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조성하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 아파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한 후 첫 적용 사례로, 지하 5층~지상 40층 5개 동 총 835가구로 구성됩니다.
전용면적은 84㎡부터 243㎡까지로, 대부분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졌으며 펜트하우스도 6가구 포함돼 고급 수요를 겨냥했습니다. 이 단지는 대부분의 가구에서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며, 거실과 욕실에도 대형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내부 마감재로는 무늬목, 유럽산 타일, 세라믹, 엔지니어드 스톤 등 고급 자재가 사용되며, 독일 프리미엄 주방 가구도 들어갑니다. 또 한스그로헤 수전, 파포니 도기 등 고급 욕실 자재와 호텔식 욕실 구조도 도입돼 위생성과 품격을 더했습니다.
가구당 평균 2.17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AI 기반 주차 유도 시스템, 전기차 충전 설비 등 스마트 주차 기술도 갖췄습니다. 모바일 원패스, 스마트 지진 경보, 월패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전 가구에 기본 적용되며 일상 편의를 높였습니다.
외관은 해안가 특성을 반영한 커튼월룩 설계로, 조망과 통풍, 채광, 에너지 효율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단지 내에는 '인피니티 루프' 조형물이 설치되며, 레스아키텍츠가 설계한 보행 중심 커뮤니티도 함께 조성됩니다.
입지는 남천동 메가마트 이전 부지로, 광안대교 진출입부 대형 필지에 위치해 희소성과 탁월한 조망권을 갖췄습니다. 도보권에는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이 있는 더블역세권이며, 광안리해수욕장과 황령산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합니다.
주변에는 남천초·중, 분포중·고, 대연고 등 우수 학군과 학원가가 있으며, 센텀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도 뛰어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부산 하이엔드 시장에 10년 만에 등장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된 ‘써밋 갤러리 남천’이며, WGNB가 설계를 맡고 유명 작가의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