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정진완)이 4일 본점 자금시장그룹 딜링룸의 새단장을 기념하며, 글로벌 외환시장 선도 은행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열린 전광판 점등식 행사에 참석한 정진완 은행장은 “외환시장의 구조 개선과 선진화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트레이딩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며 “국내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딜링룸에는 글로벌 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형 금융전광판과 티커보드가 도입됐으며, 장시간 고집중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직원 휴게공간도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공간설계는 집중도와 업무효율, 휴식의 균형을 고려해 구성됐습니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환경 개선은 단순한 시설 변경을 넘어, 고도화된 트레이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금시장운용 환경 조성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은행은 3년 연속 원/달러 시장의 선도은행으로 선정되며 국내외 외환시장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과 협력해 외환시장의 구조적 개선 및 원화의 국제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비대면 외환거래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지급보증을 기반으로 2100억 원 규모의 원화 커버드본드(Covered Bond) 발행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조달은 우리은행이 처음 시도한 커버드본드 발행으로, 장기 안정자금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커버드본드는 은행이 보유한 고신용 자산인 주택담보대출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여기에 HF의 지급보증이 더해져 투자자 입장에서 안정성이 한층 강화되는 구조이며, 이에 따른 금리 메리트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5년 만기로 연 2.76%의 고정금리가 적용됐으며, 국고채 5년물 기준 금리에 0.15%포인트의 스프레드를 더해 산정됐습니다. 특히 동일 만기 조건의 민간 은행채 평균 금리보다 약 10bp(0.10%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발행에 성공하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조달 조건은 국내에서 발행된 동일 구조의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 중에서도 가장 낮은 스프레드 및 금리 수준을 기록해 시장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커버드본드 발행은 조달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중장기 자금 조달 능력 강화를 위한 의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자사 알뜰폰 서비스인 ‘우리WON모바일’과 연계한 고금리 적금상품 ‘우리WON모바일적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1인 1계좌로만 가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매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기본금리는 연 3.0%이며 우리WON모바일 요금제를 이용하고 통신요금을 우리은행 계좌로 자동이체하면 최대 연 4.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돼 최고 연 7.0%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우리WON모바일 가입 고객이 적금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5명),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5명) 등이 제공됩니다. 또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증정됩니다. 지난 4월 18일 선보인 우리WON모바일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서비스로 높은 보안성과 간편한 가입절차, 직관적인 UX 등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출시 3주 만에 이용자 1만명을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모바일적금은 알뜰폰을 통해 통신비를 절약하면서 높은 금리 혜택까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8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은 우리은행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우리WON 클릭기부함’을 통해 모금됐습니다. 고객은 우리WON뱅킹 앱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모금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진행돼 고객 기부금으로 4000만원이 모였습니다. 여기에 우리은행이 같은 금액을 매칭기부해 총 8000만원의 성금을 조성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동해안 산불, 집중호우 피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등 국내외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우리WON 클릭기부함을 활용해 성금을 모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 클릭기부함은 고객이 일상 속 금융활동을 통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창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실질적인 피해 복구와 회복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3일 보이스피싱 등 사기성 해외송금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은 금융권 최초로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방지 경험과 금융보안원의 이상금융거래 공유시스템(FISS)을 연계해 의심되는 해외계좌 정보를 우리은행 내부 전산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의심 계좌로 송금을 요청하면, 시스템은 은행 직원에게 주의 팝업 메시지를 제공하며, 직원은 해당 계좌가 보이스피싱 위험이 있음을 안내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에도 해외송금 수취계좌에 대한 사전검증 절차를 도입한 바 있으며, 고객이 입력한 계좌와 과거 송금 데이터를 대조해 사기 계좌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계좌를 이용한 신종 금융사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고객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소비자 보호조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