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에이알티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샤브샤브 전문 브랜드 '꽃마름'의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서울 이수역 직영점을 오픈했고, 대구탕 전문점 ‘대구일색’의 론칭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꽃마름 이수역 직영점을 통해 가맹 확대 전략의 기반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꽃마름은 한식 기반의 특화 메뉴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점으로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주에이알티는 젊은 소비자층과 가족 단위 고객 모두를 타깃으로 효율적인 고객 동선과 트렌디한 인테리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구탕 전문점 '대구일색'을 서초역 인근에 첫 직영점으로 선보이며, 외식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점심·저녁 회전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가맹 모델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윤정호 한주에이알티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부 매출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연 평균 72% 성장했다"며 "향후 수도권 중심 가맹 확대 및 신규 브랜드 도입으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메디컬 교육·컨설팅 기관 '메디컬커리어연구소'와 AI 솔루션 고도화 및 미용 의료 시장 공략 강화 목적의 업무협약(MOU)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와이즈에이아이의 AI 메디컬케어 플랫폼 '에이유(AiU)'의 기술 및 서비스 완성도 제고와 더불어, 성형외과·피부과 중심의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한 국내외 미용 의료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골자로 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각자의 사업 및 기술적 역량을 결합해 에이유의 의료기관 맞춤형 기능을 더욱 정교화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디컬커리어연구소의 전문적인 성형외과·피부과 분야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미나 및 학술행사의 공동 참가는 물론, 기존 컨설팅 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형외과·피부과 중심의 빠른 시장 확산과 서비스 도입률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재영 와이즈에이아이 사업총괄 부문장은 "에이유는 상담, 예약, 사후관리는 물론 환자 맞춤형 커뮤니케이션까지 자동화해 병원의 운영 효율성
코어라인소프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자체 AI 소프트웨어(SW)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에 대해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획득한 허가가 의료 AI SW 기준 최고 등급인 3등급 품목허가라고 설명했다. 3등급에 해당하는 제품은 위해도가 높기 때문에 안전성 및 성능 요건을 충족해야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에이뷰 엘씨에스는 코어라인소프트의 AI 기반 폐결절 악성가능성 예측 SW다. 글로벌 기술 진입장벽 강화를 위해 AI 밸류체인 통합 플랫폼 '코어에이아이(CORE:AI)'를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허가를 기반으로 자체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세계 각국의 임상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을 이어나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주도 사업 수주, 글로벌 기업 공급 등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동원그룹은 기술과 전문성에 방점을 둔 대표이사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지주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김세훈 총괄임원을 선임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1995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30년 간 근무해온 재무회계∙전략기획 전문가입니다. 김 신임 대표는 입사 이후 기획관리∙재경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직전까지 지주부문의 총괄임원으로 무상증자와 유통 주식수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진두지휘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원그룹은 창사 56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부문을 신설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장인성 종합기술원장을 발탁했습니다. 기술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장 기술부문 대표는 베를린공과대학 기계공학 박사 출신으로 독일 지멘스 연구원, 현대자동차 생산기술센터장을 거쳐 지난 2022년에 동원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그룹 내 종합기술원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를 맡아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인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의 개항과 AI를 접목한 어군 탐지 드론 개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냉동공조 설비 구축 사업 등을 총괄했습니다. 앞서 내정된 박상진 사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오염과 관련, 영풍의 환경개선 충당부채 '과소계상’ 의혹이 환경단체들로부터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영풍이 환경개선 충당부채로 쌓은 금액은 390억원에 불과했습니다. 2023년 적립액 853억원과 비교하면 1년새 54.2%(463억원)가 감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피면 오염물질 반출을 염두에 두고 충당부채를 늘린 규모가 3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토지정화 충당부채 증가분이 4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주변하천 복구 목적의 충당부채 적립액은 9076만원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지하수정화 충당부채 증가액은 없었습니다. 과거 낙동강에 카드뮴을 유출한 사실이 적발돼 28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수질오염으로 물의를 빚었음에도 지하수 정화 충당부채를 추가로 쌓아두지 않은 점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영풍이 외부에 공표하는 환경개선 투자액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지표는 재무제표상 ‘충당부채’ 항목이 유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당부채는 지출하는 시기와 금액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출 자체는 확실한 비용을 미리 추산해 쌓아놓은 부채입니다. 충당부채를 적립하는 만큼 손익계
NH투자증권은 27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오리지널 제품군 점유율 확대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4309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7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디다스 오리지널 제품군 비중은 5% 이상으로 상승하며 계획대로 순항 중"이라며 "1분기 베트남, 인니 설연휴 영향으로 생산일수 감소를 감안해도 생산 수량, 평균 단가, 환 효과 모두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수익성 개선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30억원, 314억원으로 추정된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8880억원, 1240억원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아디다스는 올해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하고 있는데,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제품은 5% 미만"이라며 "미국 관세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도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인더네시아와 베트남에 거점 생산기지를 둔 만큼 물량 확대에 최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리지널 제품군 본격 생산,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에 대해 1분기 준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3년만에 이익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2407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3년만에 두자릿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업비용 이슈로 2024년 1분기와 4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던 탓에 이번 1분기 이익증가 폭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연간 9000억원대 중반의 연결기준 영업이익 달성이 유력해 이에따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동전화 및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인건비·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 부담완화가 호실적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 매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투자시점을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그는 "3월 27일까지 매수하면 이미 확정된 연말 배당금 400원을 받을 수 있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LG유플러스 경영진이 1.6%에 달하는 기존 자사주소각 계획을 밝힌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
대신증권이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유상증자는 시장선점을 위해 자본지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필요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58만원에서 76만원으로 31% 올렸다. 지난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할인율 15%를 적용한 예정가액 60만5000원으로 신주 590만500주를 발행한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기 성장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이번 유상증자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한다"며 "과거 한화시스템 유상증자(2021년)와 일견 상황은 유사하나 대주주·특수관계자 지분이 낮아 시장에 미치는 희석 충격은 당시보다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력사업 영역인 방산과 조선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때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럽 군비확장이 시작되는 한편 시장진입 문턱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해군 굴기에 따른 특수선시장 확대를 기회로 보는 조선업 경쟁자들도 많은 상황"이라며 "시장선점을 위해 자본지출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연
미래에셋증권이 2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6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정기주총을 통해 김미섭 부회장,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으로 송재용 사외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이젬마, 석준희 사외이사는 재선임했고 문홍성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했습니다. 문 사외이사는 기획재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한 글로벌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이젬마(위원장), 송재용, 문홍성 사외이사로 구성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 12조2637억원, 영업이익 약 1조1881억원(전기 대비 약 128% 증가), 당기순이익 9255억원(178% 증가)을 확정했습니다. 배당은 보통주 250원, 1우선주 275원, 2우선주 250원으로 총 1467억원,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203억원으로 결정했습니다. 현금배당과 자사주소각을 합한 주주환원총액은 3670억원으로 총 주주환원율은 약 40%입니
KB증권은 28일 한샘에 대해 주택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7만2500원에서 5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유지(HOLD)'로 하향했다. 한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 33.8% 늘어난 1조9300억원, 417억원으로 예상된다. 원가율 개선이 향후 실적 개선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탄핵 정국으로 인한 주택 시장 불확실성 확대와 기대보다 더딘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대내적인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B2B(기업 간 거래) 매출감소와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 매출 증가가 서로 상쇄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실적의 경우 추정치보다 호조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대형 단지 입주에 따라 B2C 인테리어부문 매출 강세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샘의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8530원이었다. 2022~2023년에는 적자에도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이익 안정과 예측성 있는 배당 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
DS투자증권이 28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확실한 상승 구간에 접어든 가운데 중국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1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올렸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한 4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운드리 부문의 낮은 가동률로 인한 적자 지속과 낸드(NAND) 재고조정 및 감산에 따른 적자 전환이 주요 원인"이라며 "디스플레이 역시 비수기 영향과 최대 고객사 내 경쟁심화 지속으로 감익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1분기 바닥을 찍은 후 점차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가격 조기 안정화 및 중국의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4) 주문 증가세가 증익 동력이 될 것이라는 견해다. 그는 "이구환신(以舊換新·낡은 제품 새것으로 교체) 보조금 지급 대상인 중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는 LPDDR4 수요를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공급이 전부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