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한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노랫말 공모전에서 대학생 한성일 씨의 응모작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감독 정재일의 선율 위에 국민이 직접 작성한 노랫말을 더해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는 곡을 만드는 캠페인입니다. 공모전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2135건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KB금융 임직원 1차 심사와 설문을 통과한 후보작들을 대상으로 서경덕 교수, 아티스트 이상순, 국민평가단 31명이 참여한 심층 평가가 이어졌고, 최종 1편이 선정됐습니다. KB금융은 한성일 씨의 작품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 언어로 진정성 있게 풀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오늘이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꿈이었다”는 메시지를 담담하게 녹여내 심사위원단과 국민평가단에게 큰 울림을 줬다는 설명입니다. 수상자 한성일 씨는 “평범한 일상 속에 선열들의 피와 땀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는 마음을 담았다”며 “어떤 어려움이 와도 그분들의 의지를 떠올리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KB금융은 오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만 40세 이상 프리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SOL메이트 전용 ELD’를 출시하고 5000억 원 한도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수연동예금(ELD)은 투자상품의 수익성과 예금의 안정성을 결합한 구조로, 원금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신한은행은 올해 ELD 판매액이 9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말에는 10조 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전용 상품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도록 설계됐으며, ‘보장강화 스텝업형’(연 3.10~3.30%)과 ‘보장강화 상승형’(연 3.15~3.65%) 두 가지 구조로 운영됩니다. ELD 연간 최대 판매 달성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전용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와 커피 쿠폰을 추첨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신한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리시니어 고객층의 안정적 자산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상품”이라며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분야에서 쌓아온 운용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수요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디지털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혁신대상’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은 올해 진행된 다양한 디지털 과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평가 대상에는 고객 경험 개선, 내부 프로세스 혁신, 비즈니스 확장, 사내 인큐베이팅 등 여러 분야의 디지털 프로젝트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사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Digital X’가 주목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AI 기반 금융상담 은행원, 전세대출 1대1 맞춤형 플래너 등 미래 금융 흐름을 반영한 아이디어가 다수 제시됐습니다. 기업금융의 비대면 전면 전환 사례와 외부 플랫폼 제휴를 기반으로 한 임베디드 금융 구축 사례도 혁신성과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25일 NH농협은행 서대문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강태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농협은행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장려하고, 임직원의 성과가 적절히 보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태영 은행장
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네이버페이(Npay)와 디지털 기반 대출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금융·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금융권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사는 카드·대출 등 전통적 금융거래 정보에 더해 Npay 결제 기록, 쇼핑 내역 등 비금융 데이터를 개인신용평가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도입 시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의 대출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양측은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품질 강화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모델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협약식은 24일 삼성화재 서초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박민재 부사장과 조재박 Npay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시너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Npay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대출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 사례가 나오길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판매금액 규모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2025-1차 공동구매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가입 고객 수와 판매액이 증가할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가입 기간은 3개월·6개월·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총 가입 한도는 3조원입니다. 모집은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되지만,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입니다. 금리는 최종 판매금액과 이벤트 금리 적용 여부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12개월 기준으로 판매금액이 1000억 원 이하일 경우 연 2.75%, 1000억 원을 초과할 경우 연 2.85% 금리가 제공됩니다. 여기에 2024년 11월 1일 이후 정기예금 신규(재예치 포함) 거래가 없는 고객 등 조건을 충족하면 연 0.15%포인트의 이벤트 금리가 추가돼 최고 연 3.0%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세전 기준).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판매액이 커질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이고, 이벤트 대상 고객에게는 추가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며 “이번 공동구매형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네이버페이·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소상공인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네트워크와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결제단말기 ‘커넥트’, SK브로드밴드의 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금융·통신 결합 혜택 강화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전환(DT)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캠페인 추진 등 단계별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와 개인사업자 전용 온라인 채널 ‘하나더소호’에 네이버페이 결제단말기 ‘커넥트’를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가맹점 고객을 위한 전용 이벤트, SK브로드밴드 통신할인 패키지 등 융합형 맞춤지원도 함께 제공합니다. 협약식은 21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 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 권정훈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 등이 참석했습니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은 “금융·결제·통신 각각의 강점을 가진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부산 영도에서 스타트업·핀테크 육성 프로그램 ‘Storage B’ 회원사를 초청해 멤버십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1기와 2기 참여 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교류와 네트워킹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BNK금융지주와 계열사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협업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Storage B’는 스타트업과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BNK금융그룹이 운영하는 대표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그룹 차원에서 혁신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부터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행사는 부산 영도 연안의 ‘스페이스 원지’에서 열렸습니다. 100년 넘은 항만창고를 리모델링해 만든 공간으로, 지역의 근대 역사와 혁신 상징성을 함께 담고 있어 Storage B 프로그램의 취지와도 잘 맞는 장소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BNK금융그룹은 2023년 18개, 2024년 15개 기업을 선발해 현재까지 총 33개 회원사를 운영하고 있습
BNK부산은행이 한국공항공사(KAC)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김해국제공항 종사자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부산은행은 김해공항에서 협약식을 열고 공항 산업권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공항공사 임직원과 공항 내 상주기업 종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금융 환경에서 업무와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두 기관은 복지 향상과 금융서비스 품질 개선을 중심으로 협력 폭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한국공항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예·적금 금리 우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직장인 신용대출 우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생활금융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김해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입주기업 종사자에게는 기업 운영 자금 지원, 매출채권 조기 정산, 금융 우대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다층적 금융 지원을 확대합니다. 부산은행은 향후 기업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금융상품을 발굴하고 기업금융 컨설팅을 강화해 지원 범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9일 ‘케이스퀘어 성수 오피스 개발사업’에 대한 본PF 대출 1710억원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69-204 일대에 연면적 2만9400㎡ 규모의 지하 6층~지상 10층 업무·상업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해당 사업장은 시행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으나, 우리은행은 PF안정화펀드를 활용해 경·공매를 통해 자산을 인수한 뒤 사업 구조를 재편했습니다. 무신사를 전략적 출자자이자 핵심 임차인으로 유치하고, 시공사로 KCC건설을 선정해 사업 정상화를 추진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이 조성한 PF안정화펀드에서 첫 결과물이 나온 사례이기도 합니다. 우리은행은 금융주관사로 전체 딜을 조율했고, 우리투자증권과 우리금융캐피탈이 대주단으로 참여해 그룹 차원의 협업 효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은행권 최초의 구조조정형 PF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PF구조조정지원펀드 1000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1000억원 규모의 PF안정화펀드 2호를 추가 조성했습니다. 두 펀드 합계 2000억원 규모로 경·공매 사업장 인수자금 등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위한 최종 압축 후보군을 4명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쇼트리스트에는 진옥동 현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그리고 외부 후보 1명이 포함됐습니다. 외부 후보는 본인의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회추위는 지난 9월 26일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한 이후 세 차례 심의를 거쳐 내부·외부 인재를 폭넓게 검토했습니다. 후보자의 역량과 경영 철학, 리더십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4인의 최종 후보군이 선정됐습니다. 곽수근 회추위 위원장은 “회추위는 그룹의 경영승계계획과 지배구조 모범 기준에 따라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했다”며 “위원 간 활발한 논의를 통해 쇼트리스트를 확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종 회추위 이전에 외부 후보와 별도 간담회를 마련해 그룹 현황과 주요 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며, 면접 준비에 필요한 사항도 사무국을 통해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차기 회장 후보 선정을 위한 최종 회추위는 오는 12월 4일 열리며,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회추위 형태로 진행됩니다. 회추위는 후보들
KB금융그룹은 18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로 4회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MSCI ESG평가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역량을 평가하는 대표 글로벌 지표로, AAA에서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합니다. KB금융은 기업지배구조, 친환경금융, 인적자본 관리, 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체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국내 금융사 가운데 4년 연속 AAA를 유지한 곳은 KB금융이 유일합니다. KB금융은 MSCI 평가뿐 아니라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에서도 국내 금융권 최고 등급인 ‘Low Risk’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도 9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ESG 평가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SG 평가사들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축한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KB Green Wave 2030’을 통한 녹색·전환금융 확대 전략, ISO 27001·ISMS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주요 강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