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동행축제에서 배민은 지역 먹거리 판로 확대와 함께 픽업 서비스 할인 혜택 제공으로 외식업주의 배달비 부담 경감도 지원합니다. 동행축제는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전국적인 소비 촉진 행사입니다. 배민은 2021년부터 5년째 동행축제에 참여하며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5월 행사는 인천·춘천·세종·나주 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막식을 열고 전국 130여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한 달 동안 진행합니다. 배민은 지난 3월 동행축제에 이어 이번에도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픽업 서비스 4000원 할인 쿠폰을 이달 16일까지 제공합니다. 동행축제 개막식 행사 지역에서는 '2000원 더하기' 쿠폰을 더해 총 6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확대합니다. 앞서 배민은 3월 동행축제에서 픽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쿠폰 프로모션 연계 가게의 픽업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약 12% 늘어나는 등 지원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 먹거리 상품 프로모션도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홈플러스는 지난달 선보인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이 출시 11일 만에 같은 기간 ‘당당 후라이드치킨’ 매출을 넘어서며 델리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 인기의 영향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치킨 카테고리 매출이 2022년 오픈런이 벌어졌던 ‘당당 후라이드 치킨’ 출시 직후 11일 대비 81% 높았습니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치킨 카테고리 매출도 최대 132% 신장했습니다.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은 기존 당당 후라이드치킨보다 약 1.5배 큰 계육을 사용했고 ‘달콤양념 소스’와 ‘뿌렸당 시즈닝’이 포함됐습니다. 당당 시리즈 메뉴인 만큼 당일조리∙당일판매하며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당당치킨을 최초로 출시한 2022년 6월 치킨 생활물가지수(2020년=100)는 113.64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5년 3월은 127.98을 기록해 당당치킨 최초 출시 대비 13% 올랐습니다. 기준 연도인 2020년과 비교하면 28%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치킨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도 ‘당당 후라이드 치킨’은 6990원,
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이 큰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18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무주택 가구입니다. 신청 자격은 지난달 7일 이전 금융기관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기장군 거주 세대에 한정됩니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등 기존에 유사 지원을 받고 있는 가구는 제외됩니다. 지원 금액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이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이며,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됩니다. 구비서류 등 세부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주거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교육학과 이계진 교수가 미국교육학회(AERA·American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 2025년 임원 선거에서 구조방정식 분과학회(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IG) Secretary/Treasurer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미국교육학회는 교육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회로, 다양한 분과와 특별 관심 그룹(Special Interest Group)을 운영하며 매년 임원 선거를 통해 Chair, Co-chair, Secretary/Treasurer를 선출하고 있습니다. 이계진 교수는 올해 4월 28일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구조방정식 분과학회의 Secretary/Treasurer 직무를 맡아 학회의 재무와 기록을 총괄하게 됩니다. 구조방정식 분과학회는 구조방정식모형(SEM)의 이론과 방법론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학회로, 관련 연구자들이 활발히 교류하는 학술 네트워크입니다. 부산대에 따르면 이번 임원 선거에서는 대부분 해외 대학 교수 및 연구자가 선출됐으며, 한국 대학 소속으로는 이계진 교수가 유일하게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계진 교수는 “이번 선출은 국내
SK텔레콤이 가입자 정보 해킹 대책으로 무상 유심 교체에 나선 가운데 유심 물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유심칩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심 포맷’ 기술을 개발, 5월 중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유심 재고 부족, 로밍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센터, MNO사업부, AT·DT센터 등의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유심 소프트웨어 변경(유심 포맷) 방식을 개발, 5월 내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SKT는 가입자 유심 유출 사건이 일어나자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권유와 함께 28일부터 무료로 유심을 바꿔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매장에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등 소비자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SKT의 유심 보유물량은 이달 100만개, 다음 달 500만개 가량으로 알뜰폰 포함 전체 가입자 2500만명 유심을 대체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유심 교체를 할 경우 해킹으로 인한 유심 불법복제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며 “다만 유심보호서비스의 경우 로밍 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고,
한미약품[12894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909억원과 영업이익 590억원, 순이익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 29.3%씩 감소했습니다. 이는 해외 자회사 등의 경영 정상화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1분기 매출의 14.1%에 해당하는 553억원을 투입했습니다. 한국 한미약품 매출(별도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95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32% 증가한 470억원, 4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미약품의 1분기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 268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7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1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43억원을 기록했고,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361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제품군 ‘에소메졸패밀리’ 160억원 등 매출을 올렸습니다. 1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AI 기반 반려동물 홈케어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십일리터와 '라이펫 펫보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규상품은 강아지 5가지 플랜(시니어플랜 포함)과 고양이 5가지 플랜(시니어플랜 포함) 등 모두 10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가입 가능한 연령은 0세부터 12세까지입니다. 입원·통원·수술 총보상한도를 공유하며 사고당 자기부담금 3만원만 공제후 동일한 사고 내에서는 추가 공제금액이 없습니다. 보험료는 플랜에 따라 강아지 2만3000원~7만5700원, 고양이 1만7800원~6만5300원까지 다양합니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반려동물 홈케어 서비스를 보편화하고 보살핌 받지 못하는 반려동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십일리터 '라이펫'은 반려동물의 진행성질환 가능성을 3초안에 분석하는 비전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 한장으로 슬개골 탈구, 치주질환, 비만, 백내장 등 여러 진행성질환의 가능성을 판별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질병을 사전감지합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십일리터와 2023년부터 이어온 협업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홈케어솔루션 서비스를 확장해 안정성 높은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