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여자농구부가 지난 4일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결승전에서 단국대학교를 62대 50으로 누르고 전승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대는 1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경기 당일 오후 2시,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은 뜨거운 응원 속에서 시작됐습니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이 시투로 분위기를 돋웠으며, 단국대와 치열한 접전 끝에 부산대는 후반에 고은채, 황채연 선수를 중심으로 점수를 쌓아 4쿼터까지 리드를 지켜 승리했습니다. 이번 리그는 한국대학농구연맹 주관으로 지난 2010년 시작된 대학리그입니다. 올해는 전국 7개 대학 여자부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습니다. 부산대는 예선에서부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1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준결승에서 수원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단국대와 맞붙은 부산대는 마침내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부산대 여자농구부 주장 정세현 선수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서로 믿으며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고, 우승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곽주영 코치는 “긴장된 경기였으나 선수들이 잘 따라와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하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한편,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2일, APEC 나루공원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금순)와 함께 ‘제11회 해운대구 다문화가족축제, 美(미)味(미) 세계음식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 중국, 모로코, 일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멕시코, 프랑스 등 9개국의 결혼이민자와 지역업체가 참여해 총 18가지의 다양한 전통 음식을 선보였습니다. 축제 현장에는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400여 명이 모여 각국의 음식을 맛보며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겼습니다. 행사에서는 풍선아트, 얼굴 스티커 부스, 즉석 노래자랑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습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한 방문객들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조금순 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이 해운대구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축제의 의의를 강조했습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신약 ‘CKD-508’의 개발을 위한 미국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에서 종근당은 CKD-508의 안전성 및 지질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임상 2상을 위한 최적 용량을 탐색할 예정입니다. CKD-508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이 콜레스테롤에스테르(CE)와 중성지방(TG)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의 활성을 억제해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수치를 높여주는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입니다. 종근당에 따르면 효종연구소에서 진행한 비임상 효력실험에서 CKD-508의 LDL-C 감소 및 HDL-C 증가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상지질혈증의 주요 지표인 아포단백질(Apo-B)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08은 CETP와 강한 결합력을 바탕으로 약물축적 및 혈압상승 등의 문제로 개발을 중단한 이전 CETP 저해제들의 문제점을 해결해 저용량에서도 약효가 기대되는 약물"이라며 "개발에 성공할 경우 스타틴(콜레스테롤 합성저해제) 불응 이상지질혈증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쇼핑 축제 ‘그랜드 십일절’을 맞아 국내 식품 기업 오뚜기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오뚜기 해피냠냠 타임’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뚜기의 신제품 ‘상쾌환 얼큰 마라탕’을 최초 공개하고 오는 11일까지 사전예약 판매합니다. ‘상쾌환 얼큰 마라탕’은 오뚜기가 MZ세대가 해장음식으로 ‘마라탕’을 많이 먹는다는 점에 착안해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과 협업해 개발한 간편식입니다. 11번가에서 ‘상쾌환 얼큰 마라탕’(300g, 3개입)을 최대혜택가 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은 오는 12일부터 순차 발송됩니다. 오뚜기 자사몰에서만 판매하던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뚜비·마요·챠비) 인형과 키링 등 굿즈 14종을 이커머스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또 오뚜기의 건강간편식 브랜드 ‘가뿐한끼’ 제품을 비롯해 즉석밥 ‘오뚜기밥’, ‘3분 카레/짜장’, ‘XO만두’, ‘진라면’ 등 제품을 특가에 판매합니다. 모든 프로모션 제품은 2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상쾌환 얼큰 마라탕’, ‘가뿐한끼’ 브랜드 제품 구매 시 ‘옐로우즈’ 굿즈 600개를 선착순 랜덤 증정합니다. 오는 7일에는 라이브방송을 열고 ‘짜슐랭’, ‘보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경기도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냉각 기술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도시냉각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와 과천시는 도시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도시냉각 기술과 실증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도시 정책에 기술을 반영하며, 관련 기술 교육 및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과천시는 기후변화 적응 기술 실증 연구 부지를 제공해 연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부산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디지털혁신기술국제공동연구사업’에 싱가포르와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책임자인 권순철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AI 기반 도시 미기후 모델을 활용해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거주자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과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기반 기후변화 예측 및 피해 최소화 기술 개발 사업’의 실증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대와 과천시는 실증 구간에서 도시공간 모델을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한국교통연구원(원장 김영찬)이 교통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과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공동의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두 기관은 지난 1일 부산대학교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및 물류 운영 계획, 미래 모빌리티,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협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양 기관은 연구 자원과 시스템을 공동 활용하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교통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부산대학교와 한국교통연구원은 교통 운영 및 계획, 도시와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공동 학술 연구를 진행하며, 신교통수단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분석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부산대 대학(원)생들에게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단기 연구원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온라인 서포터즈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인력 교류와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교통 문제 해결과 교통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 50명과 멘티 300명을 모집한다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의 학습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지역상생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한수원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를 선발하며, 멘티는 원전 주변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합니다. 선발된 멘토는 약 3주간 발전소 주변에 배치돼 멘티들의 학습을 지도하게 됩니다. 멘토 신청은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더나은세상 홈페이지에서, 멘티 신청은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각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됩니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한 아인슈타인클래스는 지난 2010년 시작 이후 15년간 총 737명의 멘토와 5048명의 멘티를 배출해 한수원의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제16기 프로그램에서는 변화가 추가됐습니다. 기존 교과 멘토링 외에 외국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세계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멘티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학생 멘토를 위해 한수원 직원과의 ‘취업 컨설팅’
KT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를 통해 ‘함께 그린 책 2’ 어린이 작가 공모전과 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8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접수와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총 525명 어린이들이 참여했습니다. 공모전 심사 결과는 11월 중 키즈랜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되며 최종 20명의 어린이 작가 작품은 내년에 그림책으로 출간됩니다. KT는 공모전의 일환으로 어린이 상상 워크숍을 열고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경국 작가를 초청, 어린이들이 상상 속 친구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창의력과 상상력을 북돋웠습니다. 워크숍은 여의도 국회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강원도 화천 초등학교,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됐고, 지난 30일에는 특별 추가된 경남 양산의 어린이 환우 지원 센터인 RMHC Korea 양산하우스를 마지막으로 마쳤다. RMHC Korea 양산하우스에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환우들의 심리적 안정 프로그램 및 창의 예술 치료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양산하우스 워크숍에 참가한 환우들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