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81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45억 원 대비 두 배가 넘는 실적이며, 은행은 고객 기반 확대와 리스크 관리 강화가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객 수는 빠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분기 기준 137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약 23% 늘었으며, 11월 말에는 1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증가세는 여신·수신 규모 확대와 수익 기반 안정화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여신잔액은 15조4500억 원, 수신잔액은 30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성장을 유지했습니다. 총자산 규모는 33조2800억 원에 달합니다. 순이자손익은 6270억 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11% 늘었고, 순이자마진(NIM)은 2.49%에서 2.56%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용자 활동성 증가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81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플랫폼 이용 빈도가 높아진 만큼 비이자수익도 확대돼 3분기 비이자수익은 1296억 원으로 52% 증가했습니다. 자산운용 부문도 강화됐습니다. 토스뱅크는 자산운용 조직 개편을 통해 누적 3441억 원의 운용수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5-1생활권 L9블록에서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절차에 들어갑니다. 2일에는 1순위, 3일에는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9일 발표됩니다. 정당계약은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집니다. 견본주택은 지난 21일 개관 후 사흘간 1만4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오픈 첫날부터 대기열이 길게 이어졌고, 신혼부부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수요층이 단지를 찾았습니다. 전국 청약이 가능한 드문 조건과 국가시범도시 입지 특성이 부각되면서 세종뿐 아니라 수도권과 대전·청주에서도 문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1순위 청약은 세종시 1년 이상 거주자뿐 아니라 전국 거주자에게도 열려 있으며,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과 지역·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공급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구성돼 가점이 낮은 신청자도 당첨 기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공택지 분양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예상되며, 전매제한 1년과 거주의무 미적용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 59~84㎡ 총 424가구 규모
종합건설사 ㈜대원은 김포시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공급하는 ‘칸타빌 디 에디션’이 다양한 특화설계를 기반으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브랜드 전략이 집약된 공간 구성으로 한정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점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전용 66㎡A 타입에는 소형 평형에서 보기 드문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습니다. 주방 인근에 마련된 대형 알파룸은 서재나 놀이방, 홈오피스 등 독립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방 하나가 더해지는 효과를 제공합니다. 84㎡가 부담스럽고 59㎡는 좁게 느껴지는 수요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입니다. 전용 84㎡ 타입은 두 가지 구조로 구성됩니다. 84㎡A 타입은 최대 4개의 침실 배치를 가능하게 해 다자녀 가구와 다양한 용도의 공간이 필요한 실거주층을 겨냥했습니다. 반면 84㎡B 타입은 주방 동선을 간결하게 조정하고 침실과 수납 공간을 넓혀 개인 생활의 독립성을 선호하는 수요층의 니즈를 반영했습니다. 두 타입 모두 프리미엄 키친, 팬트리 중심의 수납 특화 설계, 반려동물 전용 공간 ‘펫특화룸’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취향에 맞는 공간 구성이 가능합니다. 전용 104·127㎡ 복층형 펜트하우스는
GS건설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서 공급하는 ‘도룡자이 라피크’의 정당계약을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 동안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분양은 도룡동에 약 9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청약 단계부터 지역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14세대 모집에 총 3407건이 접수되며 평균 15.9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타입에서는 최고 59.2대 1까지 치솟는 등 지역 내 새 아파트 수요와 브랜드 경쟁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정당계약 역시 무리 없이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합니다. 도룡동의 상징적인 입지 조건과 생활 인프라, 자이 브랜드 상품성을 고려할 때 청약 열기가 계약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6층, 4개 동, 총 29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175㎡ 중심 구성으로 설계됐습니다. 중대형 평형 비중이 높아 실거주 선호도가 강한 지역 특성과도 잘 맞는다는 평가입니다. 입지는 직주근접성이 큰 장점입니다. 단지는 대덕연구단지, 주요 대기업 연구시설, 국책 연구기관 등이 가까운 도룡동 핵
대우건설은 12월 부산 동래구 안락동 일원에서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안락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며 지하 3층부터 지상 38층까지 총 12개 동, 1481가구 규모로 공급됩니다. 이 가운데 전용 74~84㎡ 47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타입별로는 74㎡ 20가구, 76㎡ 15가구, 84㎡A 439가구가 배정됐습니다.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14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초기부터 지역 내 관심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혜화초·충렬초·충렬중·충렬고·혜화여중·혜화여고 등 교육시설이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학령기 환경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자녀 통학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입지로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변 생활권은 교육뿐 아니라 교통·상업·문화 인프라가 균형 있게 구성돼 있습니다. 단지 서측에는 사직 학원가와 야구장을 비롯한 스포츠 인프라가 있고, 동측으로는 센텀시티 백화점과 영화의전당 등 대형 문화시설이 있습니다. 차량 이동이 많은 실거주자에게 편리한 동선이 확보됐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요소입니다. 홈플러스·이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한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노랫말 공모전에서 대학생 한성일 씨의 응모작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감독 정재일의 선율 위에 국민이 직접 작성한 노랫말을 더해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는 곡을 만드는 캠페인입니다. 공모전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2135건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KB금융 임직원 1차 심사와 설문을 통과한 후보작들을 대상으로 서경덕 교수, 아티스트 이상순, 국민평가단 31명이 참여한 심층 평가가 이어졌고, 최종 1편이 선정됐습니다. KB금융은 한성일 씨의 작품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 언어로 진정성 있게 풀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오늘이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꿈이었다”는 메시지를 담담하게 녹여내 심사위원단과 국민평가단에게 큰 울림을 줬다는 설명입니다. 수상자 한성일 씨는 “평범한 일상 속에 선열들의 피와 땀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는 마음을 담았다”며 “어떤 어려움이 와도 그분들의 의지를 떠올리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KB금융은 오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만 40세 이상 프리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SOL메이트 전용 ELD’를 출시하고 5000억 원 한도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수연동예금(ELD)은 투자상품의 수익성과 예금의 안정성을 결합한 구조로, 원금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신한은행은 올해 ELD 판매액이 9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말에는 10조 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전용 상품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도록 설계됐으며, ‘보장강화 스텝업형’(연 3.10~3.30%)과 ‘보장강화 상승형’(연 3.15~3.65%) 두 가지 구조로 운영됩니다. ELD 연간 최대 판매 달성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전용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와 커피 쿠폰을 추첨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신한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리시니어 고객층의 안정적 자산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상품”이라며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분야에서 쌓아온 운용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수요에
10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20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0월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평균 분양가는 3.3㎡당 2000.7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년 초 1700만 원대였던 분양가가 약 2년 만에 300만 원 이상 오른 셈입니다. 전용 84㎡ 기준으로는 약 1억 원 정도 부담이 증가한 수준입니다. 수도권도 처음으로 평당 3000만 원(3022.5만 원)을 넘겼으며, 대전 역시 2000만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도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전용 84㎡는 지난해 평당 6500만~6700만 원대였고, 올해 분양된 ‘래미안 원페를라’는 6800만~7000만 원대로 상승했습니다.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는 공사비와 지가 상승이 가장 크게 지목됩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9월 주거용 건물 건설공사비지수는 130.34로 최근 5년간 29.04% 증가했습니다. 이는 건설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지표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서도 올해 1~9월 전국 지가변동률이 1.6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인 분양
현대건설은 주거 서비스 플랫폼 ‘H 컬처클럽’의 확장 전략의 하나로 디에이치 단지 입주민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시네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콘텐츠미디어그룹 NEW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영화관 브랜드 ‘씨네Q’와 협업해 추진됐으며, 입주민에게 고품격 문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씨네Q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에이치 커뮤니티 공간 내 시네마 도입을 위한 세부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씨네Q는 전 좌석 리클라이너 기반 상영관을 운영하는 브랜드로, 앞으로 입주 예정 단지의 상영 환경을 공동 설계하며 단지 특성에 맞춘 시네마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조성되는 프리미엄 시네마는 최신 개봉 영화 상영은 물론, 대관 기반의 행사 운영도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됩니다. 리클라이닝 좌석과 고사양 영상·음향 시스템을 적용해 프라이빗하고 몰입도 높은 관람 경험을 제공합니다. 입주민들은 외부 이동 없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주민 전용 앱 ‘마이 디에이치’를 통해 실시간 상영작 조회, 결제 기능, 단독 대관, 행사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삼성물산은 27일 2026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하며 총 31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10명, 상무 21명이 승진했습니다. 회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사업 운영과 현장 성과 창출에 기여한 인재들을 차세대 리더로 적극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인사가 세대교체를 기반으로 장기 성장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성과 중심 기조를 유지하되,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 부문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골고루 선별했습니다. 건설부문에서는 김종훈·이주용·진창국·표원석·정호진 등 5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또한 김영진·김은정·박근·이수왕·임종묵·조영훈·최헌정·한만근 등 8명이 상무로 임명돼 현장 경쟁력 강화가 인사에 반영됐습니다. 상사부문에서는 강병오·강태규·조용남·최경근 등 4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김민석·김정완·윤현태·이정수·조명희·최윤영 등 6명이 상무로 발탁됐습니다.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진 인사라는 분석입니다. 패션부문에서는 김동운 부사장을 비롯해 박기성·이종학·이주영·임대빈 4명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자체 개발한 ‘반려동물 세정대(Pet Washing Station)’가 ‘2025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누적 40건의 GD 마크를 보유하게 되며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습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운영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상으로, 제품의 외관·기능·재료·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제품에 GD 마크를 부여합니다. 올해 역시 다양한 산업 영역의 혁신적 제품이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출품된 반려동물 세정대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 맞춤형 제품으로 실용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정대는 ‘중간 디바이더 판넬’을 이용해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반려견 크기나 세정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판넬 뒷면은 빨래판 기능을 제공해 실사용성을 강화했습니다. 바닥에는 논슬립 구조가 적용돼 미끄럼과 슬개골 부상 위험을 줄였으며, 오염 방지 기능을 갖춘 특수 방오처리로 세정 후 관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