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조성하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 아파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한 후 첫 적용 사례로, 지하 5층~지상 40층 5개 동 총 835가구로 구성됩니다. 전용면적은 84㎡부터 243㎡까지로, 대부분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졌으며 펜트하우스도 6가구 포함돼 고급 수요를 겨냥했습니다. 이 단지는 대부분의 가구에서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며, 거실과 욕실에도 대형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내부 마감재로는 무늬목, 유럽산 타일, 세라믹, 엔지니어드 스톤 등 고급 자재가 사용되며, 독일 프리미엄 주방 가구도 들어갑니다. 또 한스그로헤 수전, 파포니 도기 등 고급 욕실 자재와 호텔식 욕실 구조도 도입돼 위생성과 품격을 더했습니다. 가구당 평균 2.17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AI 기반 주차 유도 시스템, 전기차 충전 설비 등 스마트 주차 기술도 갖췄습니다. 모바일 원패스, 스마트 지진 경보, 월패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전 가구에 기본 적용되며 일상 편의를 높였습니다. 외관은 해안가 특성을 반영한 커튼월룩 설계로, 조망과 통풍, 채광, 에너지 효율을 모두 고려했습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 부지가 공연장을 품은 고층 주상복합단지로 개발됩니다. 동대문구는 ‘용두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확정·고시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상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동대문구청 인근의 용두동 33의1 일대입니다. 이 부지는 지하 6층부터 지상 49층까지 공동주택 417가구, 업무·판매시설, 문화시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건축 인허가 절차 완료 후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연장은 공공기여 방식으로 조성되며, 동대문구 최초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연면적 7600㎡ 이상, 500석 규모 관람석을 갖춘 최신 음향·조명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동대문구청 광장과 공연장, 야외무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마련됩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용두역세권을 동대문구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족한 공연장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의 문화적 역량과 품격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라인산업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8블록에 공급하는 ‘동탄 파라곤 3차’의 견본주택을 20일 개관했습니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8개 동, 총 1247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 82·108㎡의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됩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이 적용돼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 종료 후 우선 분양 전환 권리가 부여됩니다. 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시작으로, 7월 3일 당첨자 발표, 9일부터 14일까지 정당 계약이 진행됩니다. 청약 통장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며, 전국 무주택 세대구성원(만 19세 이상)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습니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내 마지막 대단지로 사실상 동탄 입성의 마지막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GTX-A 노선과 SRT 이용이 가능한 동탄역 생활권에 위치하며, 2028년 완공 예정인 동탄 트램도 주요 교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보 10분 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학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앞 병봉산과 인근 공원 등으로 공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습니다.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KCC건설이 이달 경기 김포시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 일대에 1029가구 규모의 ‘오퍼스 한강 스위첸’을 분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분양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대형마트와 아울렛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고촌읍 향산리 588의 1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총 9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84㎡ 933가구, 99㎡ 96가구로 구성됩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예정돼 있고 유치원과 초·중학교도 인근에 들어설 계획입니다. 서울과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작년 8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안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조사 중이며 통과 시 여의도와 도심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고촌읍은 서울 근접성과 함께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도 입주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김포현대아울렛 등 주요 상업시설 접근이 가능하며 한강신도시 상권과 걸포북변역 인프라도 이용이 쉽습니다. 이
서울의 분양 단지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안전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입증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단지는 총 308개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지방 물량이 165개로 전체의 53.6%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71.4대 1로, 지방 평균 경쟁률 7.0대 1과 비교해 10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경쟁률이 지방의 10배 이상이라는 수치는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서울권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13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KB부동산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3억2965만 원이었으며, 5월에는 13억4543만 원으로 한 달 새 1577만 원(1.18%)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매매가격인 5억2543만 원, 수도권 평균 7억7018만 원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반면 지방은 공급 과잉과 수요 위축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지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디에스종합건설과 대성베르힐건설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의 분양을 이달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고덕 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됩니다. 이 단지는 상업·업무·교육시설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주거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단지는 강동구 상일동에 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까지 13개 동, 61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은 84㎡와 101㎡로 구성됩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가까워 여의도, 광화문, 마곡 등 주요 도심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상일IC와 강일IC도 인접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교육환경 또한 장점입니다. 단지 앞에 강솔초교 강현캠퍼스(가칭)가 오는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입니다. 인근에 강명초, 강명중, 강일고뿐 아니라 한영외국어고와 배재고 등 명문학군도 자리해 교육 여건이 우수합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단지 인근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 대형 유통시설과 최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으로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공급하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지난 20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모든 타입이 마감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번 1순위 청약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62세대 모집에 총 3543건이 접수돼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59㎡A타입에서 나왔으며 12세대 모집에 448건이 접수돼 37.3대 1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전용 84㎡A타입은 25.3대 1, 59㎡D타입은 21.5대 1로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며 이달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 서남권 재개발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는 고척 지역의 미래 가치를 대표하는 단지로 주목받았다”라며 “고척동 일대에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과 견본주택 개관 3일 동안 2만5000명 이상 방문해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 평면 설계를 적용해 일조와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으로 조성됩니다.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이 손잡은 H사업단이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 총회에서 참석자 1255명 중 1214명이 H사업단을 시공사로 선택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용적률 250%를 적용해 지하 5층부터 지상 14층까지 19개 동에 총 2245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총부지면적은 9만8000㎡이며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H사업단은 최근 서울 지역 재개발 사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공사비를 제시해 주목받았습니다. 총공사비는 6593억원으로, 3.3㎡당 700만원 수준입니다. 이는 서울 내 다른 주요 재건축·재개발 현장의 공사비가 3.3㎡당 800만원을 넘는 점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H사업단은 단지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외관 특화 설계와 곡선미를 살린 문설주 등 고급 설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 단지 내 13곳에 주제별 조경을 도입하고 수변과 친화적인 녹지 설계를 접목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북 안동시에 공급하는 ‘트리븐 안동’이 오는 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갑니다. 실수요 중심의 중대형 평형 구성과 우수한 교육 환경으로 지역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트리븐 안동’은 지하 4층~지상 19층 규모 7개 동, 전용면적 84~126㎡, 총 418세대로 구성됩니다. 세부 타입은 ▲84㎡A형 245세대 ▲84㎡B형 36세대 ▲107㎡형 136세대 ▲126㎡ 펜트하우스 1세대로, 전 세대가 중대형 위주 설계입니다. 최상층(101동)에는 단 하나의 펜트하우스를 배치해 희소가치를 높였습니다. 청약 일정은 11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정당 계약은 6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이뤄질 예정입니다. 안동시 및 경상북도, 대구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비규제지역 공급 단지로 전매제한이나 재당첨 제한이 없습니다. 단지는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용상초, 길주중, 안동고 등 지역 대표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학원가와 안동도서관이 가까워 교육 여건이 우수합니다.
예술가와 창작자를 위한 신개념 복합 주거공간이 시흥 거북섬에 들어섭니다.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 오피스텔은 감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복층형 오션뷰 설계를 통해 예술인을 위한 최적의 생활·작업 공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푸르지오 디오션은 전 세대에서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됐으며, 약 4.5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한 복층 구조로 주거와 작업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입주자는 아틀리에, 음악 작업실, 영상 스튜디오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단지 설계 역시 창작자의 몰입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외부 소음을 최소화한 구조와 높은 천장, 개방형 테라스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푸르지오 디오션 관계자는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살면서 창작할 수 있는 집’이라는 개념으로 기획했다”며 “자연과 예술, 기술이 어우러진 미래형 창작 클러스터로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고 전했습니다. 분양을 총괄한 조규범 대표는 “27년간의 분양 경험을 바탕으로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을 예술가들의 ‘하늘 아래 갤러리’로 만들고자 했다”며
쌍용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 432가구(3개 동)와 오피스텔 전용 84㎡ 36실(1개 동) 등 총 468가구로 구성됩니다. 단지 남측에는 범천철도차량기지가 위치해 향후 개발 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됩니다. 입지 여건도 뛰어납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로, 서면 중심상권과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부산 도심에서는 드물게 평지에 조성되는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진구는 최근 범천차량기지 이전 및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힙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부산진구는 철도차량기지 이전, 환승센터 조성 등 도시기능 재편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서면을 잇는 핵심 개발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신규 주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평지 입지의 브랜드 단지는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