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전북지역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군산 전북대학교병원 건립공사를 착공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동부건설이 주관사로 시공을 맡아 전북 군산시 사정동 19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의료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총공사비는 약 200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0개월입니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약 15년간 추진돼 온 지역 숙원사업으로, 중증환자와 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특성화센터와 노년의학 특화 진료 기능을 강화해 지역 의료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준공 후에는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병원으로서 기능할 예정입니다. 동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의 시공에 있어 공간 활용성과 의료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해 효율적인 동선 계획과 창의적 설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서울 강남성심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 시공 경험을 보유한 동부건설은 현재 국립소방병원과 일산병원 건강통합관리센터,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공사도 진행 중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 인프라를 조성하는 중대한 사업의 시공사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다양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의 일반분양 1675가구가 전량 계약 완료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어려운 부동산 시장 상황에도 완판을 달성한 것은 지역 미래가치와 현대건설의 브랜드 파워 덕분이라는 평가입니다. 해당 단지는 총 2330가구 규모로 청주 지역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사직동 일대는 이번 단지를 포함해 약 1만5000가구 이상의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향후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남측 위주 배치와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무심천 조망이 가능합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키즈플레이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폰 키 시스템'이 도입되며, 홈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조명·난방 제어, 주차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합니다. 이 같은 첨단 주거 시스템과 차별화된 설계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조기 완판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창릉지구에서 올해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이 시작됐습니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고양창릉 A4·S5·S6 블록에 대해 본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공급 물량은 1792가구이며, 이 중 391가구는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으로 접수됩니다. A4 블록은 전용 55㎡로 구성된 603가구 규모의 신혼희망타운입니다. 분양가는 기본형 기준 최저 5억1866만원에서 최고 5억5375만원입니다. S5 블록은 759가구 규모의 공공분양 단지로, 이 중 126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입니다. 전용 51㎡는 4억8000만원, 전용 84㎡는 7억700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S6 블록은 43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 단지이며, 79가구가 일반공급입니다. 분양가는 전용 59㎡ 5억7000만원, 전용 74㎡ 7억1000만원입니다. 각 공급 유형은 소득 및 자산 기준이 적용됩니다.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월평균 소득 130% 이하, 자산은 부동산 2억1550만원, 자동차 3708만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일반공급 중 전용 60㎡ 이하는 소득 100% 이하 조건이 적용되며, 60㎡ 초과는 청약통장 저축액이 당락에 영
한국토지신탁과 제일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222가구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는 파주시 당하동 513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1층부터 지상 최고 29층 규모의 11개 동으로 구성됩니다. 공사는 지난 1월 시작됐으며 입주는 2027년 말 이뤄질 예정입니다. 임대 기간은 2037년 11월까지 약 10년입니다.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개통돼 서울 도심 접근성이 향상됐습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광역시외버스 정류소 등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청주, 대전, 대구 등 지방 주요 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합니다. 교육 여건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오는 2026년 3월에는 단지 바로 앞에 운정1중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약 500m 거리에 별하람초등학교도 위치해 있습니다. 주거환경 측면에서도 운정호수공원, 교하중앙공원 등 대형 공원과 근린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 내 핵심 지역으로, 파주시청 등 공공청사가 가까워 임차 수요가 풍부할 것”이라며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에
최근 주상복합 아파트가 과거의 편견을 깨고 실사용 면적과 주거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한 단지들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발코니는 주택법상 건물 외벽에서 폭 1.5m까지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으로, 거실이나 방 외에 추가 공간을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넓힐 수 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발코니 면적이 커질수록 단지 가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용면적 1㎡당 600만원인 주거공간에서 발코니가 15㎡에서 45㎡로 확대되면 약 1억4,500만원의 가치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쌍용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통복2지구에 선보이는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단지는 3면 발코니 설계와 통풍·환기를 극대화한 4베이 구조를 갖췄으며, 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전용 84~134㎡ 아파트 784가구와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됩니다. 평택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춘 입지에 더해, 단지 바로 앞에는 40여 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정차해 교통환경도 뛰어납니다. 인근에는 통복시장, 중심상업지구, AK플라자, CGV, 로
서울 아파트 공급이 급감하면서 올해도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자금 부담뿐 아니라 분양 물량 감소로 청약경쟁이 치열해져 당첨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 내 분양 예정 단지는 총 29곳으로 2만2620가구 규모입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1.3% 감소한 수치이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523가구로 33.8%나 줄어들었습니다. 대부분이 정비사업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분양 물량 급감이 2~3년 뒤 입주 물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 전세 공급도 줄고, 전셋값 상승은 다시 매매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전셋값은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전세가는 2023년 7월 1048만 원으로 저점을 찍은 이후, 2024년 12월까지 17개월 연속 상승 중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이수역 헤리드’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총 10개 동, 전용면적 59~138㎡로 구성된 965가구 규모의 대단지입니
서울 광진구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 단지 ‘광진 벨라듀’가 분양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408만9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5.9% 상승한 수치로, 201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15년과 지난해를 비교하면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2배 이상 상승했으며, 특히 2023년과 지난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올해 역시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미 트럼프 행정부 2기의 출범과 이에 따른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공사비 인상 요인이 존재하고, 국내 정치 불안과 경기 침체, 중소건설사의 유동성 위기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민간 아파트 대상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시행과 층간소음 규제 강화도 예정돼 있어 분양가 인상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울은 신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며, 입지와 분양가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단지는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거 선호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이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은행주공'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수주 활동을 지휘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4일 정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공사 제안 사항들을 재차 점검하며, 진심 어린 수주 활동을 주문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정희민 사장은 초고층 건축물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엔지니어 출신의 건축 전문가입니다. 그는 공사 여건을 면밀히 살펴보고, 제안된 공사 기간, 공사비, 특화설계 등의 내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정 사장은 포스코이앤씨가 강조하는 ‘정직과 신뢰’가 조합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수주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2위라는 성과에 걸맞은 품질 시공도 강조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은행주공 현장의 암반 지형과 협소한 진출입로 등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특수암반공법을 적용한 최적의 공사 기간을 산출하고, 이에 따라 변동 없는 정직한 공사 일정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8,900억원에 달하는 조합 사업비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하겠다는 조건을 포함해 3.3㎡당 공사비를 698만원으로 제안했습니다. 여기에 굴토심의, 구조심의 등 잔여 인허가 절차에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래미안 원페를라’ 아파트 1순위 청약에 4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4일 진행된 268가구 일반공급에 총 4만63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51.6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전용면적 59㎡에는 2만2313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82.4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전용 84㎡와 106㎡에는 각각 1만5717명(116.4 대 1), 2375명(47.5 대 1)이 신청했고, 120㎡에도 230명(57.5 대 1)이 청약했습니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용 84㎡ 분양가는 22억560만~24억507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인근 ‘방배그랑자이’ 전용 84㎡가 지난해 12월 29억7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최소 5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청약 열기가 높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도 1만8129명이 신청해 평균 8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생애 최초 신청자가 808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단지는 방배6구역 재건축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로 구성돼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동부건설이 지난 4분기 41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61억원으로, 전분기 219억원 대비 26% 줄었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인천 영종도 자체 사업 중단으로 손실이 발생했으나 차입금 축소를 통해 장기적 리스크를 해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분기 매출 원가율은 92%로, 전분기 98%에 비해 크게 개선됐습니다. 또한 유동성 관리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였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약 800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했습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토목·건축·플랜트 분야에서 고른 실적을 거두며 약 10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안정적인 도급공사를 지속하는 동시에 원가혁신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달에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 분양과 착공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공사 분야의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플랜트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원가혁신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적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성북구 삼선동2가에 위치한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가 무순위 청약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3일 45가구 모집에 609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35.51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 단지는 성북구 삼선동 일대에 10년 만에 공급된 신축 아파트로,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13억9000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고, 유상 옵션을 포함하면 14억원을 넘습니다. 해당 단지가 언덕에 위치한 점도 영향을 미쳐 미계약 물량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무순위 청약으로 이어졌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달 중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이 예정돼 있다는 소식과 향후 분양가 상승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일이며, 계약은 8일 진행됩니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총 19개 동 규모로 조성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