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신한은행이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인프라 등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서 금융 지원과 사업 추진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생산적 금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생산적 금융’은 첨단 산업과 벤처기업, 지역 경제 등 실물 경제 분야로 자금을 유도해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루는 금융 정책 방향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고 정부와 감독기관, 민간 금융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관련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환경 인프라, 전력 중개 사업 등 현대건설이 추진 중인 다양한 미래 전략 산업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금융 협력 기회를 신한은행과 공유하고 사업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투자와 금융 제안,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AI 산업과 에너지 분야에서는 초기 단계의 투자와 산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협력이 성사됐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의 취지를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산업 전환을 이끌 전략 사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Energy Transition Leader)’를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하고 원자력과 소형모듈원전(SMR), 해상풍력, 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송·변전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