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042660]은 최근 잠수함의 작전 성능과 생존성을 높여주는 음향측심기, 음탐기 비콘(beacon),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 등 음향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에 국산화한 음향측심기와 음탐기 비콘,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는 잠수함의 눈 역할을 하는 소나(음파탐지기)의 핵심 장비입니다. 음향측심기는 음파를 발사해 바다의 수심과 잠수함의 잠항심도를 측정합니다. 음탐기 비콘은 조난 시 음파를 발사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는 작전 중인 바다 속 환경을 수시로 분석해 수온과 조류 등에 영향을 받는 잠수함 소나의 정확도를 향상하는 장비입니다. 한화오션은 해외 독점업체로부터 수입해 온 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50%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입 장비는 문제가 발생하면 잠수함을 육상으로 끌어올려 수리해야 했으나 국산 제품은 수중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어 효율성에서도 우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장보고-II급 성능개량 사업 등 이미 건조된 잠수함과 더불어 앞으로 진행될 국내 잠수함 및 수출형 잠수함에도 탑재가 가능해 경제적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
삼성전자[005930]는 '비스포크 오븐'에 인공지능(AI) 비전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제품 내부에 카메라가 탑재돼있는 '뷰카메라' 비스포크 오븐(모델명: MC35A8899)을 대상으로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조리물을 넣고 문을 닫으면 AI 비전 인식 기술이 간편식의 종류와 수량을 인식해 알고리즘을 자동으로 설정해줍니다. 즉석밥과 냉동 피자·핫도그·돈카츠·크로아상 등 총 10여종의 식품을 인식할 수 있으며, 추후 지속 확대될 예정입니다. 비스포크 오븐은 오븐 고유의 기능은 물론, 에어프라이어, 그릴, 전자레인지 기능도 한 곳에서 모두 수행하는 올인원 제품입니다. 홈 베이킹, 찜 요리, 건조·발효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조리 과정을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하고, 오븐의 모드·온도·시간을 원격으로 조정 가능한 '카메라 모니터링' ▲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해 적절한 조리값을 오븐으로 전송하는 '간편식 스캔쿡' ▲218가지 메뉴에 대한 레시피를 제공하는 '맞춤요리'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식재료의 종류와 무게에 딱 맞춰 더욱 빠르고 균일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렛츠비씨(Let’s Be Creative)'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적인 카드사업 한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수익원을 발굴하고 청년층에게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대외활동 경험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휴학생 포함 전국 대학(원)생이라면 개인 또는 팀(3명 이내) 단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BC카드는 참가자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도록 신사업 분야에 따로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시장성, 수익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되 인공지능이나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비롯해 금융·결제 분야 관련 아이디어에 대해선 1차 서류심사에서 일정 가점을 부여합니다. 공모 일정은 오는 8월6일까지 사업기획서를 접수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8월중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할 예정입니다. BC카드는 대상(500만원)과 최우수상(200만원) 각 1팀, 우수상 2팀(각 100만원), 특별상 4팀(각 20만원)을 선정하고 수상 아이디어에 대해선 하반기 중 사업화를 추진합니다. 이상준 BC카드 상무는 "미래세대의 주역 청년층과 함께 혁신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하고자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는 경북 상주시의 건축물 사용 용도 위반 및 농지법 위반 시정명령과 관련,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효력 정지 결정이 내려졌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상주시는 지난 5월 퓨젠바이오 생산법인의 관내 시설에 대해 화장품 원료를 생산함에 있어 제조업을 기반으로 농업진흥구역에 세울 수 없는 생산시설로 판단하고 이를 건축물 용도 위반과 농지법 위반으로 해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퓨젠바이오는기존 화장품 원료는 화학용매 기반 추출 또는 화학 합성을 수반하는 공정을 필요로 하기에 화학공장에서 생산이 필요한 반면, 세포랩 핵심원료 ‘클렙스’는 생명공학기술이 집약된 그린 배양공정을 사용한 100% 친환경 방식 균사체배양 프로세스를 통해 생산돼 화학공장이 필요치 않다고 주장하며 대구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퓨젠바이오 관계자는 "그간 회사 바이오 화장품인 세포랩 원료가 균사체라는 화학 공정이 필요 없는 농생명 공정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기존 화장품 원료가 생산되는 화학 공장 허가가 처음부터 필요하지 않은 상황임을 설명해 왔다"며 "이번 법원 결정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 온 친환경 그린공정을 더욱 고도화한 제2 배양센터를 설립을 확정하고 제품 고도화와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친환경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카본큐어에 750만달러(한화 약 98억원) 규모 지분을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카본큐어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캐나다 저탄소 콘크리트 기업입니다. 카본큐어가 보유 중인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은 콘크리트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콘크리트 강도를 높이는 기술입니다. 시멘트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이산화탄소 발생양이 감소하고, 주입된 이산화탄소의 경우 영구히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삼성물산과 삼성벤처투자가 지난 2021년 조성한 CVC 펀드(SVIC-53호)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쟁력을 활용해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카본큐어의 기술을 국내외 현장에 적극 도입해 탈탄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카본큐어의 시장 확장도 돕는다는 구상입니다. 카본큐어는 삼성물산의 탄소저감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조달실장을 맡고 있는 정호진 부사장은 "탄소저감을 위한 공동의 목표에 건설업이 기여할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 5개 지역 쪽방 주민 1910명에게 보양식과 혹서기용 생활용품등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 5개 지역 쪽방 주민을 위한 물품후원 활동을 꾸준히 실천 중입니다. 이번 지원물품은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걸음기부앱 '빅워크'를 통해 일곱번째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캠페인 참여자 1만9000여명이 9억6000만걸음을 모아 목표대비 137%를 달성하며 혹서기 물품을 마련하게 됐다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도 임직원을 포함한 많은 참여자들이 쪽방 주민 후원에 적극 참여해 계획대로 혹서기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 5개 쪽방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니뮤직(대표 박현진)은 TV환경에 최적화된 안드로이드 TV용 음악앱 지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니뮤직 안드로이드TV용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홈 TV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TV 리모콘으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도록 화면 UI를 구성했습니다. 지니뮤직은 안드로이드TV용 앱에 '이모션 모드'도 탑재했습니다. 지니 이용자들이 음악감상과 함께 집, 사무실 등을 특별한 공간으로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능입니다. 지니뮤직은 “MZ세대들의 감성적인 공간 만들기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니 이용자들은 TV용 음악앱 지니를 통해 지니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진희네 뮤직테라스', '플레이 컬러'와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등을 대형화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지니뮤직은 안드로이드 TV용 음악앱 출시 기념 '지니뮤직 Play, Go!'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안드로이드TV 로그인과 음악감상을 진행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홈씨어터 스피커, 갤럭시워치 등 경품을 추첨 증정합니다. 홍세희 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장은 "모바일을 너머 TV, 자동차 등에서 고객들이 지니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기술제휴를 확대하고 지니서비스 N스크린화를 본격화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정보보호의 달' 7월을 맞아 '토스 버그 바운티 챌린지(Toss Bug Bounty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버그 바운티는 잠재적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기 위해 공개적으로 공격을 요청하고 유의미한 취약점을 찾아낸 제보자를 포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국내에서는 금융보안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며 토스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시작했습니다. 2회를 맞은 올해는 더 많은 제보를 받고자 챌린지 개최기간을 오는 12월15일까지 5개월로 늘렸습니다. 토스뿐 아니라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씨엑스(CX) 등 주요 계열사도 참여합니다. 취약점 신고 대상은 토스뱅크와 토스증권을 제외한 토스 앱 주요 서비스와 각 법인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접수된 취약점은 토스 보안기술팀이 검증·평가합니다. 보안기술팀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 이종호 리더를 주축으로 팀원 모두 화이트해커로 구성돼 있다고 토스는 밝혔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국내 토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버그 바운티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하면 버그 바운티에 참여할 수 있는 별도
KG모빌리티[003620]는 2023년 상반기 우수판매 대리점 시상과 함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자 판매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우수판매 대리점 시상은 전국 최다판매 대리점 및 권역별 우수판매 대리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0개 우수판매 대리점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상반기 최우수 판매 대리점에는 경기 양주대리점이, 우수판매 대리점에는 인천연수대리점이 선정됐습니다. 권역별 우수판매 대리점에는 ▲양천중앙대리점(서울권) ▲인천계양대리점(경인권) ▲수지대리점(경기권) ▲이천대리점(동부권) ▲유성대리점(충청권) ▲광주광산대리점(호남권) ▲창원제일대리점(부산경남권) ▲포항중앙대리점(대구경북권)이 각각 선정돼 수상했습니다. 정용원 KG모빌리티 사장은 이날 시상식 이후 간담회를 통해 전국 영업 현장에서 판촉 활동을 펼치는 대리점 대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고객감동 실현을 위한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영업지원 강화를 위하여 본사 직원을 지역본부에 전진 배치해 4개 지역본부를 6개 지역본부로 확대하는 등 고
LG전자[066570]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비 하드웨어(Non-HW) ▲기업간거래(B2B) ▲신사업을 3대 성장 동력으로 삼아 2030년 매출 100조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전략을 12일 밝혔습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에 만족하고 머무르지 않겠다"면서 "LG전자 구성원의 열망과 의지를 담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3대 성장동력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연간 성장률 7%, 영업 이익률 7%, 기업가치 7배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2030년까지 R&D 투자 25조원 이상, 설비투자 17조원 이상, 전략투자 7조원 등 5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조 사장은 "인플레이션과 세계 경기 침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출현으로 인해 기업들은 복잡하고 불확실한 사업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면서 "미래의 변곡점에 해당되는 3가지 변화에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조 사장은 ▲제품을 플랫폼화해서 새로운 사업 모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공시를 통해 김종훈 전 LG전자 전무와 조중권 전 LG전자 상무 등 3인의 후보자를 신규 경영진으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비희토류 영구자석 관련 신규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변경과 함께 새로운 경영진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는 향후 회사를 이끌어갈 전문적 역량을 갖춘 신규 임원들로 경영진을 재편하고 새롭게 사업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2차전지 장비사업 확대는 물론 Mn-Bi페라이트, 도심항공교통(UAM), 로봇용 배터리 등 미래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 사내이사 후보로 내정된 김종훈 전무는 LG전자 연구원을 시작으로 30년 이상 제품개발과 상품기획, 사업전략, 해외영업을 담당한 글로벌 영업·유통 전문가다. LG전자 영국, 터키, 이란, 멕시코 4개국에서 13년간 법인장(전무)으로 재직하며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사업화 등 주요 성과를 이끌어 낸 장본인이다. 김 전 전무는 R&D부터 사업전략, 상품기획, 생산관리, 글로벌 영업 마케팅 등 법인경영 능력은 물론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과 시장 리스크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