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6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주요 제품들의 국내외 판매 호조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8만 6000원에서 9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3%, 49.5% 증가한 506억원, 1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리쥬란 판매 호조와 콘쥬란 일부 매출의 4분기 인식으로 의료기기 부문은 고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대형 로드샵 입점 효과 지속으로 화장품 매출액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파마리서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9.4%, 23.6% 증가한 2290억원, 8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쥬란HB+ 국내 침투 지속과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파마리서치는 지난달 경쟁사와의 특허분쟁 소송을 통해 PDRN 제품의 오리지널리티를 인정 받은 바 있다”며 “향후 오리지널리티가 견조한 실적의 기반이 될 것으로
쌍용자동차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지난 12일 '2023년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당초 행사명은 '협동회 정기총회'였으나 KG그룹 가족사 파트너(KGPA)로 새출발하며 동반성장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과 상호간 책임을 다하는 동반자로서의 상호 존중 및 수평적 관계로 발전을 위해 '파트너스 데이'로 변경했습니다. 파트너스 데이는 본 행사를 비롯해 쌍용자동차 경영 현황 및 중장기 발전 전략 설명회,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열렸습니다. 쌍용차는 경영 현황 설명회를 통해 회사 현황과 중장기 발전 전략, 주요 제품 개발 계획 등을 파트너사들과 공유했습니다. 또,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을 위해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은 물론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기업회생절차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쌍용차의 회생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보내준 파트너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파트너사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이 쌍용자동차가 성공적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종결 지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의 호조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7만원에서 8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26.8% 감소한 1조 9891억원, 1766억원을 기록할것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은 매출 감소폭을 줄어드는 추세였을 것이고, 생활용품과 음료는 전분기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선에서 지난해를 마감했을 것”이라며 “특히, 음료 부문에서 제로콜라 등 마진 기여가 상대적으로 좋은 제품 위주의 성장세가 지속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현지 소비가 빠르게 정상화되지는 못했지만, LG생활건강이 마케팅 비용의 보수적 집행으로 이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사업 매출도 한자릿수 이내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후 브랜드의 기존 매출 볼륨이 거대해 변화 강도가 크지 않다”며 “화장품 업
대신증권은 13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중국법인 효율화로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증권은 적자가 지속됐던 중국법인 축소에 따른 마진율 개선을 기대했다. 지난 2021년 코스메카불산 철수, 지난해 코스메카소주 철수에 따라 올해 판관비 부담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생산 캐파와 영업은 코스메카차이나로 이전을 통해 유지, 법인 철수로 인한 매출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 법인 주요 고객사 재고수준 완화에 따른 오더 증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4%, 67.8% 증가한 4118억원, 1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진율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던 물류차질 및 원가부담은 올해 완화될 것”이라며 “매출성장은 리오프닝에서, 마진율 개선은 비용절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1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중국 동시 방영 재개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와 아마존 첫 납품작 ‘아일랜드’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올해 신작인 ‘경성크리처’, ‘스위트홈’, ‘눈물의 여왕’ 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중국 OTT 유쿠에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방영됐다”며 “한한령의 완전한 해제를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중국 동시방영 재개 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981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교적 아쉬운 수익성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분기 중 TV 편성 작품들이 대체로 텐트폴이 아닌 일반 작품이었다”며 “인센티브 비용 및 길픽쳐스 관련 PPA 상각비 일시 반영 영향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불리했다”고 말했다.
KT&G(사장 백복인)가 차별화된 숙성 원료를 사용한 신제품 '레종 리저브(Raison RESERVE)'를 지난 6일 전국 편의점을 통해 출시했다. '레종 리저브'는 오크통(Oak·참나무로 만든 나무통)에서 숙성시킨 담뱃잎(OAL·Oak Aged Leaf)을 10% 함유하고 있다. KT&G는 고품질 원료 확보를 위해 오크통을 활용한 흡연재료의 숙성방식을 연구해 왔으며, 신기술로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 제품은 84mm 레귤러형 궐련이며, 패키지는 부드러운 그립감의 옥타고날(8각) 형태다. 또한, 패키지 상단의 '스멜 케어 존'과 제품의 냄새 저감기술을 통해 흡연 후 손과 입에서 나는 냄새를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KT&G는 지난 2019년 스멜케어센터(Smell Care Center)를 개설한 후 냄새 저감기술을 고도화하며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오고 있다. 지난 2002년 '레종 블루'로 시작된 KT&G의 레종 브랜드는, 2015년부터 '레종 프렌치 블랙'에 이어 '프렌치 요고', '프렌치 썸' 등 '레종 프렌치'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번 '레종 리저브'는 '레종 프렌치' 시리즈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레종의
룽투코리아의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이 2023년 첫 신규 P2O(Play to Own) 게임 ‘블레스 글로벌’의 전세계 사전 예약자수가 최근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블레스 글로벌’ 전세계 사전예약자수 200만명을 넘으며, 처음으로 베타 테스트 데이터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블레스 글로벌’ 2일 차 잔존율 94%와 함께 접속 평균 시간이 218분에 달해 게임의 흥행성을 검증했다는 설명이다. ‘블레스 글로벌’은 P2E와 P2O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블레스 IP의 세계관 및 콘텐츠를 바탕으로 Web2.0의 고품질 게임 체험과 Web3.0의 경제모델을 겸비한 세계 최초의 3A급 MMORPG Game-Fi이다. 일반적인 P2E와는 달리, 블레스 글로벌의 P2E(Play-to-Earn) 모듈은 재미있는 컨텐츠, 지속 가능한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유저가 게임 안에서 획득한 물품과 공헌은 가상 자산 또는 게임 안 자산의 방식으로 유저들이 게임 소유권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한다. ‘블레스 글로벌’은 정식 런칭 전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보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애플 앱스토어 또는 공식 홈페이지 사전예약 이벤
쌍용자동차는 중형 SUV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이고 오는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바이 퓨얼'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쌍용차 측은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는 고객은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하여 경제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LPG 차량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저출력∙저연비∙겨울철 시동 등의 해결에도 신경썼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토레스의 친환경 1.5L GDI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의 최고출력(170마력)과 최대토크(28.6kg·m)의 95% 이상 성능(165마력)을 갖췄으며, 주행 시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됩니다. 이와 함께, 가솔린(50L)과 LPG(58L)의 연료탱크를 완충할 경우 최대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합니다. 겨울철 영하 날씨에도 시동 시 LPG 연료가 아닌 가솔린을 사용해 시동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 토레스에 적용한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은 완성도를 높이고자 LPG 전문기업인 로턴과 기술
포스코건설이 사업비 3746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해, 자사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처음 적용합니다. 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이 조합원 총 449명 중 395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방배신동아는 지난 1982년 지어진 41년 된 노후 아파트 단지로 지상 최고 15층, 6개동, 493가구 규모로 조성돼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843가구의 단지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특히 단지 브랜드로 지난해 7월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적용하고 단지명으로 '오티에르 방배'를 제안했습니다. 포스코건설 측은 "브랜드 런칭 이전부터 ‘오티에르’ 최초 적용 사업지로 방배신동아를 타겟팅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첫 도입인 만큼 전사 역량을 집중해 제안한 결과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티에르 방배'의 외관 설계는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설계한 ‘저디’가, 조경은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KT그룹(대표이사 구현모)이 설 명절을 앞두고 995억 원 규모의 중소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오는 19일까지 조기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KT 커머스, KT 엔지니어링, KT MOS 남부, 이니텍, 케이뱅크, H&C Network 등 6개 KT 계열사도 동참한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지속해서 설과 추석 명절에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에는 KT와 KT계열사들이 총 756억 원의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KT는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운영', '중소기업 대상 100% 현금 결제' 등의 다양한 형태로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설 명절 파트너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KT는 파트너사와 함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동반성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3년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
롯데건설이 6일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권을 매각해 1.5조 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들어섰다. 이번에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롯데건설이 매각한 채권은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PF 사업에서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의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메리츠증권 등은 롯데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이 뛰어난 우량 프로젝트 등에 주목해 이번 채권 매입을 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현재 마곡마이스 단지, 검단101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매각뿐 아니라, 어려운 회사채 상황 속에서도 지난달 30일 전환사채 2,000억 원, 지난 2일 공모사채 2,500억 등 총 4,500억 원의 회사채를 완판했다. 롯데건설의 회사채 완판 이후 업계에서는 우량채를 중심으로 회사채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롯데건설은 지난해 10월부터 일시적으로 경색된 자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계열사로부터 자금을 대여했으며, 자금 안정화를 이뤄 지난해 12월부터 조기 상환을 진행했다. 12월에는 롯데홈쇼핑과 롯데정밀화학에서 대여한 4,000억 원을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