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플랫폼 융합형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H Culture Club)’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H 컬처클럽’은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디지털 플랫폼을 연계해 문화·예술·건강·생활편의 등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거서비스입니다. 단순한 커뮤니티 운영을 넘어,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건설은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가 고급화·대형화되는 흐름에 맞춰 고객의 취향과 생활패턴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문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단지 내에는 프리미엄 영화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며, 각 공간은 전문 운영업체와 협업해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생활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도서관에서는 단지 최초로 북큐레이션과 북콘서트가 정기적으로 열리며, 영화관에서는 최신 개봉작 상영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피트니스센터에서는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 PT, 필라테스, 요가 등 입주민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강화됩니다. 아이돌봄, 헬스케어, 가구 조립, 집수리, 세차, 반려동물 케어 등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예약과 결제는 현대건설의 통합주거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통해 가능합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시스템으로 이용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H 컬처클럽’은 서울 강남권 대단지인 ‘디에이치 방배(2026년 9월 입주 예정)’에 처음 적용됩니다. 현대건설은 이를 시작으로 대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각 단지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세분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 현대건설은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H 컬처클럽’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디에이치 방배에는 예술작품과 조경이 어우러진 갤러리형 커뮤니티가 조성되며, 단지 전체를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 컬처클럽은 공간과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주거서비스로, 입주민의 일상에 문화적 가치를 더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문적 운영과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통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