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8일 ‘BY Local–청년희망터’ 4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1년 동안 이어진 청년단체의 지역문제 해결 사례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청년희망터는 청년이 직접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삼성과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2021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 과제를 다루는 청년단체를 선발해 단체별 5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왔습니다. 4년간 총 80개 단체, 약 1400명의 청년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성과공유회에서는 4기 활동 단체 중 네 곳이 우수단체로 선정됐습니다. 경남 창원의 ‘뻔한창원’, 전남 순천의 ‘7AM모든순간을칠하다’, 경북 포항의 ‘오션캠퍼스’, 경남 함양의 ‘이소’가 선정됐으며, 이들 단체에는 내년 추가 활동비가 지원됩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뻔한창원’은 지역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청년문화축제를 통해 예술콘텐츠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장 발표에서는 경북 경주시의 상권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한 ‘청년일상연구소’와 전통예술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 ‘성림조형원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삼성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 범위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수단체 지원 규모는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렸고, 1~3기 단체의 공동사업을 지원하는 ‘협업 프로젝트’도 강화했습니다. 올해는 사업비 상한을 5000만 원으로 높이고 홍보물 제작 지원, 무이자 대출 등 추가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임직원 참여형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임직원은 청년활동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소통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 봉사활동을 운영하며 지난 1년간 거창·부여·전주 등 6개 지역에서 129명의 직원이 참여했습니다. 삼성물산 임직원도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디자인·건축·기획 분야의 실무 멘토링을 제공해 활동 역량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삼성생명 홍원학 대표이사는 “청년이 지역 변화의 주체로 자리 잡아야 지속 가능한 미래가 열린다”며 “앞으로도 청년 활동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실질적 사회공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청년이 만드는 변화가 지역회복의 힘이 될 것”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과 청년 활동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삼성은 ‘Enabling People’ 비전을 바탕으로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SW·AI 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드림클래스 등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협력기업 지원,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기술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상생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