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5일 ‘제2차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녹색여신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보고와 함께 NH통합IT센터 온실가스 감축 방안, 2026년 ESG 추진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SG추진위원회는 은행의 ESG 경영 전략을 총괄하는 협의체로, 주요 정책과 개선 사항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올해 성과로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시스템 구축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직접 PPA) 확대 ▲지역재투자 평가 및 ESG 지배구조 평가 최고등급 획득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등 금융소외계층 대상 금융교육 확대, 농촌 아동을 위한 ‘행복채움공간’ 조성 등 사회적 가치 기반 활동도 이어졌습니다. 내년에는 녹색금융과 전환금융 활성화를 본격화하는 동시에 정부의 ESG 공시 의무화 흐름에 맞춰 공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농업·농촌 사회공헌 브랜드인 ‘초록사다리’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설을 추진해 공익적 가치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동하 수석부행장(ESG추진위원장)은 “ESG는 지속가능한 금융기관의 핵심 요소로, 정부의 강화된 정책 변화에 적극
㈜한화 건설부문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소상공인 노후점포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세 기관이 체결한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 건물보수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교육생 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교육생들은 9월부터 타일·도장·목재시공 등 건축 분야 실습과 광고·사인 제작·3D 콘텐츠 디자인 과정을 수강하며 실무 능력을 키워왔습니다. 참여 교육생들은 중구 내 음식점, 미용실 등 노후 점포를 직접 찾아 단열 필름 시공, 바닥 장판 교체, 내·외부 도색, 간판·배너 교체 작업 등을 수행했습니다. 현장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환경에 적용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점포별 상황을 분석해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했고, 고객 동선과 공간 활용을 고려한 개선 방향을 수립했습니다. 또한 시공 자재와 작업 도구를 지원하며 환경개선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왔습니다. 미조헤어 대표는 “우리 매장 특성을 고려한 시안을 제시받고 함께 의견을 조율하며 진행해
대우건설이 임직원과 협력회사, 푸르지오 입주민이 함께한 ‘으쓱(ESG)투게더 기부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목표였던 7억 보를 크게 넘어선 8억 보의 누적 걸음수를 기록하며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확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50일간 진행된 걷기 기반 기부 챌린지로, 참여자들의 휴대전화 걸음수를 집계해 목표를 달성하면 기부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대우건설 임직원뿐 아니라 자회사·최우수협력회사 임직원,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입주민까지 참여해 ‘대우 가족’이 함께하는 ESG 활동이라는 점에서 뜻을 더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상반기 진행됐던 ‘함께으쓱 기부 챌린지’ 대비 160%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목표 대비 115% 초과 달성한 8억 보의 기록으로 사회 기여 규모도 넓어졌으며, 대우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총 8곳의 기부처에 5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참여 입주민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단지 내 푸른도서관에 도서 기증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협력사 영신디엔씨도 챌린지 취지에 동참해 500만원을 추가 기부하며 하남시에 기부금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일상 속 소비를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로 연결하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같이페이’를 시작했습니다. ‘같이페이’는 고객이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회사가 일정 금액을 적립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고객이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이번 첫 번째 캠페인은 음식배달 플랫폼 ‘땡겨요’와 함께 연말까지 진행됩니다. 고객이 땡겨요 앱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참여 스탬프’가 쌓이며, 5회 누적 시 캠페인 참여가 완료됩니다. 모인 기부금은 캠페인 종료 후 지역별 참여율에 따라 사용됩니다. 참여율이 높은 1~3위 지역에는 노인 재취업 프로그램 지원금으로, 4~10위 지역에는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건강한 한 끼 식사’ 후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고객은 신한SOL페이 앱을 통해 스탬프 현황과 지역별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캠페인을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역 착한가게 등 다양한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일상적인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NH농협금융그룹(회장 이찬우)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2조2599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 기준)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3020억원)보다 1.8%(421억원)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자이익은 6조1863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3913억원) 대비 3.2% 감소했습니다. 대출채권 규모가 370조4000억원으로 1년 새 7.7% 늘었지만,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 축소세가 이어진 결과입니다. 카드 부문을 포함한 은행 NIM은 지난해 9월 1.91%에서 올해 9월 1.67%로 하락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우량 차주 중심의 대출 확대와 핵심예금 유치 강화로 NIM 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생산적금융’ 기조에 발맞춰 여신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조달비용 절감을 통해 이자이익의 적정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비이자이익 부문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1조876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3203억원) 늘었습니다. 자본시장 활황에 따른 유가증권 운용 수익과 인수자문·위탁중개 수수료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수익은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창립 58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념 음악회 ‘콘서트 1025’가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5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고객과 시민 등 55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콘서트 1025’는 BNK부산은행이 매년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대표 문화행사입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공연은 ‘부산과 함께한 58년, 감사와 감동의 무대’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공연의 1부에서는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KNN교향악단이 가수 소향과 협연해 영화음악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이어 2부에는 가수 전유진과 변진섭이 세대를 잇는 무대를 펼쳐 따뜻한 감동을 전했고, 마지막 3부에는 이선희가 출연해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이날 공연장에는 가족 단위 관객과 부산은행 고객뿐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인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객석은 공연 시작 전부터 가득 차며, BNK부산은행이 추진해온 지역 문화 확산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은 큐레이션 서점 아크앤북(ARC.N.BOOK)과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힐스테이트 단지 내 독서문화 순환 프로그램 ‘순환의 서가’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순환의 서가’는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책을 순환시키는 친환경 독서문화 프로젝트입니다. 일정 주기마다 기존 도서를 신간으로 교체하고, 교체된 책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돼 재판매 수익이 취약계층을 돕는 공익사업에 활용됩니다. 이 서비스는 아파트 입주민이 최신 도서를 꾸준히 접하며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현하는 건설업계 최초의 독서문화 순환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규 도서는 아크앤북의 전문 큐레이터가 ‘일상(Daily)’, ‘주말(Weekend)’, ‘스타일(Style)’, ‘영감(Inspiration)’ 등 4개 테마로 엄선합니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책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리딩테인먼트(Reading+Entertainment)’ 개념을 도입해 입주민이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미국 굿윌스토어 본사 공식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우리금융의 사회공헌모델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본사를 방문해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만나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 운영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초청은 우리금융의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모델이 성공적인 혁신사례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입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9월 프레스턴 대표가 서울 우리금융 본사를 찾아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을 견학한 바 있으며, 당시 “우리금융이 구축한 장애인 고용 모델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 임 회장은 우리금융이 추진해온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굿윌기부함’ 설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인프라 구축 사례 등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3년 밀알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향후 10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해 전국 100개 매장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46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500여 명의 발달장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대우건설 Day’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에는 김보현 대표이사와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55명이 함께했습니다. 대우건설은 경영진과 노조가 함께 구성한 봉사단을 통해 입장 안내, 배식, 식기 정리, 퇴식 지원 등 급식 전 과정을 직접 도우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습니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ESG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텀블러를 전달하며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서울노인복지센터의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정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1억5000만원을 기부하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고, 향후 3년간 총 4억5000만원을 추가로 후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4월부터 매월 두 차례 정기 급식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서울특별시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급식 지원사업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조1619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그룹이 발간한 첫 번째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공식 공개된 수치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ESG 가치 창출 규모는 ▲환경(E) 9174억원 ▲사회(S) 2조1706억원 ▲지배구조(G) 2조739억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우리금융은 ESG 활동을 정량적으로 평가·관리하기 위해 자체 측정 체계인 ‘WOORI ESG 임팩트 프레임워크’를 구축했습니다. ESG 임팩트란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환산해 나타낸 것입니다. 이번 측정은 국제표준 방식을 따랐습니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협의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와 IFVI(International Foundation for Valuing Impacts)가 개발한 임팩트 회계 기준을 준용해, ESG 영향도를 객관적 데이터로 정량화했습니다. 분석 대상은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투자증권,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주요 5개 그룹사와 산하 재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