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축돼 있던 여행수요는 엔데믹과 함께 하늘길을 통해 나라밖으로 떠나려는 긴 대기줄로 분위기 반전을 증명합니다. 덩달아 큰 관심을 받는 게 있습니다. '해외여행보험'입니다. 낯선 땅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에 대비한다고만 여긴다면 해외여행보험 초급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상해나 질병으로 발생한 해외의료비, 타인의 손해배상, 휴대품 손해 등 보장범위가 넓어진 때문입니다. 1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보험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여행 도중 일정이 변경되면 해외 현지에서 모바일로 계약연장도 가능합니다. 네이버에서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하는 고객은 해외여행자보험을 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 고객전용 해외여행보험' 즉시가입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에는 삼성화재가 지난해 선보인 '디지털 항공지연 보상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입력된 항공편이 지연되면 지연 사실을 안내하고 리프레시와 식사 등이 가능한 해당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서비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와 함께 만 14~18세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 '우리 틴틴'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청소년은 은행계좌가 없어도 모바일앱 '우리WON뱅킹'에서 휴대전화 본인확인을 하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선불용 가상계좌를 통해 입출금하고 결제용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BC카드 340만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청소년 유해업종에서는 이용제한 됩니다. 선불용 계좌에는 최대 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고 하루 50만원, 한달 200만원 내에서 송금·결제 가능합니다. 우리 틴틴 카드 신청시 BC카드 페이북이나 카카오페이 등록으로 카드 수령 전에도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에는 선불교통카드(캐시비) 기능이 탑재돼 대중교통 이용시 청소년 요금할인을 적용받습니다. 신규 가입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금액 상관없이 첫 결제시 선착순 20만명에게 '틴틴 머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친구 추천으로 우리 틴틴에 가입하면 추천한 친구와 추천받은 친구 모두 편의점 2000원 쿠폰을 받습니다. 매달 4일에는 전달 틴틴 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경우 추첨을 통해 햄버거 세트, 배스킨라빈스 쿠폰 등을 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기술매칭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IBK창공에서 육성 중인 스타트업의 기술 분야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술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시작됐습니다. 사업화 유망기술을 보유한 정부출연연구원 등 기관별 기술리스트를 확보해 기술수요가 있는 IBK창공 육성기업을 연결,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 등 12개 연구기관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울산과학기술원(UN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3개 과기대학, 한국발명진흥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900여개 기술을 교류하고 IBK창공 육성기업 14개사에 41개 기술을 매칭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기술교류회를 통해 수요기술 상담, 기술이전 절차 확인,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및 기술이전비 상담을 했고 기술이전계약과 사업화 프로그램 연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9일 "임직원과 함께 쿨코리아 챌린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은행장은 이날 소공로 본점에서 직원들과 함께 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한 뒤 "직원들이 간편한 복장으로 편하게 근무하면서 에너지도 절약하는 친환경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간편한 근무복을 입어 체감온도를 낮추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5월말부터 진행중입니다. 각계 리더가 간편복을 입고 사진·동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린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국민 참여를 호소합니다. 이 은행장은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간편복을 입고 에너지 절약을 다짐하는 사진을 우리은행 공식 소셜미디어에 게시했습니다. 이 은행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우리은행 주요고객인 정갑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 심수일 삼정가스공업 회장, 김보곤 디케이 회장을 지명했습니다.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범죄피해자 6명에게 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했습니다. 10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전날 김현진 사회공헌단장은 황영선 서울도봉경찰서장을 찾아 'KDB 따뜻한 동행' 후원증서를 전달했습니다. 산업은행은 경찰청과 2017년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피해자와 가족의 사회복귀·피해회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협약은 경찰청이 추천한 전국 범죄피해자에 대해 산업은행이 내부심사로 대상자를 선정, 후원금을 지원하는 게 골자입니다. 현재까지 모두 64차례에 걸쳐 총 12억900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은 고령화시대 가입연령을 최대 75세로 확대한 '(무)NH베스트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간편심사형을 통해 유병자도 가입 가능하며 가입연령은 최소 20세부터 75세로 100세까지 보장합니다.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협손해보험 장기보장성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2.5% 보험료 할인제도를 운영합니다. 보장개시일 이후 장기요양등급을 1등급에서 5등급 받으면 보험료 납입면제가 적용됩니다. 장기요양재가·시설급여지원금, 간병인사용일당 등 간병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담보도 탑재했습니다. 이 상품 납입주기는 월납·연납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손해보험 설계사를 통해 상담·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고령화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간병보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사회적 수요에 따라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7일 제11차 정례회의를 열어 '금융투자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집합투자업자(자산운용사)가 자본시장법상 펀드와 타법상 펀드(집합투자업 적용이 배제되는 사모펀드)를 동시운용할 때 자전거래와 교차·순환투자를 금지합니다. 자전거래는 동일한 운용사가 2개 이상 내부계좌를 이용해 한쪽이 펀드를 매도하면 다른 한쪽이 매수하는 것으로 통상 거래량 부풀리기에 악용됩니다. 그간 자본시장법상 펀드와 타법상 펀드 간 자전거래에 관한 명시적 규정이 없는 까닭에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자산운용사가 벤처투자조합을 공동운용하는 겸영업무는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금융위의 이번 불건전영업행위 신설에 따라 자산운용사는 겸영업무를 수행한 뒤 금융감독원에 2주내 사후보고하면 됩니다. 금융위는 "벤처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통한 벤처투자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또 일반 사모펀드와 기관전용 사모펀드가 공동으로 하나의 투자목적회사(SPC)를 운용해 투자하는 것을 불건전영업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서로 다른 투자자 규제를 우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행정지도(가이드라인)로 규율하던 것을 규정으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최근 해외여행 수요급증 추세에 맞춰 단기·소액으로 여행자금과 항공사 마일리지를 함께 모을 수 있는 '우아한 달러적립예금'을 출시했습니다. 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우리은행과 아시아나항공 제휴 외화 신상품으로 모바일앱 '우리WON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기간 5개월 동안 100회 입금 가능합니다. 미화 20·30·40·50달러 중 선택해 1일1회 입금할 수 있으며 입금액, 횟수, 만기 여부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공행진 중인 US달러 고금리 혜택과 매일 자동이체 또는 개별입금으로 환율변동 리스크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으로 여행자금을 모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척추·관절을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H튼튼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시중 판매중인 척추질환 보장이 재해(S코드)로 인한 보장만 가능한 것과 달리 재해 이외 원인인 질병(M코드), 신경계(G코드)까지 모두 보장합니다. 검사부터 진단·시술, 비관혈·관혈수술, 입·통원까지 모든 치료 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비용 걱정없이 준비할 수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치료비용이 많이 드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BESS)' 같은 최신 의료기술을 통한 수술도 특약으로 보장합니다. 또 2년이내 질병 및 재해로 인한 입원과 수술, 5년 이내 3대질병(암·간경화·만성신장질환)만 확인하면 가입 가능한 간편가입형도 함께 출시돼 유병자 고객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매년 척추질환 환자는 증가하고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는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척추질환을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척추질환 관련 다양한 담보 구성으로 척추치료에 집중하는 보험인 만큼 고객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7일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스마트폰사들의 폴디드줌 카메라 채택 및 확대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하이비젼시스템의 올해 매출액이 32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후면 카메라 장비향 매출액이 9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제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디드줌 장비는 높은 ASP(평균판매단가)로 수주 기간 동안 과거보다 높은 매출액 유지가 가능하다”며 “스펙업 경쟁으로 이번 폴디드줌 채택 후에도 꾸준한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북미 고객사의 MR기기 카메라 탑재량이 기존 4~5개에서 센서 포함 15개까지 늘어났다고 전했다. 보수적 가정 하에 세트 1000만대당 100억원 수준의 센서 장비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패키징 검사 장비 95억원을 수주하면서 2차전지향 매출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향후 전방 고객사의 침투율 증가 및 고객사 확대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사원총회 동의를 거쳐 이태훈(55) 전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태훈 신임 전무이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습니다. 행정고시(39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금융구조개선과 서기관,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법제처 경제법제관 등으로 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