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일상생활 속 결제에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HERO 체크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멜론, 유튜브, 넷플릭스 등 주요 온라인 구독서비스를 이용할 때 결제금액의 10%가 적립됩니다. 또한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면 5%가, 통신요금과 관리비 등 생활 필수요금을 낼 때도 5%가 적립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월 최대 2만 하나머니를 모을 수 있습니다. 카드 디자인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가수 임영웅의 사진이 적용됐습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특별 기부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HERO 체크카드로 매달 5만 원 이상을 사용한 고객이 있으면, 사용 건별이 아닌 월 단위로 1000원이 자동 적립돼 최대 5000원이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 하나금융그룹 공동명의로 기부됩니다. 풍성한 경품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10월 10일까지 하나원큐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이동식 TV, 공기청정기, 마사지기, 건강기능식품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모든 결
금융위원회가 6·27대책 이후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출 억제 방안을 내놨습니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 신규 주택공급 확대 계획과 맞물려 가계부채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앞으로 5년간 수도권에 총 135만 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후속 지원하기 위해 이번 규제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주요 은행, 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 등이 함께했습니다. 규제지역 대출 규제 강화 이번 대책에 따라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담보로 받는 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낮아집니다.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비규제지역의 LTV 비율은 70%로 유지됩니다. 이 규제는 8일부터 즉시 적용됩니다. 또한 주택매매·임대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됩니다. 그동안 규제지역에서는 30%(비규제지역 60%)까지 가능했던 주택담보대출이 앞으로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총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 ‘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를 본격 시행한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패키지는 ▲경영애로 지원(3조원) ▲성장지원(2조5000억원) ▲창업지원(2조원) 등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경영애로 지원은 내수 부진과 원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1조원), 골목상권 활력대출(1조원),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1조원)으로 운영되며, 최대 1.8%포인트의 금리 감면이 적용됩니다. 골목상권 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성장지원 부문은 2조5000억원 규모로, 수출·기술·디지털 전환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합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과 ‘스케일업 프로그램’(1조원)이 포함되며, 금리는 최대 1.5%포인트까지 감면됩니다. 창업지원 부문은 창업 7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조원 규모로 시행됩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3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그룹 주력사인 하나은행은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해 총 23조2000억원을 투입합니다. 구체적으로 기업대출 특판상품 16조원, 고정금리 우대대출 3조원,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 2조원 등을 마련해 기업들의 자금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 전용 금융지원도 별도로 운영됩니다. 우대금리를 적용한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9000억원 규모의 특판 대출과, 담보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1조3000억원이 신속 지원됩니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은 총 5조4000억원 규모입니다. 무역보험공사와 협약을 통해 7000억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제공하고, 핵심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4조원 규모의 우대금융과 외국환 수수료 감면, 환율 우대 혜택을 지원합니다. 특히 자동차부품업체 등 관세 영향이 큰 산업군에는 신용보증기금 협약을 통해 300억원을 지원하며, 현대차·기아 협력업체를 위해 금리우대와 보증료 전액 지원이 적용된 6300억원 규모의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등 5대 금융그룹이 미국발 관세정책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총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금융위원회는 3일 권대영 부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를 열고 5대 금융지주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올해 초부터 8월 말까지 수출기업 유동성 공급과 금융비용 경감 등을 통해 45조원을 지원했으며, 내년까지 50조원을 추가 공급해 총 95조원의 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완화,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 대출 등으로 구성됩니다. 세부적으로 KB금융은 유망 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 대출, 현대·기아차 협력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을 위한 성장 지원대출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용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유동성 공급과 금융비용 절감을, 농협금융은 소부장 중심의 P-CBO 발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5일부터 정부의 서민금융 정책에 맞춰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포인트에서 1.8%포인트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저금리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취약계층이 고금리 시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우대금리 확대를 통해 새희망홀씨대출은 고객별 조건에 따라 최저 연 4%대의 신규 취급금리가 적용되며, 서민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가 기대됩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부터 ‘헬프업&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새희망홀씨대출 우대금리 특별지원 외에도, 연 9.8%를 초과하는 가계대출의 금리를 만기까지 최대 1년간 9.8%로 낮춰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성실상환 고객에게 10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성실상환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총 1만246명에게 10억원 규모의 이자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금융의 따뜻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해커톤은 청년 개발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SSAFY 교육생 663명이 지원했으며,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 100여 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본선 주제는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로, 참가자들은 신한은행의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 ‘헤이영 캠퍼스’ 신규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직 개발자의 멘토링을 받아 기술적 조언과 실무 피드백을 적용하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심사는 완성도, 독창성, 문제 해결 능력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5개 팀이 수상했습니다. 대상은 ‘빛이 나는 SOL로’팀이 차지했으며, 이들은 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최우수상은 ‘혜택 알려조’팀(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 서비스), 우수상은 ‘새파람’팀(AI 기반 루틴 관리), ‘태산’팀(잔돈 자동저금·기부 서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해 판매 중인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이 은퇴를 앞둔 시니어 세대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지급받는 구조가 은퇴 이후의 소득 공백과 생활비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9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 상품은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담보로 종신형 연금을 지급받는 구조이며,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동일한 금액을 계속 수령하고 주거 또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신탁방식을 채택해 사망 시 배우자에게 권리가 자동으로 승계되며, 부부가 모두 사망한 후에도 상속인에게 부족분을 청구하지 않는 비소구 방식이 적용됩니다. 잔여재산은 자녀 등 상속인에게 귀속됩니다. 이 상품의 차별성은 공시가격 12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본인 또는 부부 공동명의로 2년 이상 소유하고 현재 거주 중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경우도 조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은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만 가능하고, 민간 금융권의 역모기지 상품은 장기 대출 구조로 종신형 연금 지급과 비소구 방식을 제공하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직무대행 안종혁)은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 마이데이터를 기업금융 절차에 접목해 ‘구비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 대출이나 각종 금융 지원을 신청할 때 필요한 행정서류를 한 번에 모아 제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업자등록증명, 국세 납세증명서, 표준재무제표증명,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휴업 및 폐업 사실증명, 지방세 납세증명서, 중소기업확인서 등 8종의 서류가 대상에 포함됩니다. 그동안 기업들은 이 자료를 개별 기관에서 각각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022년 비대면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마련하며 일부 서류의 전자 제출을 지원해 왔습니다. 그러나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하는 행정문서는 연계 범위가 제한적이고, 발급처가 다양해 기업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은행은 이번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과 고객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정보를 자동 연계하면 기업이 빠르고 간단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며 “정책금융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플랫폼 ‘신한새로고침’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신한새로고침’은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며, 고객이 제안한 불편 개선 사례를 그룹 차원에서 신속히 공유하는 체계입니다. 플랫폼은 각 그룹사 모바일 앱 내 게시판 형태로 마련돼 고객 불편 해소 결과와 편의성 혁신 대표 과제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공개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개선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변화된 서비스를 즉시 체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개선 사례로는 ▲대출 심사 단계별 알림 서비스(신한은행) ▲미성년자 대리인 가입서류 제출 자동화(신한카드) ▲365일 24시간 비대면 서비스 시간 확대(신한라이프) ▲맞춤형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AI PB(신한투자증권) 등이 있습니다. 신한금융 측은 이번 플랫폼이 고객 의견이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되고, 다시 상품·서비스 혁신으로 반영되는 ‘고객편의성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올해 하반기에도 고객편의성 혁신 과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해 고객 중심 경영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의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군인공제회와 손잡고 실버산업 확대에 나섭니다. 회사는 25일 군인공제회와 ‘시니어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인공제회 21만 회원을 대상으로 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합니다. 또한 금융투자와 연계 가능한 분야를 함께 검토하며 협력 영역을 넓혀갈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시니어 대상 서비스의 품질을 고도화하고, 협업 가능한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한라이프케어는 고령사회 전환 속도에 대응해 금융,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의료·헬스케어를 아우르는 토탈케어솔루션을 기반으로 차세대 노인주거복지시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구상입니다. 군인공제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모델을 다각도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한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군인공제회와 협업해 시니어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고, 초고령사회에 걸맞은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시니어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