습 환기 시스템을 에어컨과 연동한 ‘스마트 냉방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실내 습도를 50% 수준으로 유지하면 에어컨 온도를 높여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어 냉방 에너지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포스코이앤씨는 2010년부터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해 협력사에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해왔으며, 현재 21개 지원단을 운영 중입니다. 그중 하나로 경동나비엔과 함께 개발 중인 ‘PosMAC 프리미엄 보일러’에는 포스코의 고내식성 강판 ‘포스맥’이 적용됐습니다. AI 기술로 온수 사용 패턴을 분석해 물과
동부건설이 SK하이닉스 청주4캠퍼스 부속시설 공사를 수주하며 민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동부건설은 SK하이닉스가 발주한 청주4캠퍼스 부속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1만6080㎡ 규모로 추진됩니다. F2-1블록에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의 자원순환센터와 부품자재창고, 지하 1층~지상 6층의 주차타워가 신축됩니다. F9블록에는 지상 1층 원자재창고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공사금액은 약 725억원이며 착공 후 12개월간 공사가 진행됩니다. 동부건설은 2023년 SK하이닉스 청주지원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과 정밀한 원가 분석, 맞춤형 설계 제안으로 이번 수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동안 동부건설은 토목, 건축, 주택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꾸준히 실적을 쌓아왔습니다. 공공공사 부문에서는 도로, 항만, 공공주택, 교육시설, 군부대 시설 등에서 성과를 거뒀고, 민간 부문에서는 도시정비사업과 플랜트, 제조시설 등으로 시공 영역을 넓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반도체 산업시설과 같은 민간 산업시설 시공에서 동부건설의 기술력과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들어서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민간임대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3대 1을 넘기며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디벨로퍼 HMG그룹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민간임대 청약 결과, 793가구 모집에 총 1만351건이 접수돼 평균 1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타입별로는 전용 59㎡A는 439가구에 5916건이 접수돼 13.48대 1, 전용 59㎡B는 354가구에 4435건이 접수돼 12.53대 1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27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약 2만3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이미 높은 청약 열기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번 청약 흥행에는 우수한 입지와 향후 신흥주거벨트를 이끌 시범단지로서의 기대감, 상품성 등이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10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고, 청약 시점에서 분양가를 확정해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배경민 프런티어마루 대표는 “최근 보기 드문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높은 청약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일반분양도 높은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11일 인천 검단신도시 AA24블록에 들어서는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4㎡ 규모로 총 1010가구가 공급됩니다. 분양 일정은 이달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합니다. 당첨자는 이달 22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됩니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습니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핵심 자족도시로,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연장 개통된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이 가까워 인천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검단~드림로간 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 개발도 추진 중입니다. 단지 앞 업무지구(예정)와 커낼콤플렉스(예정)를 비롯해 김포 풍무지구, 감정4지구 등과도 인접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여울빛공원과 중앙호수공원(예정)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며, 단지 앞 중학교 부지와 인근 초등학교, 2027년 개
HMG그룹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에 선보이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민간임대 아파트 청약 접수가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단지는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12개 동,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전용면적 59㎡형 793가구가 민간임대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특히 계약 조건 충족 시 10년간 임대료가 인상되지 않고, 임대 기간 종료 후에는 확정 분양가로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어 기존 민간임대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9일부터 이틀간 체결됩니다. 입주는 2028년 5월 계획입니다. 지난달 27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지방 사업장으로는 드물게 사흘간 2만3000명 이상이 방문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보험으로 전액 보호되며 임대 기간 동안 취득세·재산세 부담이 없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또한 입주 전 임차권 전매가 가능해 자산 유연성도 제공합니다. 단지는 수변공원과 가로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과 산책로가 함께 계획돼 주거 쾌적성이 높을
GS건설은 리브랜딩한 자이(Xi)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오는 7월 한 달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일상을 여행처럼’을 주제로 특별한 여행의 순간을 자이의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팝업스토어에는 대형 전광판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자이 건축·조경·커뮤니티에서 영감을 얻은 콘텐츠가 상영됩니다. 고객 체험 콘텐츠·굿즈 제공 고객은 부스에 마련된 포토 키오스크에서 생성형 AI 프로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선물도 증정됩니다. 외부 전시 존에는 자이 브랜드 철학을 다섯 가지 감각으로 풀어낸 굿즈가 전시됩니다. 7월 매주 금·토요일에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돼 자이 굿즈를 받을 수 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여행에서 기대하는 특별한 순간이 자이 일상에서도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공항을 선택했다”며 “다양한 접점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