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 서울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에서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8층, 총 4개 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전용 84㎡ 25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189실이 공급됩니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4bay·3bay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환기 성능을 강화했으며, 다양한 평면 타입을 마련해 수요자들의 생활 방식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은 아이파크 특화설계가 적용돼 주거, 문화, 여가 기능을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상업시설과 주거 공간의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쾌적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교통망도 뛰어납니다. 상봉역에서는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경의중앙선을 비롯해 GTX-B노선 예정, KTX까지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근 망우역에서도 경춘선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진 중인 면목선 경전철과 GTX-B 환승센터 계획이 더해지면 광역 교통 접근성은 크게 강화될 전망입니다.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합니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과 CGV, 엔터식스, 이노시티 등
현대건설이 주거 단지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과 함께 마련한 제2회 ‘S.H.A.A(SNU ICA Hyundai E&C Art Awards)’ 공공미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4일 서울대 오디토리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대 문화예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회화·조각·공예·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공모해 젊은 작가들의 창의성과 공공미술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정은형 작가가 출품한 조형물 ‘돌봄에 대하여’가 차지했습니다. 작품은 부모 품에서 아이가 동등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형상화하며 보호와 연대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최우수상에는 김지수 작가의 ‘EUZY’와 권현빈 작가의 ‘푸른 기억’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김태훈 작가의 ‘World Remix’, 김영미 작가의 ‘Shiver’, 권정륜·외 2인의 공동작품 ‘Mist Totem’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수상작품 6점을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힐스테이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전용 금융상품 ‘안심통장 2호’를 오는 28일 선보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단독으로 참여한 ‘안심통장 1호’에 이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두 차례 연속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안심통장은 서울시의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통장입니다. 승인된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대출과 상환이 가능해, 급히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유동성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2호 상품을 통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대출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앞서 안심통장 1호를 통해서도 2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2000억 원이 지원된 바 있습니다. 지원 자격은 서울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중 대표자 신용평점이 NICE 기준 600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 원 이상 또는 연간 매출액 1000만 원 이상인 경우입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 원이며, 일부 고위험군은 심사 기준에 따라 제외됩니다. 다만 청년창업자와 노포사업자에 대해서는 조건이 완화됩니다. 만 30세 이하 청년창업자는 영업이력 6개월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한양2차 아파트에 입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적용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체육시설이나 휴게시설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생활 속에서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입주민은 스마트 피트니스 센터, 요가·명상 프로그램, 숙면 분석, 개인 맞춤형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식단 및 운동 가이드, 라이프 코칭까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특히 HDC그룹 계열 호텔HDC가 운영하는 강원 정선의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와 서울의 6성급 호텔 ‘파크하얏트’에서 축적한 노하우가 접목돼, 일반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프리미엄 웰니스 콘텐츠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단지 조경에도 건강 요소가 반영됐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설계와 함께 숲길 산책로, 정기적인 건강 세미나가 운영돼 공동체 활동 강화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주거 단지에 웰니스 개념을 본격적으로 적용한 첫 시도 중 하나로,
DL이앤씨가 전북 군산시 구암동에 공급한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입주예정자협의회(입예협)로부터 품질 우수 시공과 고객만족 실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습니다. 회사는 18일 이 같은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전용면적 84~155㎡ 규모의 8개 동, 총 800가구로 조성된 대단지입니다. 지난 2022년 10월 착공해 약 3년 만인 올해 7월 준공을 마쳤습니다. 준공 직후 열린 품질 점검 행사에서 입예협은 아파트의 시공 완성도와 마감 품질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입예협은 “전북도청 품질점검단과 함께한 합동 점검에서 다른 단지에 비해 지적 건수가 현저히 적었다”며 “DL이앤씨의 세심한 시공과 철저한 품질 관리에 대한 신뢰를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현장에 인공지능(AI), 빌딩정보모델링(BIM), 드론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공정별 ‘홀드포인트’ 지정과 전수 점검 체계를 운영해 하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은 단지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품질 확보에 집중했다”며 “입주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고액자산가 전용 특화점포 ‘투체어스W송도’를 열었습니다. 이번 개점은 올해 1월 문을 연 ‘투체어스W여의도’에 이어 9번째 점포 확장입니다. 투체어스W는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세무, 부동산, 가업승계, 증여신탁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송도점에는 센터장과 PB지점장을 비롯해 자산관리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배치돼 고객 맞춤형 원스톱 금융솔루션을 지원합니다. 또한 우리은행은 인근 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와 협력해 신규 고객 발굴과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송도점은 바다 전망을 즐기며 상담할 수 있는 라운지를 마련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일부 매체가 대우건설 내부 자료를 근거로 “설계 일정이 부족할 경우 철근 배근을 줄여 접수한다”는 지침이 존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중간 절차의 일부를 의도적으로 왜곡한 악의적 제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회사는 문제가 된 표현이 ‘아파트 및 지하주차장 구조설계 지침’ 내 ‘구조설계용역비 보전’ 항목에 포함된 문구로, 실제 설계 최종안이 아닌 중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수 상황을 단순히 예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후 절차로 3개월가량 소요되는 상세구조계산과 배근설계를 거쳐 최종 도서를 접수하게 된다”며 “패스트트랙 방식의 특성상 초기에는 개략 설계를 우선 진행하고, 공사 시작 전까지 구조계산과 배근설계를 확정하는 과정이 뒤따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불광동 임대아파트 사업에 해당 지침이 적용됐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우건설은 “해당 현장은 도급계약상 시행사가 직접 설계를 담당하고, 당사는 제공된 도면에 따라 시공만 수행하는 구조”라며 “자사 내부 지침과 무관한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법원의 감정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해당 건물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고객을 위한 특별 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은행은 14일 “우리 광복80주년 정기예금”을 출시하고 오는 28일까지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우대금리 조건 없이 기본금리 연 2.6%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100만 원 단위로 가능하며, 총 1조 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됩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비대면 채널 이용이 불편한 고객을 배려해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누구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정기예금은 고객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8일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최고 연 8.15%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내놓은 바 있으며, 보훈문화 확산과 고객 친화적 금융상품 확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를 시작했습니다. 14일 KB금융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열린 ‘명품가게’ 1호점 현판식에 양종희 회장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회장은 행사에서 “KB금융은 금융회사의 역할을 넘어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KB금융이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독립운동가 후손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발굴해 안정적인 생계와 자립을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첫 번째 명품가게로 선정된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고(故)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 원장이 운영하는 미술학원입니다. 교습소는 지역 아동들의 예술교육에 힘써 왔으며, KB금융과 한경협은 외벽 정비, 간판 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공간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김수정 원장은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단장된 교습소가 지역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이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청년 참여형 혁신 프로젝트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2기를 시작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최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기 첫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을 접목해 새로운 생활 가치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기획됐습니다. 1기에서는 대학생 디자이너들이 웰니스 디자인과 관련해 40여 건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의식주’를 주제로 의류·식생활·주거 등 일상 전반에서 고객 행복을 높일 방안을 찾는 데 집중합니다.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에서 110여 명의 학생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협력에 나섰으며, 약 5개월 동안의 연구 과정을 거쳐 보고회와 고객 대상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이다움 한양대 학생은 “건축을 전공하지만 다른 학문을 배우는 학생들과 협력하며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며 “보험이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
현대건설이 부유식 구조물을 활용한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해양 유·가스전을 탄소저감 거점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나섭니다. 회사는 지난 13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협약을 맺고, 42개월간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국책 과제는 고갈된 유·가스전을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부유식 CO₂ 주입 시스템의 개념 설계와 FEED(기본설계) 기술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총 연구비는 58억원이며, 현대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합니다. 한국석유공사, 미국선급협회(ABS), 서울대학교,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 대학교 등 국내외 8개 기관이 함께합니다. 기존에는 해양 CCS가 고정식 구조물과 배관을 통해 주입하는 방식이 주류였으나, 저장 지점이 분산된 동남아 환경에서는 모듈형 부유식 설비를 순차적으로 이동·활용하는 방식이 경제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현대건설은 선박형 부유체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부유식 콘크리트를 활용한 CO₂ 주입 시스템을 개발해 기본설계승인(AIP)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고정식 대비 인프라 구축 비용을 약 25%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사업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