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경동건설㈜, ㈜삼한종합건설, 롯데건설㈜과 함께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박재석 경동건설 대표이사, 김기덕 삼한종합건설 부사장, 배근철 롯데건설 현장대리인, 심성태 해운대구 부구청장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 하도급 참여 비율을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표준계약서를 적극 활용해 공정한 계약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해운대구는 이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입니다. 협약식 이후에는 관내 12개 대형공사장 건축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상생 협력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해운대구는 이어 부산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자재, 인력, 장비 사용을 독려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각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건설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전용 금융상품 ‘안심통장 2호’를 오는 28일 선보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단독으로 참여한 ‘안심통장 1호’에 이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두 차례 연속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안심통장은 서울시의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통장입니다. 승인된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대출과 상환이 가능해, 급히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유동성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2호 상품을 통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대출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앞서 안심통장 1호를 통해서도 2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2000억 원이 지원된 바 있습니다. 지원 자격은 서울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중 대표자 신용평점이 NICE 기준 600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 원 이상 또는 연간 매출액 1000만 원 이상인 경우입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 원이며, 일부 고위험군은 심사 기준에 따라 제외됩니다. 다만 청년창업자와 노포사업자에 대해서는 조건이 완화됩니다. 만 30세 이하 청년창업자는 영업이력 6개월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주요 공사현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정 군수는 지난 20일 군 대형 공공사업인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지역업체의 참여 현황을 점검하고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장안 치유의 숲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주요 공공사업의 현장 관계자들도 참여해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기장군은 이번 현장방문을 계기로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 군수는 “대형 공사에 하도급 수주 등 관내업체의 참여가 확대되면 지역경제가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건설 현장에서 지역 업체들이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고 지역 자재와 장비 사용, 인력 고용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각별히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