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립파이 초코’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 수량 기준으로 100만갑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는 약 4초마다 한 갑씩 판매된 셈입니다. 립파이 초코는 지난 2015년 단종된 ‘립파이’의 후속작으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8년 만에 다시 선보인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발효버터의 풍미, 식감, 초콜릿 등 세 가지 요소를 갖췄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립파이 초코는 비스킷 아랫면에 가나산 카카오빈을 원료로 한 초콜릿을 코팅했습니다. 또 페이스트리 디저트로써 반죽을 1080분간 저온숙성시켰고 160겹에 달하는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식감을 높였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며 "향후 립파이 초코의 꾸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1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7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 1.7% 증가한 1조 1900억원, 7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기존점 성장률 +1%로 높은 기저에도 선방하겠지만 각종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6% 감소할 것”이라며 “면세점은 알선수수료율 하락 노력에 힘입어 영업적자가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지에프홀딩스를 지주사로 하는 단일 지주회사 체제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지주회사 체제를 둘러싼 계열 분리, 오버행 등의 우려가 모두 해소됐고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수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2년동안 양호한 백화점 실적에도 불구하고 피크아웃 우려가 지속되며 기업가치는 오히려 하락했다”며 “백화점 피크아웃 우려보다는 면세점과 지누스 회복, 역사상 최저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에서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굿즈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에서 오는 23일까지 '무너의 아무너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인형, 피규어, 양말 등 총 50개 이상의 무너 굿즈를 판매합니다. 와디즈, 배틀그라운드 등 다른 브랜드와 함께 제작한 굿즈도 출시 전 만나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팝업스토어에 게임존을 마련했습니다. 게임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모은 고객에게 스티커, 홀맨 무두등, 에코백, 양말 등 상품을 랜덤으로 제공합니다. 팝업스토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LG 유플러스 고객의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타사 고객은 틈 앱 또는 무너 커뮤니티 가입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도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페어에서 무너, 홀맨, 아지 등으로 구성된 무너크루를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스는 무너크루의 연혁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히스토리존', 무너의 오피스 일상을 콘셉트로 꾸민 '오피스존', 고객 미팅과 이벤트를 제공
네이버[035420]는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해양수산 분야 ESG 가치 확산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네이버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 수산 분야 ESG 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해양수산부가 제공하는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를 네이버 검색이나 지도 등을 통해 제공하는 것을 중점으로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도서 지역 거주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도서 지역 관광 정보에 대한 접근성 모두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해양 유해생물, 파도, 이안류, 해수면 높이, 방사능, 해수온 등 다양한 해양 관련 안전 정보들을 검색, 지도와 같은 네이버 플랫폼에서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 안전정보 등 바다 관련 콘텐츠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수산분야에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 C&C(사장 윤풍영)는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를 출범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고객 비즈니스 전략부터 운영 및 실제 현장 적용까지 포괄 지원을 담당하게 됩니다. SK C&C는 축적해온 산업 및 디지털 IT서비스와 관련한 프로젝트 경험을 결합한다는 방침입니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기업 전반을 포괄하는 ▲디지털 전환 전략과 ESG 전략 ▲주요 사업 프로세스 혁신(PI) 및 정보화 전략 계획(ISP) ▲제조 엔지니어링, DX Tech 등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SK C&C 유해진 ICT 디지털 부문장과 홍승민 대표 파트너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유해진 대표는 SK이노베이션에서 IT전략 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SK C&C 통신, 유통, 물류 산업 디지털 혁신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홍승민 대표는 IBM, EY, 딜로이트에서 전략 및 PI 컨설팅을 담당해왔습니다. 포스코 DX에서 디지털 팩토리 구축을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우선 제조, 통신, ESG 분야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금융과 공공 분야 대형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유지·보수 시장에 진출합니다. 10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계동 본사 내 'EVC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전기차 충전시설과 관련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전기차 충전 시설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며 유지·보수 미흡 문제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전기차 충전 사업자에게 24시간 민원 응대서비스를 운영할 것과 고장신고 접수 이후 48시간 이내 조치 가능한 점검 인력을 운영할 것을 권하고 있어 이에 발맞춰 EVC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VC 통합관제센터는 콜센터, 모니터링센터, 유지관리센터 등 3개 파트로 구성됐습니다. 콜센터는 전기차 충전시설 고장 접수 및 고객 일반 민원 대응 업무를 맡게 되며. 모니터링센터는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등으로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유지관리센터는 품질 및 안전관리와 정기점검, 긴급출동 등을 맡습니다. 콜센터와 모니터링센터는 원활한 고객 응대와 실시간 상황 대응을 위해 365일 24시간 연속 운영할 예정입니다. 유지관리센터의 경우 전국을 다섯개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
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그룹 내 현업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입니다. 스타트업 선발 과정에는 현대차그룹 현업팀이 직접 참여하며, 이후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차량 적용 기술(4건) ▲ESG(2건) ▲로보틱스(2건) 등 3가지 주제의 총 프로젝트 8건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약 3주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발표됩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됩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18년 처음 진행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은행권 최초로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서비스 '내 아이 통장 만들기'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계좌 개설을 위한 서류발급 절차없이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하나인증서(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한 스크래핑 방식으로 가족관계 서류를 자동 제출합니다. 부모가 미성년 자녀 계좌를 개설할 때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서류 2종(기본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을 발급받아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해소한 것입니다.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혁신 추진방향'을 통해 법정대리권을 가진 부모가 비대면 방식으로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한 바 있습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내 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손님의 서류발급과 직원의 서류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빠르고 편리하게 미성년 자녀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