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및 장비 등 총 10억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에는 수해복구 현장에서 필요한 굴착기 등 중장비와 긴급 구호물품이 포함됐으며, 성금도 함께 기탁돼 피해 지역에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HD현대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 충남 서산시에 1억원 규모의 긴급 구호물품을 별도로 전달하며 수해복구 지원에 나선 바 있습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주택 침수, 산사태 등의 피해가 잇따르며 인명 피해와 이재민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은 이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인 성금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울산 울주, 경남 산청,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장비와 성금을 지원했으며, 2023년 충청·경북 지역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10대 청소년을 위한 전용 금융서비스 ‘카카오뱅크 mini’ 이용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저금 기능 ‘mini 내맘대로 저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mini 26일저금’에 이은 두 번째 청소년 전용 저금상품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저금 목표를 설정하고 용돈을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청소년 고객의 다양한 목적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용자는 최대 10개의 저금 항목을 생성할 수 있으며, 각 저금에 ‘친구선물저금’, ‘여행저금’, ‘콘서트보러가기저금’ 등 원하는 이름을 지정해 지출 목적에 따라 구분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금 항목마다 배경 사진, 색상, 스티커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 이미지, 본인의 사진 등을 배경으로 설정해 ‘나만의 저금 테마’를 꾸미는 것이 가능합니다. 흥미 요소도 함께 더했습니다. 대표 캐릭터인 돼지저금통을 활용한 ‘돼지밥주기’ 기능을 통해 캐릭터를 터치할 때마다 10원이 자동 저금되며, 누적된 금액에 따라 캐릭터의 반응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재미를 유도하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가락로 192 일대에서 추진 중인 송파한양2차 재건축정비사업에 세계적인 구조설계 전문기업 LERA 컨설팅 스트럭처럴 엔지니어스(이하 LERA)와 손잡고 최고 수준의 구조설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송파한양2차 단지를 서울 동남권의 대표적 고급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은 전체 면적 62370.3㎡ 부지에 지상 최고 29층 규모의 아파트 1346세대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6856억원이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를 통해 구조적 안정성과 내구성, 주거의 편리성을 모두 갖춘 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파트 재건축에서 구조설계는 입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특히 대단지일수록 더욱 정밀한 설계 역량이 요구됩니다. 현장 지반 조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내진 성능 향상은 물론, 시공 효율성과 장기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한 고난이도 기술이 필수입니다. LERA는 이번 프로젝트에 특수 진동 제어 장치, 성능 기반 구조설계(PBD), 고성능 내진 설계, 풍하중 대응 설계 등 첨단 구조공학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개관 이후 3일간 견본주택에는 총 1만2000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기 줄이 견본주택을 넘어 외부까지 이어지며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의정부시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33층까지 12개동 규모입니다.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된 총 1816가구 중 6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일반분양 대상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습니다. 타입별로는 ▲59㎡A 50가구 ▲59㎡B 109가구 ▲59㎡C 43가구 ▲84㎡A 382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로 공급됩니다. 청약 접수는 이달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해당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의정부시에 공급돼 청약 자격이 비교적 완화됐습니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의정부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라면,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1일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통해 총 37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연은 지난 상반기 제공한 565억원(보증한도 9028억원)에 이은 추가 조치로, 하나은행은 하반기 중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개별 협약을 체결하고, 보증비율 우대(90% 이상)를 적용한 보증서 공급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호성 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과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특별출연 외에도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말에는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상품’을 출시해 폐업 또는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의 잔여 대출금을 장기 분할로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6월 말 기준 누적 152건, 총 65억원의 실행 실적을 기록하며, 폐업 이후 부담을 덜고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는 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119PLUS 대출’을 통해 채무조정이 필요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원빌딩 4층에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 One)’을 정식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날 문을 연 홍보관은 개포우성7차에 조성될 하이엔드 주거단지의 전반적인 구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1/120 축척의 단지 모형과 외관 디자인, 배치도,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단지 전반의 미래 모습을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설계사무소인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곡선형 외관을 개발했습니다.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이 디자인은 개포 일대의 새로운 주거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주거동은 동간 간섭을 최소화한 10개동·2열 배치로 구성되며, 총 777세대가 양재천과 탄천, 대모산 등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모든 세대는 남향으로 배치되며, 조합원 전용 특화평면(5베이 이상)도 100%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마련됐습니다. 각 세대에는 평균 13.1평 규모의 확장 가능한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며, 이는 개포 일대 최고 수준입니다. 전 세대에는 프라이빗 테라스가 적용되며, 지하 4층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에서 추진되는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신정1152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9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하 4층부터 지상 15층까지 14개 동, 총 97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4507억원 규모에 달합니다. 사업지 인근에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남명초·신기초·신서중·신남중·양천고·목동고 등 우수한 학군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뛰어납니다. 또한 계남근린공원과 신트리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본 단지의 브랜드명을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TRAMAISON)’으로 제안했습니다. ‘TRA(중심)’와 ‘MAISON(집)’을 합친 이름으로,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추구하는 고품격 주거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조성될 단지는 기존 16개 주거동을 14개 동으로 최적화했으며, 계남근린공원의 조망이 가능한 578세대 배치와 445명의 조합원 전원이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단지 레벨을 통합해 약 4978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 4,307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6% 감소한 15조1,763억 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8.2% 늘어나 실적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공사비 급등기 착공한 현장들이 준공에 들어서고 수익성 높은 공정이 본격화되며, 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에서는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힐스테이트 더 운정,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해외 주요 현장인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4와 파나마 메트로 3호선도 공정 안정화에 힘입어 매출에 기여했습니다. 상반기 매출은 연간 목표치 30조4,000억 원의 49.9%를 달성했으며, 수주는 16조7,3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상반기까지 수주 목표 달성률은 53.7%이며, 수주잔고는 94조7,613억 원으로 약 3.1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조5,410억 원, 부채비율은 167.9%, 유동비율은 145.3%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기술 기반 고부가 프로젝트 수주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며, 에너지와
GS건설의 주거환경 개선 전문 자회사 하임랩(HEIMLAB)은 서울 전역으로 리모델링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서울 14개 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번에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11개 구가 추가돼 서울 25개 자치구 전 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임랩은 아파트의 주거 기능과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부분 보수부터 전체 리모델링까지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입니다. 이 회사의 리모델링 서비스는 단열, 누수, 결로, 악취, 공기질 등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가 진단하고, 점검 보고서를 통해 상세히 안내합니다. 이후 고객 맞춤 1대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반영한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전담 디자이너와 시공 담당자가 한 팀으로 배정돼 고객과의 소통과 현장 관리를 강화합니다. 하임랩은 3D 모델링 기반 제안서와 시공 도면을 제공해 예산 계획과 공간 최적화 설계를 돕고 있습니다. 시공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애프터 하임(After HEIM)’ 서비스를 통해 주거 기능과 환경에 이상이 없는지 재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21일부터 외국인 고객을 위한 일요영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일요영업을 도입하는 영업점은 동대문지점, 수원역지점, 온양금융센터(충남 아산) 등 총 3곳입니다. 해당 영업점은 평일 은행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해 운영됩니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체류 현황, 유동인구,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요영업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통역 전담 직원도 배치해 상담 편의를 높였습니다. 일요영업 지점에서는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신청, 해외송금 등 다양한 창구업무가 제공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중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이 주말에 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특화 채널을 확대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경남 김해시와 서울 독산동에서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운영 중입니다. 오는 8월에는 경기 안산에 신규 외국인 특화점포를 추가 개설할 예정입니다. 이들 특화점포는 창구업무와 10개 외국어 화상상담이 가능한 ‘디지털라운지’를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 단지에 AI 학습지원과 자원순환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용되는 시스템은 ‘H 스마트스터디’와 ‘H 업사이클링’으로, 각각 AI 기반 학습 플랫폼과 IoT 기반 의류 리워드 시스템입니다. H 스마트스터디는 AI 학습 솔루션 기업 알고리고와 협업해 개발된 스마트 학습 공간으로, 단순 독서실을 넘는 에듀테크 서비스를 지향합니다. 청소년 입주민은 스마트 체어 등을 통해 학습 시간, 자세, 집중도, 패턴을 분석하고 AI가 맞춤형 학습 루틴과 코칭을 제공합니다. 학부모는 전용 앱을 통해 시각화된 자녀의 학습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어 학습 흐름을 함께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친구 간 학습 목표 공유 기능, 멘탈 케어 기기,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 콘텐츠도 함께 제공해 동기 부여와 스트레스 완화도 도모합니다. H 업사이클링은 의류 순환 시스템 전문 기업 그린루프와 협업해 도입되며, 사용하지 않는 옷을 수거하고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IoT 기반 수거함 ‘오터리’에 의류를 투입하면 품질 상태에 따라 등급별로 분류되고 자동으로 보상금이 정산되는 구조입니다. 입주민은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