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저신용 대출 공급 확대…누적 취급액 13조 돌파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에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약 6000억 원 규모로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카카오뱅크가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규모는 1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중·저신용 대출의 평균잔액 비중은 32.8%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1년 말 17% 수준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 규모와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면제로 인해 비중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적극적으로 공급을 확대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자부담 완화·리스크 관리 병행 신규로 취급된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의 평균잔액 비중은 33.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올해 목표치인 30%를 초과 달성한 것입니다. 1분기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평균잔액은 4조 9000억 원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1분기 신용대출 금리를 0.30%포인트 낮춰 제공했습니다. 은행연합회가 집계한 3월 일반 신용대출 평균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이달 착공에 들어갔지만 인천 송도국제도시 집값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TX B노선은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도 남양주 마석까지 총 연장 82.8km 가운데 인천대입구에서 용산까지 구간과 상봉에서 마석까지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3월 말 착공 보고서를 제출하고 이달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일원에서 공사에 돌입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구월동에서 지장물 이설과 펜스 설치를 시작했으며 연내 터널 굴착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공사에 큰 차질이 없다면 GTX B노선은 2031년께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GTX 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3분, 서울역까지는 29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교통 편의성 개선이 기대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에도 송도 집값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송도가 속한 인천 연수구 집값은 지난 5월 셋째주 기준 0.06% 내려 3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누적 하락폭은 1.81%로 인천 평균(-0.74%)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
HS화성(대표이사 회장 이종원)이 국내 대표 공학기반 디자인 교육기관인 KAIST 산업디자인학과와 손잡고 미래형 공동주택 설계와 디자인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HS화성은 지난 23일 KAIST와 공동주택 설계 및 디자인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을 넘어 실제 주거 상품에 실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양측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건설기술과 디자인 개발, 공공 및 주거환경의 혁신, 스마트건설과 디지털 기술 교류, 삶의 질을 높이는 융합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각각 2~3명의 실무진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꾸려 실증 가능한 주거 디자인 과제를 발굴하고 함께 추진합니다. 정필재 HS화성 전략본부장은 “KAIST와의 협업은 HS화성이 추구하는 주거의 품격과 기술 융합 전략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감성과 이성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주거 브랜드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석현정 KAIST 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디자인의 공학적 실현 가능성과 공동주택의 실용성을 함께 충족하는 계기가 될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청년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KB인재양성’ 프로그램의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KB인재양성’은 2021년부터 진행해온 KB국민은행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진로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꿈과 의지가 있는 청년을 선발해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전국에서 선발된 95명의 참가자들이 발대식에 함께했습니다. 발대식에서는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대표 참가자들이 참여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발된 청년들은 전문가 멘토와 함께 개인별 성장계획을 세우고 1년 동안 정기적인 멘토링을 받게 됩니다. 또한 자격증 취득이나 공모전 참가 등 실질적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개인별 성장지원금도 지원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이 그려온 미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들여 온종일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돌봄 환경 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의 절반 가까이를 공원과 정원, 산책로 등이 어우러진 녹지로 꾸밀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고 용산정비창 부지 약 1만2667평 가운데 약 44%에 해당하는 5570평을 녹지공간으로 설계해 ‘도시 속 자연’을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했던 약 3076평(전체의 24% 수준)과 비교해도 상당히 넓은 규모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조성되는 녹지에는 대규모 그랜드파크를 비롯해 여덟 개의 프라이빗 테마정원과 여섯 개의 중앙광장, 세 가지 형태의 산책로가 포함됩니다. 특히 부지 전체의 25.6%를 차지하는 그랜드파크는 서울에서 손꼽히는 대형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용산공원과 한강을 이어주는 녹지 축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계절별 테마 정원과 대규모 녹지, 수경시설을 접목해 고품격 오픈스페이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친환경 관리기술과 첨단 조경 솔루션이 함께 적용됩니다. 용인 에버랜드에서 축적한 동선형 테마가든 구성과 관람객 중심의 공공 조경 기획, 도심형 리조트 수준의 공간 연출 기법도 반영해 국내외 방문객들이 특별한 도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선보인 ‘게임 저금통’이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출시 15시간 만에 10만계좌를 넘어섰습니다. 토스뱅크는 23일 게임 저금통 가입 계좌 수가 출시 하루 만에 1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간당 약 6700여명이 가입한 셈으로, 1초마다 약 2명이 게임 저금통을 선택한 꼴입니다. 게임 저금통은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가입자라면 누구나 토스뱅크가 제공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토스뱅크는 기존 금융상품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게임형 저금’의 신선함과 즉각적인 보상이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예금상품은 만기나 이자 지급일이 아니면 내가 저축한 돈에서 즉시 보상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게임 저금통은 소액으로 저축하면서도 블록을 깨고 젤리를 찾으면 즉각 보상을 받아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함께 선보인 첫 게임은 ‘젤리찾기’입니다. 이용자들은 한 달 동안 30개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블록을 하나씩 깨고 젤리를 찾게 됩니다. 블록을 깰 때마다 100원이 저축되고 젤리를 찾으면 랜덤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스테이
디에스종합건설과 대성베르힐건설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의 분양을 이달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고덕 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됩니다. 이 단지는 상업·업무·교육시설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주거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단지는 강동구 상일동에 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까지 13개 동, 61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은 84㎡와 101㎡로 구성됩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가까워 여의도, 광화문, 마곡 등 주요 도심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상일IC와 강일IC도 인접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교육환경 또한 장점입니다. 단지 앞에 강솔초교 강현캠퍼스(가칭)가 오는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입니다. 인근에 강명초, 강명중, 강일고뿐 아니라 한영외국어고와 배재고 등 명문학군도 자리해 교육 여건이 우수합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단지 인근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 대형 유통시설과 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시 갈매동 일원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서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대상지는 총 125필지로, 전체 공급면적은 3만2130㎡이며 공급 규모는 약 1328억원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78필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45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로 구성됩니다.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는 추첨 방식으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경쟁입찰로 공급됩니다. 필지별 공급가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가 3.3㎡당 1100만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약 140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약 15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는 5년간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고, 근린생활시설용지는 4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 적용됩니다. 선납 시 5%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신청은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추첨과 개찰은 6월 18일에 실시됩니다. 계약체결은 다음달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보상판매팀에 문의하면 됩니다. 구리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제8회 신한카드 아름인 온라인 금융독서퀴즈대회(이하 아름인 독서퀴즈대회)’ 사전 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달 24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아름인도서관 및 비영리·공공기관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금융을 주제로 선정된 23권의 도서를 통해 아이들이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이달 28일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신한 SOL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아동 개인과 소속 기관에 각각 상장과 부상이 수여됩니다. 개인에게는 1~3등까지 20만원, 10만원, 5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학용품 세트가 전달됩니다. 기관은 신간 도서를 지원받게 됩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오는 27일까지 2025년 아름인도서관 참여 기관도 모집합니다. 사회복지, 교육, 보건의료, 민간, 공공 등 공익 목적의 기관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기관은 권장도서, 친환경 인테리어 시공, 디지털 학습 공간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으로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공급하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지난 20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모든 타입이 마감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번 1순위 청약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62세대 모집에 총 3543건이 접수돼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59㎡A타입에서 나왔으며 12세대 모집에 448건이 접수돼 37.3대 1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전용 84㎡A타입은 25.3대 1, 59㎡D타입은 21.5대 1로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며 이달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 서남권 재개발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는 고척 지역의 미래 가치를 대표하는 단지로 주목받았다”라며 “고척동 일대에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과 견본주택 개관 3일 동안 2만5000명 이상 방문해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 평면 설계를 적용해 일조와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으로 조성됩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지난 20일 상반기 주요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5월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전날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박병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과 영업관리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각 부문 부서장들이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경영관리방안과 현장 중심의 영업체계 강화 방안 등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신계약 CSM 기반으로 한 상품별 마케팅전략,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자산군별 운용계획 등 핵심 추진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박병희 대표이사는 영업현장에 대한 지원을 통해 영업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농업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략적인 자산운용 계획과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박 대표이사는 “올 한 해 일심동행(一心同行)의 자세로 농업과 농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보험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