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12일 개관하고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오피스텔은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까지 총 12개 동으로 구성된 복합단지의 일부로, 전용면적 84㎡와 119㎡ 타입 총 945실이 공급됩니다. 이 가운데 480실이 1차 물량으로 시장에 나옵니다. 전용 84㎡는 4Bay·3Room 구조와 높은 층고 설계가 적용됐고, 119㎡는 테라스형과 복층형으로 특화됐습니다.
청약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22일에 당첨자가 발표됩니다. 정당 계약은 23일에 진행되고,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입니다. 준주택으로 분류돼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이나 실거주 의무도 없습니다.
단지는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인접해 조망권이 뛰어난 입지를 확보했습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시화나래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있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경기과학기술대도 인근에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합니다. 또한 홈플러스, 웨이브파크 등 다양한 생활·문화 인프라가 가까워 주거 편의성이 높습니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있으며, 지하철 4호선·서해선·수인분당선 등 광역철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2029년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접근성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브랜드 가치 역시 강점으로 꼽힙니다. 힐스테이트는 이미 인근 아파트 분양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오피스텔도 H사일런트 설계, H아이숲,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 등 특화 서비스를 적용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은 바다 조망권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동시에 갖춘 단지”라며 “특화 설계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더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