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종합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한곳에 모은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29일 출시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민간 플랫폼으로는 처음으로 LH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합니다. ‘LH청약전용관’은 SH공사, GH공사, 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주요 공공기관의 청약 일정과 결과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별·일정별 검색 필터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KB부동산 앱을 통해 청약 신청을 완료한 고객은 LH의 공식 청약 플랫폼 ‘LH청약플러스’와 연동해 청약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분양주택에 대한 정보 제공이 중심이지만, 앞으로 임대주택까지 포함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기능 출시로 KB부동산은 기존의 SH임차형 공공주택, GH전세임대, HUG든든전세주택에 이어 네 기관의 청약 정보를 모두 통합 제공하게 됐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약 정보는 국민의 주거 계획과 직결되는 만큼 쉽고 신뢰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이 확정되면서 울산 부동산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무거동을 중심으로 교통허브로의 부상이 기대되며, 신규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부산 노포역부터 울산 KTX역까지 총 47.6km를 연결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을 확정했으며, 개통 시점은 2031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사업비는 2조5,475억원에 달합니다. 이 노선에는 총 11개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이며, 이 중 6개가 울산 지역에 신설됩니다. 울산 KTX역, UNIST, 범서, 무거, 울주군청, 웅촌 등이 포함되며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무거동에서 KTX울산역까지는 약 15분, 부산 노포역까지는 약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지며,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과의 연계도 예상돼 동서남북 주요 거점 간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이번 철도 사업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넘어 인구 유입, 산업단지 접근성 강화,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도시 전반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 울산은 벌써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5주차 울산 아
전세를 낀 주택을 매수하는 경우, 매수인이 세입자의 보증금을 누구에게 반환해야 하는지는 실무에서 자주 문제되는 쟁점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C씨가 B 소유의 아파트를 3억 원에 2년간 전세로 계약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갖추고 대항력을 취득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B는 해당 아파트를 A에게 매도했습니다. 이 경우 A는 소유권을 취득함과 동시에 주택임대차보호법 제3조 제4항에 따라 B의 임대인 지위를 그대로 승계하게 됩니다. 즉, 세입자인 C에 대한 임대인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도 함께 넘겨받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세입자 C가 채무를 지고 그 빚을 갚지 못했다면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A가 아파트를 매수하기 전에, 제3의 채권자가 C의 전세보증금 반환채권(3억 원)을 가압류하거나 추심명령을 받았다면, 이후 전세기간이 종료되더라도 A는 C에게 보증금을 직접 돌려줘서는 안 됩니다. 이는 대법원 2013.1.17. 선고 2011다49523 전원합의체 판결에서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 당시 판례는 “임차인의 보증금반환채권에 가압류가 이루어진 경우, 매수인이 임대인의 지위를 승계하면 가압류의 효력도 함께 이전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A가 이를 모르고 C에게 보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과 내부통제체계 선진화 및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의 자체감사기구가 주도해 감사 기능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 전문분야에 대한 인력 및 업무 상호 지원, 내부통제 우수사례 벤치마킹, 감사 수행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권순일 상임감사는 “양 기관은 업무 영역은 다르지만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적 기능을 수행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부통제체계 강화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협약식에는 한국환경공단 홍성환 상임감사와 한국부동산원 권순일 상임감사가 참석했으며, 공공기관 간 감사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서 서울시 인허가 기준을 100% 충족하는 설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통상 재건축 사업에서는 시공사의 대안설계를 통해 사업성을 높이는 경우가 많지만, 서울시는 과도한 설계변경으로 인한 인허가 지연을 막기 위해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기준을 철저히 분석해 인허가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허가 가능성이 낮은 ‘스카이 브릿지’ 대신 실현 가능성과 커뮤니티 기능을 겸비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단지 최상층에 배치해 랜드마크로 삼았습니다. 이는 개포우성7차 정비계획상 스카이 브릿지가 명시되지 않은 점과 최근 서울시의 스카이 브릿지 심의 기준 강화 흐름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설계 구조도 서울시의 스카이라인 기준을 반영했습니다. 외곽부는 10층 이하 저층, 중심부는 29~35층 고층으로 텐트형 배치를 통해 경관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또한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영희초, 중동고 등 인근 학교의 일조권을 보호하고, 생태면적률 45% 이상, 자연지반녹지 40% 이상 확보로 환경영향평가에도 대응했습니다.
DL이앤씨는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작업시간 관리와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 6월 초부터 고용노동부의 5대 기본수칙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사칙연산’ 폭염 대응 캠페인을 현장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물과 염분 섭취를 ‘더하기’, 폭염 시간대 옥외작업을 ‘빼기’, 그늘·휴식·보냉장구를 ‘곱하기’, 근로자 건강과 정보를 ‘나누기’로 표현해 작업자의 직관적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7월부터는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근로자 대상 건강 확인과 정기 면담, 휴식시간 통제 등 보호 조치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65세 이상 근로자와 신규 투입자에게는 매일 혈압 확인과 건강일지를 작성하게 하고, 고혈압·당뇨 등 질환 이력이 있는 경우 주간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방안 개정안에 따라 DL이앤씨는 체감온도 38도 이상 시 옥외작업을 중지하고, 33도 이상 시에는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지침을 전 현장에 전달했습니다. 지침 이행 여부는 본사와 현장이 함께 CCTV로 실시간 점검하며, 휴식 미이행 현장에는 즉각 작업 중지를 지시하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고급화를 통한 주거 상품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커뮤니티 공간의 구성 여부가 아파트 선택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분양된 단지들에서는 스카이라운지, 실내 수영장, 프라이빗 영화관, 실내 클라이밍존 등 다양한 취미·여가 공간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입주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단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30~40대 실수요자들은 워라밸과 가족 중심의 생활환경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단지 내에서 여가·문화·운동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월 서울 은평구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스카이라운지와 1인 독서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3.3㎡당 4,500만원이라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대 1에 달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같은 트렌드는 지방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서 지난 4월 분양한 ‘태화강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의 핵심인 3기 신도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주택 입주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보상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본청약 일정을 조정하는 동시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2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남양주왕숙·하남교산·고양창릉·인천계양·부천대장 등 5개 3기 신도시 지구의 공급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지구별 점검 회의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는 총 18만56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남양주왕숙에서는 이달 2177가구의 본청약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연말까지 수도권에서만 1만2000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이 분양될 예정이며, 다른 지구들 역시 본청약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후속 지구인 광명시흥, 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 등은 보상 절차 지연과 주민 반발 등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명시흥은 보상계획안 발표가 오는 9월로 미뤄졌고, 화성진안은 주민들의 공공주택지구 지정 철회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주택정책 전문가인 김도현 박사(국토정책연구원)는 “3기 신도시 사업은 단기간 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