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 주식회사가 3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축소시키며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지난 14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와 IR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325억원) 대비 55.0% 개선하며 6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영업손실을 줄였습니다. 3분기 매출은 122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58.6% 감소했습니다.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524억원으로 전년 동기(910억원) 대비 42.4%(386억원) 개선했습니다. 11번가는 수익성 우선 경영 기조 속에 오픈마켓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성과를 확대해 나가면서, 마케팅 효율화와 사옥 이전 등 고정비 절감 및 운영 개선 노력을 동반해 실적 개선세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전문관의 안정적인 성장세, 클럽형 멤버십 고객 확대 등으로 호실적을 내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인 ‘신선밥상’은 3분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45% 성장했습니다. 지난 7, 8월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
LG유플러스[032640]가 6G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인 '전광형(All-Photonic)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인피네라, 주니퍼네트웍스가 함께 실증한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는 전기신호와 광신호 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전송에 소요되는 전력을 저감해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폭발적인 트래픽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한 '6G 백서'를 통해 6G의 비전 중 하나로 '지속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글로벌한 환경 변화 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칩셋에서부터 단말, 네트워크 장비, 인프라 시설, 주파수까지 전반적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설계와 구축·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뜻입니다. 현재 국내외에서는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전송망 분야에서 에너지 소비가 적은 전송 기술이나 전력 사용을 줄인 소자 구성을 채택하는 등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전송 기술 측면에서 전력을 저감하기 위해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연구했습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100주년을 맞아 올해 다양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인 결과 10월까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증류식 소주 시장이 지난해부터 정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두 자릿 수 성장률을 이어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모델 발탁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일품진로 전담 조직을 운영해 전국 단위로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 일품진로 브랜드 최초로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100주년 기념주인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 에디션’과 고연산 ‘일품진로 캐스크 스트랭스’를 한정으로 선보였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업계 최초로 물을 타지 않고 숙성 원액 그대로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랭스 기법을 사용해 ‘일품진로 캐스크 스트랭스’를 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해 출시한 고도수 ‘일품진로 오크43’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에 ‘일품진로 오크25’를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습니다. 12년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일품진로 오크43’과 5년 이상 숙성원액을 블렌딩한 ‘일품진로 오크25’는 각 45도,
삼성전자[005930]는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단색화의 거장 고 박서보 화백의 작품 ‘묘법’ 시리즈 3점을 포함한 총 15점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박서보 화백은 한국 현대 미술계를 이끈 단색화의 선구자로, 작가의 생각을 캔버스에 시각화하는 서양 미술과 달리 자아를 비워내는 예술인 단색화를 구체화하며 평생 묘법 제작에 몰두했습니다. 강렬한 색감과 입체감 있는 질감, 일정한 간격으로 자연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작품들은 국립 현대 미술관·리움 미술관·일본 도쿄도 현대 미술관(MOT)·뉴욕 현대 미술관(MoMA) 등 세계적 권위의 미술관에 소장돼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미국 록펠러센터 전시에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 올인원’을 통해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을 146인치 4K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수 팀장은 “아트 스토어의 사용자들에게 동서양은 물론, 현대와 고전을 넘나드는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제공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세계적인 미술관과 미술 거장의 작품
CJ제일제당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대형마트 체인인 ‘콜스’에서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입점한 1위 마트 ‘울워스’에 이어 2위 업체까지 입점하면서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판로를 확보했습니다. 판매 제품은 비비고 만두 3종(돼지고기&부추, 야채&옥수수, 김치)을 비롯해 주먹밥, 붕어빵, 핫도그 등 총 7종입니다. 해외에서 한국 가공밥과 길거리 음식(K-스트리트 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 주먹밥, 붕어빵, 핫도그를 이번에 처음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현지 4위 대형마트인 ‘IGA’에도 내년 초 입점을 확정지었습니다. 울워스∙콜스∙IGA는 호주 식료품 유통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모두 합쳐 현지에 3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비비고 K-푸드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이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이번 콜스 입점을 계기로 ‘K-푸드 신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속해 고객들이 호주 어디에서나 비비고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것"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미디어 파사드를 롯데월드타워에 송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당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송출될 예정입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 글로벌 캠페인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국내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빼빼로를 통한 한국 방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를 계획했다는 설명입니다.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관광객들을 반기는 빼빼로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이번 빼빼로데이 캠페인의 슬로건인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가 연상되는 모습으로 잠실 일대 서울 하늘을 비춥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서울 하늘을 비추는 롯데월드타워를 보며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이 빼빼로데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며 "한국의 토종 데이 문화가 세계적으로 즐기는 한국 문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여중생들이 우정을 나누는 의미로 시작한 빼빼로데이는 현재 대표적인 한국의 ‘데이’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KT[030200]는 유아성장브랜드인 슈퍼키즈성장센터(대표 이승혁)와 실내 공기 케어 서비스 ‘지니 에어(Genie Air)’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슈퍼키즈 성장센터는 물리치료사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및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지향하며 전국 10개 체인점을 운영 중인 유아체육센터로, 올해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 1위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강남점을 시작으로 슈퍼키즈성장센터 전국 모든 지점에 AI 실내 공기 케어 서비스 ‘지니 에어(Genie Air)’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니 에어는 KT의 AI 기술과 공기 데이터 시스템을 도입해 오염된 실내 공기로 답답한 업무,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바꿔주는 실내 공기 케어 서비스입니다. 산소발생기를 통해 공기 중 산소와 질소를 분리해 깨끗한 산소만 실내로 공급하며 인공지능으로 최적의 공기 질을 관리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 강남법인고객본부 신상대 상무는 “KT의 AX 역량을 기반으로 슈퍼키즈성장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및 청결한 매장 관리를 지원하고 고객과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브IM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를 170여개국(중국 제외)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는 전작 삼국블레이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3차원(3D) 그래픽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회사 측은 게임 접속 첫날에는 전설 장수 선택권과 함께 사전 예약 보상으로 전설 등급 장수 제갈량과 영웅 장수 선택권 10장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IM는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기념해 여포, 여화 등 픽업 소환 이벤트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이달 28일까지 매일 게임에 접속 시 각종 보상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를 포함해 여러 이벤트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굿닥이 김해시 아이사랑 플랫폼 '김해 아동주치의사 토닥이'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굿닥은 이번 사업 협력을 목적으로 김해시와 김해시의사회, 인제대학교 클로잇, 삼성아동병원, 서울새싹병원, 진영새싹병원, 한솔요양병원 등이 참여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마치고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인제대학교와 함께 전반적인 플랫폼 구축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회사 측은 계획 중인 플랫폼 개발 내용들에 대해 '소아 진료 오픈런 방지'와 같은 기능을 구현해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굿닥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역시 최선의 역량을 다해 집중하면서 나아가 더 나은 환경, 한층 편리한 디지털 의료 시스템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신약 ‘CKD-508’의 개발을 위한 미국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에서 종근당은 CKD-508의 안전성 및 지질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임상 2상을 위한 최적 용량을 탐색할 예정입니다. CKD-508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이 콜레스테롤에스테르(CE)와 중성지방(TG)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의 활성을 억제해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수치를 높여주는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입니다. 종근당에 따르면 효종연구소에서 진행한 비임상 효력실험에서 CKD-508의 LDL-C 감소 및 HDL-C 증가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상지질혈증의 주요 지표인 아포단백질(Apo-B)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08은 CETP와 강한 결합력을 바탕으로 약물축적 및 혈압상승 등의 문제로 개발을 중단한 이전 CETP 저해제들의 문제점을 해결해 저용량에서도 약효가 기대되는 약물"이라며 "개발에 성공할 경우 스타틴(콜레스테롤 합성저해제) 불응 이상지질혈증
현대차는 지난 1일 제주 구좌읍에 있는 CFI(Carbon free Island·탄소없는 섬) 에너지 미래관에서 'H 제주 무빙 스테이션 (Moving Station)'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제주 지역에 준공된 이동형 수소충전소인 H 제주 무빙 스테이션은 지난 2022년 서울 광진구에서 운영을 시작한 'H 광진 무빙 스테이션'에 이은 국내 두번째 이동형 수소충전소이자, 국내 최초 그린수소 연계 수소충전소입니다.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의 25톤 대형트럭인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핵심설비가 모두 탑재돼 하나의 완벽한 수소충전소 역할을 수행합니다. 수소전기차 '넥쏘'를 기준으로 1대당 최대 2.5kg 내외의 수소 충전을 지원하며, 최대 20대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특히 제주 행원 풍력단지에서 수급 받는 그린 수소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H제주 무빙 스테이션을 발판 삼아 향후 수소전기차 렌터카 도입 등 수소 차량 보급에 보다 편리한 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주는 국내에서 탄소 중립에 가장 앞서 있고, 그린 수소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차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