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조성한 사랑나눔기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매년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랑나눔기금 약 2억24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 대표위원 5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이 참석해 기부의 취지와 의미를 공유했습니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이 매월 급여 일부를 기부해 조성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현재까지 누적 약 45억6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이는 국내외 현장 인근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 장학 사업과 독거노인 생활물품 지원 등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돼 왔습니다. 급여기부 외에도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이 이어졌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5일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70여 명이 직접 김치 1600k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노숙인 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후원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신한금융은 600여 명의 장기 거주자가 생활하는 은평의마을에 노후화된 세탁시설을 교체하고, 부족한 설비를 보완하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를 기부했습니다. 이를 통해 위생환경 개선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장경환 원장은 “신한금융그룹이 현장에서 꼭 필요한 도움을 꾸준히 이어주고 있어 생활인들의 삶이 개선되고 있다”며 진옥동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진옥동 회장과 은평의마을의 인연은 2019년 신한은행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그룹 회장에 오른 뒤에도 꾸준히 지원을 이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창립기념행사 대신 절감된 예산으로 15인승 승합차를 기증했고, 올해 3월에는 자립을 앞둔 생활인을 위해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를 선물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명절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쌀·과일·버섯 등을 기부하고, 여름 봉사활동 중 도움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