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이 손잡은 H사업단이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 총회에서 참석자 1255명 중 1214명이 H사업단을 시공사로 선택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용적률 250%를 적용해 지하 5층부터 지상 14층까지 19개 동에 총 2245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총부지면적은 9만8000㎡이며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H사업단은 최근 서울 지역 재개발 사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공사비를 제시해 주목받았습니다. 총공사비는 6593억원으로, 3.3㎡당 700만원 수준입니다. 이는 서울 내 다른 주요 재건축·재개발 현장의 공사비가 3.3㎡당 800만원을 넘는 점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H사업단은 단지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외관 특화 설계와 곡선미를 살린 문설주 등 고급 설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 단지 내 13곳에 주제별 조경을 도입하고 수변과 친화적인 녹지 설계를 접목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
호반건설이 우수 협력업체를 새롭게 모집하며 동반성장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습니다. 호반건설은 14일 2025년 신규 협력업체 공개 모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모집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모집 분야는 외주 부문 93개 공종(철근 콘크리트, 내장목공사 등)과 자재 부문 80개 품목(안전사인물 등)입니다. 세부 내용은 호반건설 홈페이지(B2B)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이달 30일까지 접수하면 됩니다. 최종 결과는 내부 심사를 거쳐 6월 중 개별 통보됩니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전문건설면허를 5년 이상 보유해야 하며(자재업체는 면허 무관) 대형 건설사 실적이 있을 경우 우대됩니다. 또한 2024년도 재무제표가 반영된 신용평가기관(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 한국평가데이터 중 택 1)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보유해야 합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는 “호반건설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의 파트너십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유망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함께 성장하는 건설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호반건설과 호반그룹은 협력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