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위해 조합원 홍보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수주전에 돌입했습니다. DL이앤씨는 1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아크로 한남’ 조합원 전용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홍보관은 DL이앤씨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 고객 전용 VIP 라운지로 운영되던 공간을 활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이 한남5구역의 사업 계획과 특화 설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와이드 한강뷰’ 설계를 담은 1대180 비율의 단지 모형이 배치됐습니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총 가구 수보다 많은 1670가구가 한강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지를 설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1480가구에는 시야를 방해받지 않는 와이드뷰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아크로 가든 하우스’도 눈길을 끕니다. 실내 정원을 페이퍼 아트로 구현해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DL이앤씨가 제시하는 고급화 설계 철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홍보관은 시공사 선정 총회 전날인 이달 30일까지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DL이앤씨는 지난달 15일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단독으로 입찰했습니다. 한남5구역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조경설계안을 12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삼호아파트 재건축은 기존 481세대를 947세대로 늘려 재건축되며, 서울시 도시계획 변경에 따라 반포 일대 최고 수준인 지상 41층, 140m 높이로 설계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인 조경설계안은 ‘더 스퀘어(THE SQUARE) 270’으로 명명됐습니다.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과 세계조경가대회(IFLA) 수상 경력을 가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맡았고, 조명 설계는 아만 도쿄 호텔과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등을 설계한 글로벌 디자인 그룹 LPA가 참여했습니다. 설계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공간은 ‘인피니티 루프 325(Infinity Loop 325)’입니다. 단지 중앙에서 이수교차로까지 이어지는 325m 길이의 아트 갤러리형 회랑으로, 뉴욕 하이드파크처럼 조경과 예술을 접목해 입주민이 사계절 내내 프리미엄 조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르미에르 가든(Lumiere Garden)’도 주요 특징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 남부 미모사 루트에서 영감을 받은 이 정원은 황금빛 풍경을 연출하며 입주민 커뮤니티의 중심
세금은 나누면 줄어든다 자녀에게 아파트를 증여할 때 아무런 플랜 없이 증여한다면 자녀는 전액에 대한 증여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그러나 ‘증여세+양도세’로 나누면 세금 부담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시가 10억원의 아파트를 전액 증여하면 고세율 구간이 적용되어 증여세가 2억원이 될 수 있지만, 5억원은 증여하고 5억원은 채무 인수 등으로 양도하면 증여세는 5천만원, 양도세는 5천만원으로 총 1억원으로 줄어듭니다.이는 금액이 커질수록 세율도 높아지는 누진세 구조 때문입니다. 부담부증여 활용 시 유의할 점 부담부증여란 수증자가 증여재산에 담보된 채무를 인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아파트를 증여하면서 전세보증금이나 대출금 등 채무를 함께 인수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시가 10억원의 아파트에 전세보증금 7억원이 설정되어 있다면 자녀는 3억원에 대해서만 증여세를 납부하고, 부모는 7억원에 대해서 양도소득세를 납부합니다.이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기본통칙 47-36-1」에 따라 인정되는 합법적 절세 방법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도 이 원칙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부담부증여는 여전히 유효한 절세전략입니다. 주의사항 1. 5년 이내 매각 금지 : 수증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749억원으로 17.3% 증가했습니다. 국내 사업 매출은 6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습니다. 1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높은 판매 성장 및 안정적인 해약 관리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0% 증가한 10만3000대를 기록했습니다. 신제품 룰루 더블케어 비데2와 노블 공기청정기2가 판매 활성화를 이끌었으며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및 비렉스 매트리스·안마의자 등 주요 제품군 전반에서 판매 호조가 이어졌습니다. 해외법인의 1분기 매출은 4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신장했습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3289억원으로 22.0% 증가했습니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한 600억원, 태국 법인은 전년 대비 43.9% 증가한 4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2분기에도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동시에 실버케어 신사업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 확장에 박차를 가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요리동아리와 함께 지역사회 맛있는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구청장 김성수)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간식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영산대학교 청소년 요리동아리 수저락이 함께 참여해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 1층 로비에서 간식을 직접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닭강정을 직접 조리해 정성껏 포장했으며 준비된 간식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조기에 소진됐습니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과 영산대 요리동아리 수저락은 2019년부터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특히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매년 간식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은 해운대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간식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DB증권은 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이익 개선세와 더불어 주주환원정책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저수익사업 정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매출 3조7481억원, 영업이익 25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실적에 대해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알뜰폰(MVNO) 가입회선이 21.7% 증가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5G(세대) 가입자 비중도 74.8%를 기록하는 등 양호했다"며 "인터넷매출이 6.9% 늘어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특히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LG유플러스 배당총액과 자사주매입 규모를 각각 2800억원, 700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그는 "상반기 중 자사주(1.6%) 전량을 소각한 후 하반기에는 연간 순이익 20% 이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한 총주주환원수익률은 최근 상승한 주가 기준으로도 6.4% 수준으로 매년 자사주 매입 규모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HMGB1-RAGE 단백질 복합체의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 기법으로 세계 최초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과 이동을 억제하는 펩타이드를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연구 결과 HMGB1와 RAGE 간 정전기적 상호작용이 확인됐으며 이 결합을 차단하는 펩타이드는 RAGE와 경쟁적으로 결합해 복합체 형성을 저해했습니다. 암세포에서 활성화되는 ERK1/2-Drp1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해 자가포식, 세포 증식, 이동을 현저히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폐암, 대장암, 췌장암 세포주에서 펩타이드 투여 시 ATP 생성이 감소하고 세포 이동성이 억제됐으며 정상 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도 입증됐습니다. 동물실험에서도 높은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면역결핍 마우스의 폐암 모델에서 펩타이드 단독 투여만으로 종양 부피와 무게가 40% 이상 감소했습니다. 기존 RAGE 억제제는 비특이적 결합으로 부작용과 낮은 선택성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의 펩타이드는 복합체 결합 부위만을 정밀 저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감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65억원으로 3.2% 증가했습니다.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과 계속되는 소비침체, 비우호적 이슈(강추위·항공기 사고·산불 등), 영업일수 감소 등이 변수로 작용하며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매출액 증가폭 대비 비용을 충분히 커버하지 못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BGF리테일은 올 1분기 베이크하우스405, 당과점, 급식대가 간편식, 고물가 시대 맞춤형 초저가 상품(득템 시리즈, 990 시리즈), 건강 관련 상품 등 CU 차별화 상품을 강화하며 매출 확대를 도모했습니다. 또 질적 성장을 기반한 우량점 중심의 신규점 개점과 중대형 점포 개점 구성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 2분기에는 간편식, 디저트, 음료, 주류 등 편의점 성수기 관련 카테고리 상품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