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지난달 말부터 운행을 시작하면서 파주 운정신도시 인근 아파트단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부동산중개플랫폼 직방은 자사의 플랫폼 ‘호갱노노’ 이용자 패턴 분석 결과, 운정신도시 주요 단지 방문자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운정신도시 대표 단지로 알려진 ‘힐스테이트운정’,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운정신도시아이파크’의 지난달 4주차 방문자는 2만8100명으로, GTX 개통 직전 3주차의 8302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개통 이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힐·푸·아’에 등록된 이야기 수는 281개로, 개통 직전 같은 기간의 84개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GTX-A 개통으로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2분이면 도달할 수 있게 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존에는 광역버스나 경의선을 이용할 경우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됐습니다. 다만 방문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실제 매매 거래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근 단지의 월별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45건에서 11월과 12월에는 각각 25건으로 감소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기준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739만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무엇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모든 정책과 업무를 안전에서 출발하겠다고 2일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를 언급하며 도로와 철도, 건설 전 분야에서 안전체계를 혁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모든 정책과 업무를 안전에서 출발하겠다고 말하며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민 행복을 위한 한 걸음을 더 내딛는 2025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2025년은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집중화, 기후변화 위기 등 국가적 과제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박 장관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주택공급 기반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GTX 개통과 K-패스 출시로 국민 생활의 질을 높였으며 1기 신도시 재정비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통해 주거 안정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율주행차, UAM,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면 국민에게 더 나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