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8120억원 규모의 ‘광명시흥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주택 건설 프로젝트로, DL이앤씨는 계룡건설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습니다. DL이앤씨는 해당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약 4466억원에 해당합니다. 사업 대상지는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의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로, S1-10블록과 B1-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9개 동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총 세대수는 2716가구로, S1-10블록에는 전용면적 59㎡ 및 84㎡로 구성된 뉴:홈 일반형 1568가구가, B1-3블록에는 전용 84㎡의 뉴:홈 나눔형 1148가구가 공급됩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며, 뉴:홈 시리즈를 통해 중산층과 서민 주거안정을 동시에 꾀한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사업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속 가능한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을 위해 ‘아파트 신 구조형식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벽식과 라멘 등 기존의 획일적인 아파트 구조에서 벗어나 초고층화, 재건축 등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성과 경제성을 갖춘 구조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 대상은 건축학과 및 건축공학과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으로 구성된 학생 부문과 건축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 부문으로 나뉩니다. 한 팀당 최대 2명이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내달 2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진행됩니다. 심사는 2단계로 내부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학생 부문은 창의성, 전문가 부문은 구조적 타당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합니다. 총상금은 1400만원 규모로 대상 1팀(500만원), 우수상 2팀(각 300만원), 장려상 6팀(각 50만원) 등 총 9개 팀이 수상하게 됩니다. LH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 변환이 가능한 가변성과 경제성, 장수명주택 등 지속가능성, OSC(공장제작주택) 적용성 등을 갖춘 주거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 아이디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봉천제13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공공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관악구는 지난 7일 청룡동 913번지 일대 봉천제13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을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봉천제13구역은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오랫동안 사업 진척이 없던 지역입니다. 2022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면서 공공재개발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관악구는 서울시, LH와 협의해 2024년 상반기에 사업성을 높인 사전기획안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봉천제13구역은 면적 1만2272.5㎡에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500% 이하로 최고 높이 80m의 건물 4개 동으로 구성된 473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19일 관악구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정비계획 변경안을 안내했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은 오는 15일까지 관악구청 주택과를 방문해 변경안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관악구는 주민공람 절차가 종료되면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계획 변경 입안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구는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