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ADC(항체-약물 결합체) 분야 선도 기업인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와 ADC플랫폼 관련 위수탁 계약을 최근 체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20일 한미정밀화학에 따르면, 이번 위수탁 계약으로 리가켐바이오의 ADC플랫폼 ‘콘쥬올(ConjuALL)’ 핵심 중간체 물질을 생산하게 됩니다. ADC는 항체와 세포독성약물(payload)을 링커(linker)로 결합해 특이적으로 표적 암세포에만 세포독성항암제가 작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치료제입니다. 리가켐바이오의 ADC플랫폼인 ‘콘쥬올(ConjuALL)’은 기존 ADC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ADC플랫폼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정밀화학은 ADC플랫폼 제조에 필요한 핵심물질과 관련된 CDMO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박철현 한미정밀화학 상무는 "당사의 차별화된 CDMO 역량과 리가켐바이오의 혁신적인 ADC 기술 결합으로 독보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계약체결은 단순한 기술적 결합을 넘어 ADC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및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중국 시장에 재도전합니다. 제너시스BBQ는 중국 주요 8개 도시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식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중국은 팬데믹 이후 배달 사업 성장과 함께 위생, 안전성, 브랜드 신뢰도를 중시하는 소비자 성향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BBQ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K-푸드 브랜드로 다가선다는 계획입니다. BBQ는 현재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치킨업계를 포함해 프렌차이즈 업계 전체로 봐도 공격적인 속도입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올초 신입사원 사령식에서 "2030년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달성을 위해 도약의 한 해로 만들자"고 말한 바 있습니다. 글로벌 BBQ의 시작은 2003년 중국이었습니다. BBQ는 2003년 상하이 1호점을 오픈했고 이후 MF 방식을 도입해 미국와 일본에도 진출했습니다. 한 때 중국 내 매장을 150여개까지 운영했지만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진출한 한국 기업의 글로벌 매출확대 및 위험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손해보험 중국법인은 한국 기업 현지법인의 매출채권 미회수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을 제공합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보험으로 지원해 기업의 안전한 해외사업 확대를 돕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민간 손해보험사가 정책기관인 무역보험공사와 해외 재보험 협력관계를 구축한 최초 사례입니다. 양측은 앞으로 해외시장의 신규고객 발굴 등 마케팅 분야에서도 힘을 합쳐 해외 신용보험사업과 해외진출 기업 동반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진출한 우리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리스크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B손해보험은 해외진출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최고의 금융·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024∼2025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실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자체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습니다. 기장군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기장군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지원을 펼쳤으며, 민관협력을 통해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취약계층 반찬지원사업 ▲겨울철 집중 가정방문 ▲취약계층 일촌맺기 사업 등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읍·면 단위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지원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복지 공무원이 함께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지난 19일 열린 '제60회 발명의날' 기념행사에서 금융권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정부로부터 모범적인 특허와 혁신금융을 바탕으로 국가 기술진보 및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BC카드는 국내 유일한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으로 지난 40여년간 국내 카드결제인프라 고도화와 신결제 서비스 대중화, 차별화된 생활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기술 개발에 노력해왔습니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를 보면 BC카드가 국내 등록한 특허(누적)는 올해 4월 현재 123건으로 카드업계는 물론 2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많습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특허출원 대비 등록비율은 94%에 달할 정도로 특허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AI·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결합한 특허도 선점하고 있습니다. AI를 통해 카드 결제시점에 본인이 보유한 카드상품 중 최적의 혜택을 적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2024년 출원),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카드 결제시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 기반 디지털영수증을 발행해주는 기술(2
대신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체질개선을 위한 변화가 시작됐다며 하반기 구체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분석)를 재개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더이상 표출될 리스크도 크지 않은 구간이라 생각되는데 그럼에도 주가가 박스권에 갇힌 이유가 있다면 시장우려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이라며 "기술 리더십 회복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존재하고 현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기대감이 아닌 입증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류 연구원은 과거 첨단기술을 주도한 삼성전자로 회귀하기 위해선 시행착오와 시간이 필요하지만 향후 이익 성장성이 가장 큰 종목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는 "삼성전자가 향후 2년간 이익 관점에서 업사이드 리스크(상승 여력)가 가장 큰 주식이 될 수 있다"며 "체질개선 노력은 설비투자(Capex), 기술개발 기조 등 여러 분야에서 구체화되기 시작했고 하반기로 갈수록 성과는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재 삼성전자는 매도 관점보다는 체질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류 연구원은 "지금은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매도 실익이 적은 구간이라는 판단한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5월 31일까지 중소상공인 온라인박람회인 ‘상생페스티벌’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상생페스티벌’은 중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선보인 중소셀러 동반성장 온라인 박람회입니다. 전국의 정보소외계층 판매자의 우수상품을 소개하고, 우수 판매자를 선정해 연말 시상식도 진행합니다. G마켓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총 12곳의 정부 및 공공기관이 동참하는 등 지난해 행사 대비 후원 기관 규모가 40% 확대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동반성장을 위해 판매 지원책을 대폭 확대, G마켓이 마케팅 비용을 전액을 지원합니다. 또 할인쿠폰 및 카드사 할인 혜택을 무상 지원하고, G마켓 주요 마케팅 구좌를 활용한 기획전을 진행, 상품 노출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전문 강사가 이커머스 판매 전략에 대해 알려주고, G마켓 영업본부 매니저들과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올해 신설한 오프라인 컨설팅은 서울 중구 신세계 남산 연수원에서 6월부터 8월
쿠팡이 최대 70% 할인 혜택을 담은 '푸드페어' 기획전을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푸드페어'는 6000여개 먹거리를 테마관 형태로 선보입니다. 테마관은 ▲50% 할인 ▲1만원 이하 ▲별점 4점 이상 ▲최근 구매 많은 상품 ▲신상품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브랜드관에서는 CJ제일제당·오뚜기·팔도·삼양·코카콜라·청정원·동원·하리보·알티스트·투데이넛 등 50여개 인기 식품 브랜드가 참여해 각 브랜드 전문관에서 할인 식품을 선보입니다. 대표상품은 ▲비비고 떡볶이 360g(2개) ▲삼양 불닭소스 2kg(6개) ▲팔도 꼬꼬면 왕컵 105g(8개) ▲대상웰라이트 석류콜라겐 15포(4개) ▲청정원순창 100% 현미태양초 찰고추장 2kg(2개) ▲광동 옥수수수염차 그린 무라벨 330ml(80개) ▲썬키스트 제로 자두자몽 소다 탄산음료 355ml(24개) ▲동원 런천미트 200g(5개)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