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로 평가받는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번 공급은 과천지식정보타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중대형 중심 프리미엄 단지로, 실거주 수요와 투자 관심이 함께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지는 공공주택지구 상업5블록에 총 359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76㎡·84㎡·90㎡ 등 중대형이 중심을 이루며,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평면 구성이 적용됐습니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으며 76㎡A 108실, 84㎡A 54실, 84㎡B 27실, 90㎡A 81실, 90㎡B 54실, 90㎡C 27실, 펜트하우스 8실 등 다채로운 타입이 마련됐습니다.

청약은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되며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금은 300만원이며 1인 1실 원칙이 적용됩니다. 당첨자는 18일 발표되며 계약은 19일 하루 동안 진행됩니다.

과천 및 인근 지역은 규제 여건이 까다로운 상황이지만 이번 공급은 실거주 의무가 없고 중도금 보증을 통한 저금리 대출이 가능해 수요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최근 과천 아파트 전용 84㎡ 시세가 30억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합리적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 관심도 높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입지 경쟁력은 단지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예정)이 단지와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될 계획으로, 도로 횡단 없이 바로 역으로 진입 가능한 구조입니다. 사당역까지 약 15분, 강남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며 GTX-C노선, 월곶~판교선, 위례~과천선 등 대형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미래가치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교육 인프라도 탄탄합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과천갈현초, 율목초, 율목중 등이 위치하며 2028년 단설중학교가 추가 개교할 예정입니다. 과천외고 등 기존 명문 교육환경과의 연계성도 높아 학부모 수요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는 이미 구축된 지식정보타운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과천 원도심 이마트, 평촌 롯데백화점도 가깝습니다. 아주대학교병원 과천 신설 계획이 더해지면서 의료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배후수요도 풍부합니다. 약 8400여 가구의 주거지와 3만 명 수준의 직장 인구가 밀집해 있으며 지식정보타운 내 IT·게임·바이오 기업 등이 자리하면서 안정적인 임대 및 실수요 기반이 형성돼 있습니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세련된 커튼월룩 외관이 적용돼 과천 스카이라인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세대당 9~10평 규모의 멀티 발코니는 홈카페나 가드닝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세대당 약 1.3대의 주차 공간, 층별 다수 엘리베이터, 최대 2.75m에 달하는 천장고도 공간 경쟁력을 더합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접근성, 직주근접 환경, 특화된 상품 구성, 합리적 분양가 등이 모두 갖춰진 단지라며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목적에서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비산동 학운공원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9년 10월로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