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과 내부통제체계 선진화 및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의 자체감사기구가 주도해 감사 기능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 전문분야에 대한 인력 및 업무 상호 지원, 내부통제 우수사례 벤치마킹, 감사 수행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권순일 상임감사는 “양 기관은 업무 영역은 다르지만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적 기능을 수행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부통제체계 강화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협약식에는 한국환경공단 홍성환 상임감사와 한국부동산원 권순일 상임감사가 참석했으며, 공공기관 간 감사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습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부동산원 도시정비사업 자문위원으로 연임 위촉됐습니다. 임기는 2027년 7월까지이며, 이번 연임은 그의 전문성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이 연구위원은 2023년에 처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주요 전문 분야는 재건축 부담금 검증입니다. 이 분야에서의 높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 활동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그는 충청북도와 안양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에서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고, 경기도를 포함한 12개 지자체의 경관위원회에서도 활동하며 도시계획과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또한 충북개발공사, 부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강원도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등 여러 공기업의 투자심의 및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이외에도 시흥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군포도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등에서 위원직을 맡으며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경영, 건축, 국제관계 및 문화를 전공해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부동산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대출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경기도 과천시 아파트값이 약 7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집값 상승세와 달리 거래가 끊기며 중개업소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다섯째 주 기준(이달 30일 기준) 과천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98% 오르면서 2018년 9월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과천의 집값은 지난해 6월부터 1년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8.66%가 올라 강남구(9.63%), 송파구(9.39%)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신고가 갱신 소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는 지난달 26억원(13층)에 거래되며 한 달 전 최고가인 25억3000만원보다 7000만원 높은 금액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이 외에도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 84㎡가 21억7000만원(9층)에, 부림동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전용 114㎡가 30억원(12층)에 각각 거래되며 이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별양동 ‘과천자이’ 전용 59㎡도 20억5000만원(16층)에, 재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단지가 무순위 청약 입주자를 모집하면서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습니다. 시세보다 저렴한 최초 분양가로 공급돼 최소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무순위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39㎡ 1가구 △59㎡ 1가구 △84㎡ 2가구 등 총 4가구입니다. 분양가는 각각 6억9440만원(39㎡), 10억5190만원(59㎡), 12억9330만원·12억3600만원(84㎡)으로 책정됐습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는 지난 4월 27억5000만원에 실거래된 바 있어, 단순 계산으로 최대 15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청약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 해당 단지에 당첨돼 계약했거나 예비입주자·추가 입주자는 신청할 수 없습니다. 부적격 당첨으로 제한 기간 중이거나 외국인도 청약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계약은 오는 21일 진행되며 계약금은 10%, 잔금 90%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