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H컬처클럽 내 생활지원 기능을 강화한 신규 서비스 ‘H 헬퍼’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입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문 기술 인력이 단지 내에 상주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입주민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보다 편안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H컬처클럽은 문화·예술·건강·돌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거 서비스 수준을 높여 왔습니다. 여기에 H 헬퍼가 더해지면서 운영 범위가 단순 프로그램 중심에서 집안 관리·설치·수리 등 실생활 전반으로 확대되며 종합 주거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 헬퍼는 이사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지원부터 일상 속 자주 발생하는 작업까지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서비스 범위에는 ▲시스템·DIY 가구 조립 ▲대형 가전 설치 ▲픽처레일·액자 설치 ▲커튼 설치 ▲대형 가구 배치 등 이사 지원 기능이 포함됩니다. 또한 ▲전등·환풍기·수전·욕조 교체 ▲외부 창호 점검 등 세대 수리 기능도 제공돼 입주민 편의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전문 기능 인력이 단지 내에서 상주하며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BS한양이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블록에서 공급한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가 1순위 청약에서 모든 타입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18일 실시된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28세대 모집에 총 3534건이 접수되며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59㎡B 타입으로, 21세대 모집에 262건이 몰려 12.5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도 모든 타입에서 고른 청약 흐름이 이어지며, 풍무역세권 입지와 상품성에 대한 수요층의 관심이 확인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가 어느 정도 예상된 흐름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풍무역과 사우동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 생활권, 경쟁력 있는 분양가, 판상형 4베이 구조 등 실거주 선호 요소가 확실히 반영되면서 흥행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올해 풍무역세권 분양 단지 가운데 전용 59㎡ 소형 타입을 포함한 유일한 단지라는 점, 10·15 대책 적용을 받지 않는 비규제 단지로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한 점도 젊은 수요층의 호응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힙니다.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총 10개 동, 1071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59㎡A 261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6.7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모집을 모두 마감했습니다. 지난 1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96가구 모집에 총 1만851건이 접수돼, 올해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일부 타입은 예비당첨자 물량(모집가구수의 500%)까지 모집하며 1순위만으로 모든 세대가 소진될 정도로 높은 열기를 보였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84㎡D 타입의 230.0대 1이었으며, 이어 39㎡B 112.0대 1, 74㎡C 51.3대 1, 59㎡B 42.4대 1 등 전 타입에서 고르게 청약이 몰렸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 분위기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입지·상품·브랜드 경쟁력이 결합되며 안정적 자산가치를 확보하려는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단지 입지와 상품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경쟁률로 나타났다”며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일정은 26일 청약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현대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내달 분양을 앞두고 실수요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선암호수공원을 인접한 자연친화 입지와 도심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브랜드 단지로 지역 시장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규모의 2개 동, 총 210세대이며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됩니다. 실사용 면적 중심의 설계를 반영해 실거주 수요층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강점은 선암호수공원과 맞닿은 입지입니다. 호수 산책로·조망·휴식 공간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층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계절 경관 변화가 뚜렷한 공원 환경이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교육 여건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단지 인근에는 호수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효성초와 효성중 등 주요 교육시설 접근성도 우수해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예상됩니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 ‘학세권’ 선호가 높아지는 흐름과 맞물려 경쟁력을 갖춘 요소로 풀이됩니다. 교통 환경 역시 우수합니다. 인천1호선 박촌역과 임학역을 이용할 수 있어 인천 도심
글로벌 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국내 호텔 시장이 활력을 되찾는 가운데, DL그룹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GLAD)’가 매출과 브랜드 가치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래드는 변화한 관광 동선을 정확하게 분석해 K-컬처 중심의 여행 패턴을 포착하며 Z세대 요우커를 포함한 핵심 고객층을 적극적으로 끌어모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DL㈜에 따르면 글래드호텔은 올해 3분기 매출 275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여의도·강남 코엑스센터·마포 등 주요 지점의 실적은 모두 전년 대비 확연한 개선 흐름을 나타내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여의도 지점은 비즈니스 출장 고객뿐 아니라 K-POP 공연 관람객, 외국인 관광객, 국내 호캉스 수요까지 고르게 흡수하며 높은 객실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의도 일대에서 K-컬처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면서 신규 관광 수요까지 확보해 균형 잡힌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강남 코엑스센터 지점은 삼성역 일대의 MICE 수요와 외국인 FIT 관광객 증가가 실적 확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변 복합 개발 계획과 교통 허브 강화 기대감
대우건설이 임직원과 협력회사, 푸르지오 입주민이 함께한 ‘으쓱(ESG)투게더 기부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목표였던 7억 보를 크게 넘어선 8억 보의 누적 걸음수를 기록하며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확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50일간 진행된 걷기 기반 기부 챌린지로, 참여자들의 휴대전화 걸음수를 집계해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대우건설 임직원뿐 아니라 자회사·최우수협력회사 임직원,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입주민까지 참여해 ‘대우 가족’이 함께하는 ESG 활동이라는 점에서 뜻을 더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상반기 진행됐던 ‘함께으쓱 기부 챌린지’ 대비 160%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목표 대비 115% 초과 달성한 8억 보의 기록으로 사회 기여 규모도 넓어졌으며, 대우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총 8곳의 기부처에 5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참여 입주민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단지 내 푸른도서관에 도서 기증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협력사 영신디엔씨도 챌린지 취지에 동참해 500만원을 추가 기부하며 하남시에 기부금
DL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들어선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디지털 인프라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보여줬습니다. 이 사업은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하고 kt cloud가 운영을 맡는 대형 프로젝트로, 2022년 6월 착공 이후 약 3년 만에 지난 5월 준공됐습니다.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3만6501㎡ 규모로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조성된 고사양 특화 시설입니다. 총 수전 용량 40MW, IT 용량 26MW를 갖춰 늘어나는 AI·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대형 데이터센터로 설계되었습니다. DL건설은 부지 제약이 크고 공사 기간 제한까지 중첩된 현장 특성을 고려해 Top-Down 공법을 적용했습니다. 지하와 지상 공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공 기간을 단축해 효율적인 공정 운영을 구현했습니다. 외관은 서버랙을 모티브로 한 금속 루버(Louver) 디자인을 적용해 기능성과 상징성을 함께 높였습니다. 건물 후면에는 일조량 분석을 기반으로 163.38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강화했습니다. 서버 냉각 성능을 높이기 위해 컨테인먼트 구조를 도입한 점도 특징입니다. 센터 내부는 항온·항습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청약 규제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기존 기준을 적용받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사실상 마지막 완화 기준 청약 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규제 발표 이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한 단지로, 강화된 요건 대신 기존 청약 규정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거주자는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신청이 가능합니다. 부부가 각각 신청하거나 성인 자녀가 별도로 청약할 수 있어 당첨 가능성이 넓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단지는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약 60%가 추첨제로 배정되며, 청약 가점 부담이 큰 2030세대의 관심이 특히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아 자금계획 부담이 적은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힙니다. 금융 지원도 마련돼 있습니다. 계약금은 1차 기준 1000만원 정액제로 책정되었으며 일부 타입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부여됩니다. 입주 전 전매도 허용돼
우리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2025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3년 만기 녹색채권 1500억원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행은 정부의 녹색금융 활성화 정책에 맞춰 이뤄졌습니다. 은행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분야에만 사용할 계획입니다. K-택소노미는 환경 목표 실현을 위해 마련된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 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물 관리 ▲순환경제 전환 ▲오염 방지·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등 여섯 가지 환경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사업이어야 합니다. 또한 특정 환경목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른 환경 분야에 큰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며, 인권·노동·안전·반부패·문화재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등 최소한의 보호장치도 충족해야 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하며, 이후에는 자금 사용 적정성과 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사후보고 절차도 필수로 진행됩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계기로 무공해 운송 인프라 확충, 전기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같은 녹색금융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연내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자금 배
강남 생활권 신규 민간분양 단지 ‘복정역 에피트’가 14일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업지는 성남 복정1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규모로 6개 동이 조성됩니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만 구성된 315가구가 공급되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3590만원입니다. 인근 위례신도시 주요 단지와 비교하면 수억 원가량 가격 차이가 발생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았으며 청약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해당지역, 26일 1순위 기타지역, 27일 2순위로 이어집니다. 당첨자는 12월 3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됩니다. 복정1지구는 강남권과 바로 인접해 위례신도시 생활 인프라와 광역 교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서울 주요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동·남부권 접근성도 우수해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교통 여건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복정역은 8호선과 수인분당선이 만나는 환승역이며, 내년 하반기 위례선 트램이 개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공지능(AI)을 핵심 동력으로 삼은 전사적 디지털 전환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회사는 ‘AI 네이티브(AI Native)’ 건설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향후 3년간 단계별 AI 전환 로드맵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AI시대, 건설을 새로 설계하다(Build the Future with Intelligence)’를 주제로 ‘2025 AI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AI 관련 임직원, 글로벌 파트너사 AWS(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김윤식 엔터프라이즈 총괄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세철 사장은 환영사에서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복잡한 건설업에서 AI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수많은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서는 ENG혁신실장 소병식 부사장이 ‘AI의 역설(Paradox of AI)’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지식의 축적 ▲능동성 확보 ▲관점의 전환을 AI 혁신의 3대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AI를 단순한 기술 도구가 아닌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