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ㅣ연합뉴스 부동산 시장 위축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천 연수구가 지난 11월 11일부터 한달간 전국서 매매시세 하락률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동 기간 전세 시세의 경우 경기 양주시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지인이 인구 20만명 이상 지자체를 기준으로 11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한달간 아파트 시장동향을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가 2.39% 매매시세 하락률을 나타내며 전국에서 매매시세 내림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의 3.3㎡ 당 매매시세는 1723만원으로 조사됐다. 연수구와 함께 경기 성남 수정구(-2.17%), 경기 양주시(-2.09%), 세종시(-2.02%), 화성시(-1.92%)도 아파트 매매시세가 큰 폭으로 내려갔다. 각 지역의 3.3㎡ 당 매매시세의 경우 성남 수정구는 3118만원, 양주시는 939만원, 세종시는 1546만원, 화성시는 1587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세의 경우 양주시가 5.55% 하락률로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함과 동시에 전 지역 유일하게 5%대 내림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세 하락폭이 가장 큰 인천 연수구(-4.81%)는 전세시세도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디지털 펀드 플랫폼 '펀샵(Fun#, Fund Shop)'을 통해 다채로운 연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펀샵(Fun#)'은 쉽고 재미있는 자산관리 콘텐츠 제공을 위해 하나은행이 지난해 10월 오픈한 디지털 펀드 플랫폼으로, 상품 가입과 전반적인 투자 여정에 재미 요소를 더한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아낌없이 주는 펀샵, Fun# AWARD'는 펀샵(Fun#)과 연관된 퀴즈를 제시해 참여자 20만 명에게 300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이 중 150명을 추첨해 연말 분위기를 돋울 수 있는 케이크 또는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어서와 2023! Fun#에서 준비했어' 이벤트도 내년 1월 말까지 시행한다. 전문가가 선정한 '이 달의 펀드'에 10만 원 이상 가입하고, 1년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손님을 대상으로 선착순 2천23명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 쿠폰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18명에게 최대 100만원 상당의 펀드 가입 쿠폰을 지급한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0일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2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은행산업부문 평가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 483개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7점을 받아 세계 1위 달성이라는 쾌거와 함께 DJSI 최고 등급인 DJSI 월드지수에도 편입됐다. 올해에는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BNP파리바(프랑스), 산탄데르(스페인), BBVA(스페인), 국립호주은행(호주) 등 전 세계 25개 금융사만이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ESG 평가 지수 중 하나로,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DJSI 월드지수 편입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해당함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금융그룹은 ▲환경보고 ▲인재개발 ▲손님관리 등의 부문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으며, ▲리스크 관리 ▲자금세탁방지 ▲인권 경영 ▲전략적 인사운용 영역 등에서도 글로벌 기준
서울 동북권 초대형 재개발 단지로 꼽힌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1순위 해당지역 일반청약서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엇비슷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까지 가지는 못했다. 전 타입 모두 분양가가 12억원 아래로 책정되며 중도금 대출이 모두 가능한 단지로 주목받으며 청약자가 어느 정도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분양시장 침체 심화로 예상을 밑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GS건설이 서울 장위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난 7일 1순위 해당지역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956가구 모집에 2990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날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기록한 1순위 해당지역 경쟁률인 3.69대 1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1순위 해당지역 최고 경쟁률은 가장 넓은 평수로 공급된 97㎡(38평형)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5가구 모집에 492명의 수요자가 청약 통장을 내며 경쟁률 32.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타입 5개로 구분해 분양한 59㎡는 총 134가구 모집에 795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5.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7가구 모집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이버금융범죄 안심보험'을 무상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1월부터 올 7월말까지 지역재단보증서 담보대출 중 코로나 지원특약 포함 대출을 신규로 받았거나 올 1월부터 7월말까지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신용대출'을 신규로 받은 소상공인이라면 내년 9월말까지 무상으로 보험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가입 대상 소상공인이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사이버금융범죄 안심보험은 캐롯손해보험의 '캐롯 피싱·해킹 금융사기 안심보험' 상품입니다. 피싱·파밍·스미싱·메모리 해킹 등 국내 사이버범죄로 입은 손해를 보장한다. 보장기간은 보험 가입한 다음날부터 1년이며 보장기간 중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피해액 전부를 보상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보험가입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상공인의 금전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내실있는 취약차주 지원사업을 통해 은행과 소상공인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잇따른 기준금리 상승 여파로 은행권 예금·대출금리가 들썩이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이른바 '금리인상 자제령'에 대해 상당수 시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전문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는 지난 11월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8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예금금리 인상 관련 정부의 금융시장 개입에 대한 의견'을 묻자 '긍정적'이란 응답이 47.7%로 '부정적'(35.1%) 의견보다 많았다. 또 '올 3분기말 기준 은행의 예금과 대출금리 차이(예대금리차)가 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진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기준금리 변종에 따라 대출금리를 변동하려는 은행'(49.8%), '예금금리 인상을 제한하는 금융당국'(30.5%)'이라고 답했다. '금융당국과 은행 둘 다 원인이라고 보긴 힘들다'(11.2%)거나 '잘 모르겠다'(8.5%)는 응답도 있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연 3.00%이던 기준금리를 3.25%(0.25%포인트↑)로 상향조정했다. 직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원내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금융회사 유동성 상황을 면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2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최한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CGS는 2002년부터 국내기업의 환경경영과 사회책임경영을 활성화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ESG부문 우수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전사적 차원의 ESG 경영전략 및 대응체계 수립,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호평 받았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탄소배출량 등 ESG금융 관련 정보를 적극 공개한 점, 이사회내 'ESG위원회'를 설치해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체제를 구축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 실천에 마음을 모은 결과 이번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KB금융은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28일부터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2년 미만은 연 4.6%에서 0.4%포인트 인상해 연 5.0%로 오릅니다.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은 연 4.2%에서 0.5%포인트 올려 연 4.7%를 적용한다. 금리인상기 목돈을 짧게 굴리는 흐름에 맞춰 6개월이상 금리는 가장 높은 폭인 0.5%포인트를 올려 4% 후반대로 인상한 것이라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코드K 정기예금 상품은 최초가입고객이나 카드이용실적 등 조건없이 가입만 하면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가입금액은 제한없다. 올들어 6차례 예금금리를 올린 케이뱅크는 '금리보장서비스'를 통해 고객에 28억원의 이자를 추가 지급했다. 모두 5만좌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보장서비스는 가입후 2주 이내 금리가 오르면 기존 상품을 중도해지하지 않고도 금리가 소급되는 서비스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11월 14일 이후 가입한 고객은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케이뱅크는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국무조정실이 주최하는 '2022 개발협력의날' 기념식에서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수출입은행은 1987년 기획재정부로부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업무를 수탁받은 이래 35년 동안 기금 운용·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EDCF는 현재까지 58개국 489개 사업에 214억 달러의 차관을 지원해 개발도상국 경제·사회 인프라 개발에 공헌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EDCF, 경협증진자금(EDPF), 수출금융 재원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개도국 개발재원 확충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앞으로 개도국 개발수요 확대에 부응해 다른 공여기관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후대응 지원 확대 등 국제사회의 개발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 앱에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25일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옥일진 우리은행 부행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공공지능정책관, 협약 관련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민비서 '구삐'는 각종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국민들이 이용하는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알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백신접종 예약 알림, 경찰청 고지서 등 34종의 생활형 행정정보에 대해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이번 협약으로 국민비서에서 제공하는 34종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 앱에서 제공한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은 각종 행정정보 알림을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 앱으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의 신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꿀머니 등 경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책당국이 연일 금융업계를 향해 과도한 자금확보 경쟁을 자제하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물가안정을 우선시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덩달아 오르면 시중자금의 흐름 왜곡이 나타나고, 이자상환 부담이 서민경제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누그러뜨리려는 사전포석으로 읽힌다. 특히 은행업은 규제산업인 탓에 정부당국자의 정책적 발언과 그 수위를 외면하기 어렵지만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따라 움직이는 시장의 근원적 작동원리를 '규제적 워딩'으로 원천봉쇄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5일 오전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상임위원과 국·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 현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권의 과도한 자금확보 경쟁은 금융시장 안정에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업권간·업권내 과당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감독원과 함께 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금융권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연말결산 등 특수한 자금상황이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시장안정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