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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제

신한금융, 순이익 4.97조…주주환원 50% 달성

역대 최대 실적 경신
글로벌 세전이익 1조 첫 돌파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5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습니다. 주주환원율 50% 목표를 조기 달성한 데 이어 국내 금융사 최초로 글로벌 손익 세전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은 4조9716억원으로 전년 4조4502억원 대비 11.7% 증가했습니다.

 

장정훈 그룹 재무부문 부사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자본비율 관리, ROE 중심의 밸류업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실적 개선의 핵심은 비이자이익 확대입니다. 연간 비이자이익은 3조7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습니다. 수수료이익 2조9212억원,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이익 1조9132억원, 보험 관련 이익 1조557억원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이자이익은 11조6945억원으로 2.6% 늘었습니다. 다만 금리 인하 영향으로 순이자마진(NIM)은 그룹 기준 1.90%, 은행 기준 1.56%로 각각 소폭 하락했습니다.

 

해외 부문에서는 차별화된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글로벌 손익은 세전 기준 1조890억원으로 국내 금융사 가운데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세후 기준으로는 8243억원을 기록해 그룹 전체 손익의 16.6%를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720억원, 일본 1792억원, 카자흐스탄 637억원의 이익을 냈습니다. 신한금융은 현지화 전략을 통한 고객 기반 확대가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 실적은 엇갈렸습니다. 핵심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연간 순이익은 3조7748억원으로 2.1% 증가했습니다. 수수료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381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3.0% 성장했습니다.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수수료 확대와 IB·운용 손익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신한카드는 4767억원의 순이익으로 16.7% 감소했습니다. 조달비용과 희망퇴직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줬습니다. 신한라이프도 5077억원으로 3.9% 줄었습니다. 다만 보험계약마진(CSM)은 7조6000억원, K-ICS비율은 20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존 분기 배당 570원에 310원을 추가해 주당 88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연간 주당배당금은 2590원으로 늘었습니다. 총주주환원금액은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을 합쳐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총주주환원율은 50.2%로, 2024년 7월 발표한 ‘10·50·50’ 밸류업 계획 가운데 ‘주주환원율 50%’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습니다. 현재 ROE는 9.1%,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33%로 2027년 목표 달성을 위한 경로에 올라섰다는 평가입니다.

 

진옥동 회장은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1월 중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으며, 추가로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추진해 주당가치 제고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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