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서울대·포스텍과 함께 '제3회 전국 대학생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손해보험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일반보험 산업에서 창의적인 리스크관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후변화 리스크, 사이버 리스크,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한 일반보험 산업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예선에 참가한 신청팀 중 본선진출 7팀을 선발하고 본선발표회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합니다.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1팀 300만원을 포함해 시상금으로 총 1200만원이 지급됩니다. 대상팀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보험경진대회(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5) 참가자격이 주어집니다. 올해 3회를 맞은 국제보험경진대회는 호주·홍콩·스위스 등 15개국 대학생이 보험산업 혁신과 전략적 사고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제대회 참여를 통해 국내 리딩컴퍼니로서 삼성화재 입지를 다지고 손해보험업 글로벌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7일 ESG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그룹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전액 기부금 조성펀드입니다. 일자리 창출능력이 높고 친환경 기술이나 사업역량을 보유한 ESG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자금을 지원합니다.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을 투자대상에 포함하며 지원범위를 더 확대했습니다. 오는 4월4일까지 1차모집, 5월26일부터 6월27일까지 2차모집하고 서류심사·현장실사를 거쳐 투자심의위원회 개최후 최종 투자기업을 선정합니다. 심사기준은 사회적가치·사업타당성·조직역량·기업가치 등으로 투자규모는 총 20억원입니다. 선정된 기업에는 자금지원을 넘어 후속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도 제공됩니다. 벤처캐피털(VC)과 네트워킹, 투자설명회(IR) 기회를 마련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기업 ESG 컨설팅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ESG 전문인력이 기업에 대한 ESG 경영진단을 통해 결과보고서 제공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28일 개최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윤호영 대표는 2016년 12월 말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왔으며, 이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경우 총 10년의 임기를 채우며 5연임에 성공하게 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윤 대표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대표이사 승계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며 임추위를 가동해 왔습니다. 임추위는 윤 대표를 혁신과 포용, 안정적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하며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추천했습니다. 임추위는 “윤호영 후보자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한 금융-IT 융합 전문가”라며 “26주적금, 모임통장 등 혁신 상품을 선보이고 자체인증 도입을 통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출범 초기 24만 명이던 고객이 2,488만 명으로 증가하며, 카카오뱅크를 국민 절반이 사용하는 뱅킹 앱으로 성장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모든 ATM 및 이체 수수료 면제, 중도상환 해약금 면제, 체크카드 캐시백, 금리인하요구권 등을 통해 고객 금융비용 절감액이 1조원을 넘었다”고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5일 ‘IBK창공 실리콘밸리’ 3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IBK창공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자 액셀러레이터(AC)인 ‘500Global’과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입니다. 기업은행은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 중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선발해, 국내에서 1개월간 사전 연수를 진행하고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개월간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IBK가 출자한 500Global 펀드를 통한 초기 투자 기회는 물론, 제품 검증 및 현지화 멘토링,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과의 네트워킹 및 IR 기회, 시장조사와 스타트업 생태계 탐방, 500Global 본사 내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기업은행이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사외이사 7명 중 4명을 교체하는 대대적 개편으로 새로운 지배구조체제를 구축하며 내부통제 강화에 나섭니다. 우리금융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 4명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사외이사 후보는 ▲금융·경제 및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학계·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이영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국투자증권 및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재무총괄임원(CFO)을 지낸 이강행 전 부회장 ▲다우기술에서 디지털·IT 전문성과 글로벌시장 확장경험을 쌓은 김영훈 전 대표 ▲유진기업 윤리경영실 초대실장을 지내며 내부통제·윤리경영에 강점을 가진 김춘수 전 대표입니다. 임기만료되는 사외이사 5명 중 윤인섭 이사는 유일하게 재선임(연임)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윤인섭 사외이사는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한국기업평가 대표이사,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 등을 지냈습니다. 임추위는 "지배구조 연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윤인섭 이사를 재선임 후보로 선정했다"며 "기존 이은주·박선영 이사와 함께 구성된 새로운 이사회가 2025년 우리금융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가 참여하는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금융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젝트입니다. 오는 4월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5월 중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한 뒤 약 5개월간 삼성금융 임직원과 솔루션 공동개발을 진행합니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게는 3000만원의 개발지원금과 함께 삼성 금융사와의 사업 협력 기회, 삼성벤처투자의 지분투자 검토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1000만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주어지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10월 최종 발표회에서 발표와 함께 시상받게 됩니다. 모집 분야는 통합플랫폼 ‘모니모’ 관련 기술 제안, 각 금융사가 제시하는 인슈어테크·헬스케어·AI·핀테크 등 과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로 구성됩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C-Lab Outside를 이끄
NH농협금융지주는 이찬우 회장이 미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젊은 직원들과 '공감 타운홀미팅'을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날 종로구 돈의문D타워에 있는 농협은행 카드라운지에서는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과 미래를 이끌어갈 직원 24명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용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찬우 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찬우 회장은 타운홀미팅에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유연한 사고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농협금융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함께 소통하고 도전해 실력있는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청과 공감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따뜻함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회적 관심을 갖춘 인재가 되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찬우 회장은 앞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연차 직원, 워킹맘, 자회사 직원 등 다양한 주제로 직원들을 만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농협금융은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3일 보이스피싱 등 사기성 해외송금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은 금융권 최초로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방지 경험과 금융보안원의 이상금융거래 공유시스템(FISS)을 연계해 의심되는 해외계좌 정보를 우리은행 내부 전산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의심 계좌로 송금을 요청하면, 시스템은 은행 직원에게 주의 팝업 메시지를 제공하며, 직원은 해당 계좌가 보이스피싱 위험이 있음을 안내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에도 해외송금 수취계좌에 대한 사전검증 절차를 도입한 바 있으며, 고객이 입력한 계좌와 과거 송금 데이터를 대조해 사기 계좌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계좌를 이용한 신종 금융사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고객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소비자 보호조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은 27일 인현시장 등 소상공인 밀집지역 인근 KB국민은행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를 찾아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전상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창구를 방문한 한 소상공인은 연체는 없지만 최근 매출하락으로 맞춤형 채무조정(119Plus) 프로그램을 상담받았다. 김병환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경영현황 등 어려움을 듣고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환 위원장 뒤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함께 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27일 정기이사회에서 CPC(고객·상품·판매채널) 전략부문장인 이석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석현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여수고·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현대해상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2023년부터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아 손해보험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현대해상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 경감과 자본건전성 강화 등 주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후보자로 판단했습니다. 이석현 내정자는 오는 3월2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앞서 현대해상은 금리를 비롯한 불확실한 외부상황과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제도변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비하고자 작년 12월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기구를 통합하고 관리조직을 효율화했습니다. 기존 부문·본부장급 임원 교체와 함께 다양한 분야 전문성있는 외부인사를 영입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신임 이석현 대표이사를 내정함으로써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마련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2020년부터 현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3일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HF) '아낌e보금자리론'을 영업점 방문없이 완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HF 대표 주택담보대출 상품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주택구입, 전세자금 반환, 기존 대출상환 용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영업점 방문거래를 '우리WON뱅킹' 앱에서 비대면으로 가능하도록 완전한 비대면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기존엔 HF 심사가 완료(대출승인)되면 고객은 은행에 방문해 필수서류를 제출하고 대출약정 및 근저당권설정을 위한 등기업무를 해야 했습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우리WON뱅킹 앱에서 서류제출, 대출약정, 등기서명(담보제공자), 배우자와 공동명의 진행도 가능합니다. 다만 등기필정보(옛 등기권리증)를 분실하거나 후취담보조건 등 전자등기가 불가한 경우 일부 업무는 대면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완전 비대면화를 통해 고객은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고 쉽고 빠르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정책에 호응하고 고객편의 증진에 앞장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