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지난 5월 총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003620],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5월 총 판매량은 68만2820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총 판매량인 59만1135대와 비교했을 경우 약 15.5%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55만2431대, 국내 시장에서는 13만389대를 판매했습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전년 동월 판매량인 47만1328대보다 17.2%가, 국내 시장은 지난해 5월 11만9807대 판매량보다 8.8% 늘었습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할 경우 현대차는 34만9194대, 기아는 26만8593대, GM 한국사업장은 4만19대, KG모빌리티는 9860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만5154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는 7.8%, 기아는 14.4%, KG모빌리티는 19.1%의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해 동월보다 판매량이 154.9% 증가하며 완성차업체 중 최고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르노코리아차도 76.4%의 증
현대건설[000720]이 부산시와 함께 부산 원도심과 서부산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로인 승학터널 건설에 나섭니다. 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부산광역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와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승학터널 사업 시행 및 이행 조건 등에 합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한해 전인 오는 2029년까지 터널을 개통키로 약속했습니다.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은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 엄궁대교와 중구 중앙동 충장대로를 잇는 총연장 7.69km, 왕복 4차로 규모의 터널공사로 총사업비는 5000억원입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6년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BTO(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최초 제안했으며, 지난 3월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해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공사기간은 5년이며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30년간 유지관리와 운영을 맡습니다. 승학터널이 개통될 시 북항 재개발과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등 부산시가 추진 중인 서부산권 개발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엄궁대교 또는 장낙대교와 연결돼 부산 원도심과 창원을 30분대로 단축하는 등 부산시 광역 물류‧교통망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
네이버[035420]는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SME 브랜드 런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SME 브랜드 런처'는 사업자가 직접 생산하고 제작하는 상품과 사업 역량이 브랜딩을 통해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사업을 관리하고 보호하는데 필요한 IP 구축을 지원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스마트스토어 및 사업 현황을 비롯해, 상품의 강점, 타깃 분석 브랜드 진단 ▲스토어 고도화 및 사업자로서의 마인드셋을 위한 브랜드 교육 ▲전문가, 전담 코치와 함께 하는 브랜드 컨설팅 ▲스토어와 상품의 고유 IP 및 상표권을 위한 브랜드 자산 구축 등이 포함됩니다. 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4개월 동안 진행 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중소기업이 실제 사업 현장에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전문가들과 실습형 컨설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향후 브랜드권·상표권 획득을 위해 사업자에게 최적화된 전문가 1:1 멘토링도 제공합니다. 중소기업의 온라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네이버 기획자·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꽃 엠배서더와의 네트워킹도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오는 11
삼성전자[005930]는 업사이클링과 재활용 관련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리크리에이트 다자인 챌린지'를 오는 7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리크리에이트 디자인 챌린지'는 ▲오래 된 삼성 제품을 업사이클링, 재사용한 디자인 ▲삼성 제품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등 2개 분야로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콘셉트의 '혁신성'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문제 해결 능력' ▲사람과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사회 및 환경 영향력' ▲삼성의 디자인 철학과 소비자 생활 방식을 담은 '인간 중심 디자인'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입니다.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 웹사이트를 통해 응모 할 수 있습니다.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심사를 거쳐 10월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승팀에 1만 파운드, 결선 진출 2개팀에 각각 4천 파운드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인 '갤럭시 업사이클링'을 통해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일상 속 스마트홈 기기로 활용하거나, 휴대용 디지털 검안기로 변모시킨 '안저 카메라'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를 갤
LG전자[066570]는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디자인 감각을 더한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에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습니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2개의 실린더로 한 번에 많은 냉매를 압축 할 수 있어 제습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전력량 1kWh당 16리터 제품은 3.2리터, 20리터 제품은 2.81리터의 습기를 흡수합니다. LG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등록돼 판매되고 있는 동급 용량의 제습기 중 제습 효율이 가장 뛰어나다"면서 "시험인증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실험한 결과 20리터 신제품을 저소음 제습모드로 작동할 경우 쾌속 제습모드 대비 약 47%의 소비전력 저감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LG 휘센 제습기는 신제품 3종과 지난해 출시해 판매중인 5종 등 총 8종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입니다 위생관리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에 적용된 UV나노 기능은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살균합니다. 이 기능은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팬에 붙을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SPC 배스킨라빈스는 주요 도심 관광지가 집중된 서울시청 앞에 ‘시청역점’을 신규 오픈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광화문 네거리 등 고궁 관광지와 명동 거리 등 상권과 인접한 위치로 엔데믹 전환 이후 활기를 띠고 있는 관광 시장을 겨냥한다는 전략입니다. 시청역점은 120.65㎡, 40석 규모로 K-디저트를 비롯해 일부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하던 직제조 메뉴를 선보입니다. 뻥튀기 사이에 아몬드 봉봉 아이스크림을 끼워 넣고 콩고물과 견과류를 토핑한 ‘아이스 뻥스크림’과 ‘단호박 식혜 블렌디드’로 구성한 ‘K-디저트 세트’를 단독 판매합니다. 또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벨지안 와플콘’ 특화 매장으로 운영합니다.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다양한 토핑을 담아 제공하는 ‘선데볼’ 2종, 얇은 크레이프 반죽 안에 아이스크림과 과일 등을 채워 넣은 ‘오! 크레이프’ 2종도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청역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매장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스누피 무드등’과 ‘핑크 파우치’ 등을 선착순 증정합니다. K-디저트 세트에 15%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시청역점에서 6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삼성전자[005930]는 매년 100억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6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스마트공장 3.0'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인구소멸 위험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담 조직도 별도 구성해 운영합니다.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해 기초적 데이터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AI기술을 활용해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현장의 문제점을 선제 대응하고 개선하는 '지능형 공장'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이 자체 역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탄소배출 감소,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전국 중소기업 총 3000여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KB증권은 25일 현대로템에 대해 K2전차 수출 확대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7500원에서 4만 2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지난해 납품된 K2전차의 영업이익률이 27.5% 수준인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방산부문 수출은 73억원으로 미미했지만 4분기에 10대의 K2전차가 납품돼 수출이 1864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지난 3월에 5대의 K2전차를 폴란드에 조기납품한데 이어 5월에 7대를 추가로 납품해 총 12대의 K2전차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871억원을 기록해 675억원 수준인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지난해 10대에 그쳤던 K2전차의 폴란드 납품이 올해 18대, 내년 56대, 오는 2025년 96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높은 수익성으로 영업이익도 지난해 1475억원에서 오는 2025년 4587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기존에 알려진 폴란드 2차계약 외에 다양한 수출 프로젝트들이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다”며 “K2전차의 루마니아와 리투아
신한투자증권은 25일 티에스이에 대해 반도체 업체의 감산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티에스이는 1분기 영업적자 6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중국 수출 감소와 경쟁 확대, 반도체 수출 둔화에 따른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을 놓고 보면 주요 제품인 프로브카드, 소켓 제품 수요 개선으로 2분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은 있다”며 “다만, 반도체 업체의 감산 영향으로 지난해 기준 성장을 예상하기는 힘든 구조”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티에스이가 하반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디램용 프로브카드 제품 개발을 통한 납품이 기대되고 AI, 자율주행 시장 개화로 비메모리 러버 소켓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소켓 특성상 고객사 양산 채택 시 견고한 수요 및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는 제품군”이라며 “올해 하반기 증설 완료에 따라 수요 확대 시 실적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3일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열린 '에코모션 위크 2023'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에코모션 위크는 이스라엘 정부가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에코모션이 주관하는 이스라엘 최대 스타트업 연례 행사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기조연설을 진행했습니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담당 부사장은 'HYUNDAI'S INNOVATION in Israel'의 제목으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 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김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설립한 글로벌 혁신 거점인 '크래들 텔 아비브'를 중심으로 한 전략투자 및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크래들 텔 아비브는 설립 이후 17개의 이스라엘 회사에 투자하고 25건 이상의 기술 검증 과제를 진행하는 등 매년 현지 스타트업과 신규 협업을 추진 중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행사장에 전시관을 마련해 ▲가우지의 능동형 스마트 글라스 ▲아폴로 파워의 필름형 솔라셀 등
신한투자증권은 25일 골프존에 대해 견조한 내수를 바탕으로 해외 확장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4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골프존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187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8.1% 감소한 41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23.1%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운드수는 2437만회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며 “외형 성장 대비 표면적으로 드러난 수익성은 다소 아쉽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사업 확장이 중요한 체크 포인트라고 전했다.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8%포인트 오른 14.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골프펍 사업을 지난해 1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할 것”이라며 “중국은 스크린골프장 출점 재개와 시뮬레이터 판매망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