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기술기반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는 ‘2025년 부산유(U) 창업패키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부산유 창업패키지’는 시와 지역대학, 민간 및 공공기관의 역량을 모아 실전 창업을 돕는 대학 창업인재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의 출범과 연계해 부산대학교가 주관하며, 5개 지원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대학 창업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참여 기관으로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구글 스타트업캠퍼스, 브이스페이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있으며,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단계별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부울경 지역 대학 소속 예비 창업팀이며, 올해는 지난해 부산지역 38개 팀에서 확대된 총 50개 팀을 선발합니다. 사업은 실습교육, 교류 네트워킹,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검증, 투자설명(IR) 경진대회, 글로벌 캠프, 투자연계의 7단계로 운영됩니다. 실습교육은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창업 시뮬레이션과 브이스페이스의 메이커 장비 실습을 포함합니다. 네트워킹에서는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와 협업해 AI
국립부경대학교는 대학원 해양생물학과 박민균 연구원(석사과정 1년)이 매가오리목 어류의 형태와 DNA를 국내 최초로 분석해 분류체계를 정리한 내용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박민균 연구원은 최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린 한국수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해 자원해양환경분야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했습니다. 매가오리목 어류는 쥐가오리 등을 포함하며 크기가 1~9m에 이르는 대형 어종으로, 국내에서는 확보된 표본이 적어 분류학적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국내 대학, 박물관, 연구소 등에 보관 중인 매가오리목 어류 4과 7속 10종을 대상으로 DNA 분석과 표본에 의한 형태 분석을 실시해 속 분류를 재검토했습니다. 연구 결과, 기존에 Dasyatis속에 속하던 노랑가오리, 흑가오리, 긴코가오리를 각각 Hemitrygon속, Bathytoshia속, Telatrygon속으로 재분류했습니다. 또한 그는 세계 어류 포털사이트 FishBase에서 의문종으로 분류됐던 갈색가오리에 대해 서해에서 채집된 표본을 바탕으로 상세한 형태 정보를 제시해 국내 표준국명 제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지도교수인 김진구 국립부경대 자원생물
기장군이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마지막 호소로 공동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18일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 촉구 공동성명문을 낭독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6월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발표를 앞두고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에 전 군민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3천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발표자들은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통과를!”이라는 구호를 선창했고, 주민들은 “촉구한다! 촉구한다! 촉구한다!”며 호응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기장군의 교통여건이 타 지자체에 비해 열악하다"며 "정관선이 동부산권 순환 교통망 및 부울경 1시간 광역생활권 구축의 중추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인구 감소세를 언급하며 "정관선 조속한 구축을 통해 정관신도시와 기장군 전역의 접근성 향상 및 상권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선이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과 중입자치료센터 등 주요 기반시설과 직접 연결되는 국가 전략적 사업이다"라며 예타 통과의 필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도서관(관장 우균·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재일사학자 고 박종근 박사의 문고 설치 13주년을 맞아 기념 학술 행사를 지난 14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새벽벌도서관 1층 러닝커먼스에서 열렸으며 ‘경계와 저항의 기록 - 일제 강점 과정과 조선인의 역사와 문학’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학술 행사는 문고의 자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동북아 근대사 및 한중일 역사 인식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종근 박사는 평생 조선 근대사 관련 사료를 수집·연구했으며, 그의 소장 자료 8,477권이 부산대 도서관에 기증돼 현재 문고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문고는 지난 2012년 8월 중앙도서관 2층에 설치됐으며, 박종근 박사의 뜻에 따라 지인 황석보 변호사(우파장학회)가 기증을 주선했습니다. 황석보 변호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발전기금 500만원을 출연했고, 우파장학회 설립자인 고 최영석 회장도 조성 당시 20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문고에는 조선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관련 희귀 단행본 및 연속간행물도 포함돼 있으며, 다양한 학문 분야 연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1부 강연에서는 이재봉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재일 조선인의 역사와 문학’,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동남지방통계청과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오후 부산대학교 교내 박물관 가온에서 열렸으며, 노지현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장과 양동희 동남지방통계청장이 참석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통계의 연구·개발, 통계 정보의 공유, 고품질 통계 생산을 위한 전문적·학술적 자문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동남지방통계청은 부산대 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통계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대는 통계청이 보유한 자료를 활용해 지역 맞춤형 정책 제안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은 지역 통계 생산과 활용을 주도해 온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서, 실증적 자료 활용 기반의 교육과 학술연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중심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통계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층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Step-Up 대입컨설팅’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총 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사전에 제출한 내신 성적, 모의고사 성적, 생활기록부 등을 바탕으로 1:1 맞춤형 대입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은 해운대구진로진학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부산진학지도협의회 소속 현직 교사들이 직접 진행했습니다. 교사들은 학생 개개인의 진학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상담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진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해소되었다”라며 “앞으로 있을 두 번째 상담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첫 입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시작은 작지만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운대구는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공정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9일 대학본부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 이하 선원노련)과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해양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인재 25명에게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 1인당 100만원씩 지급되며, 선원노련이 미래 해운산업의 핵심 주역이 될 예비 해기사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한 것입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25명의 학생들은 재학 중 실력을 다져 향후 걸출한 해기사로 성장할 예정입니다. 전달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과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 해기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오늘의 장학금이 여러분이 더 큰 꿈을 꾸고, 세계 무대를 누비는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은 “선원노련은 여러분이 미래에 뛰어들 선박 현장을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이며,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기사 여러분이 사회에 진출할 즈음에는 해운산업이 더욱 유망한 직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법·제도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9일 오후 교내 박물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2025 제27회 효원성년제’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만 19세가 된 2006년생 부산대 학생 72명이 전통 의례를 직접 체험하며 성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1999년부터 매년 성년의 날을 맞아 열리고 있는 효원성년제는 전통 관례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사로, 성년이 되는 학생들에게 책임 있는 시민으로서의 자각과 성숙한 사회인으로의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성년제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함께 청년 세대가 자신의 성장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고자 'I LOVE(아이사랑) 페스티벌'을 열었다. 17일 부산은행 본점 일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3000여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부산은행은 Play on Busan 문화공연(개그콘서트), 제4회 BNK부산은행 어린이미술대회, 제22회 I LOVE 도서교환전, 어린이마켓타운, 상상마을 기관체험부스, I LOVE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펼쳤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앞으로도 가족중심 문화프로그램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고자 'I LOVE(아이사랑) 페스티벌'을 열었다. 17일 부산은행 본점 일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3000여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도서교환전'은 올해 22회를 맞은 부산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헌책 3권을 새책 1권으로 교환해주는 책 나눔행사와 출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캠페인이 병행돼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은 기부에 참여하며 '원북원부산' 새책을 증정받는 등 나눔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고자 'I LOVE(아이사랑) 페스티벌'을 열었다. 17일 부산은행 본점 일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3000여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도서교환전'은 올해 22회를 맞은 부산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헌책 3권을 새책 1권으로 교환해주는 책 나눔행사와 출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캠페인도 병행돼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은 기부에 참여하며 '원북원부산' 새책을 증정받는 등 나눔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출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