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알뜰폰 브랜드 **‘우리WON모바일’**을 선보이고,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모델로 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두 편으로 구성됐으며, 먼저 공개된 론칭편에서는 ‘모바일(MOBILE)’에 ‘더 많음(MORE)’을 더한 신조어 ‘모어바일(MOREBILE)’을 콘셉트로, 우리WON모바일이 지닌 차별성과 기대감을 위트 있게 표현했습니다. 이어 공개될 본편에서는 장원영이 반복 등장하며 주요 서비스 혜택과 강점을 설명, “우리은행이 만든 더 알뜰한 통신서비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우리WON모바일은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춘 34종의 맞춤형 요금제를 비롯해 금융실적 연계할인, 가족·지인 결합할인, 제휴카드 청구할인, 가입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모바일은 고객 중심이라는 우리은행의 핵심 철학을 담아낸 서비스”라며 “금융과 통신을 결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인구문제를 단순한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전환해야 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신속하고 유연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열린 **‘2025 농협금융 고객전략포럼’**에 참석해 ‘인구위기 시대, 농협금융의 기회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이찬우 회장을 비롯해 농협금융 자회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농협금융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럼의 초청 강연자로 나선 전영수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미래이지만, 그 속에서도 새로운 질서와 시장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축소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야 할 핵심 고객층으로 1970년대생 X세대, 이른바 ‘요즘어른’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연 외에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함께 진행되며, 인구 변화에 따른 금융소비자 행동 변화와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농협금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과 협력해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 내 ‘투자’ 메뉴에서 코인원 데이터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주요 가상자산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기능입니다. 고객은 기존의 발행어음, 채권, 환매조건부채권(RP), 펀드 등 금융상품과 함께 가상자산의 시세 흐름을 한눈에 비교·분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 종목순위’ 메뉴에서는 거래대금, 시가총액, 가격 상승·하락 등 다양한 기준별로 종목을 정렬해 볼 수 있습니다. 코인원에서 제공하는 인기 종목은 ‘지금 가장 많이 검색 중이에요!’, ‘지금 매수세가 가장 강한 종목이에요!’ 등 직관적인 문구로 표시돼 이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코인원이 자체 운영 중인 ‘커뮤니티 서비스’ 역시 카카오뱅크 앱에서 연동됩니다. 이용자는 ‘실시간 손익인증’ 메뉴를 통해 코인원 내 투자자들의 수익률·손실률 순위를 1~3위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거래 트렌드나 투자 성과를 간접적으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코인원은 앞으로도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 변화와 정책 흐름에 맞춰 협력 관계를 확대할 계획입니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통신대안평가 모델 ‘이퀄(EQUAL)’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퀄’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이 공동 출자해 만든 통신기반 신용평가 모형입니다. 국내 4800만명에 달하는 통신가입자의 요금 납부내역, 데이터 사용량, 부가서비스 이용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합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퀄은 ▲시간대별 통화패턴 ▲금융앱 접속빈도 ▲멤버십 사용횟수 ▲소액결제 비율 등 500개 이상의 세부 항목을 정밀분석해 기존보다 변별력 높은 대안평가를 제공합니다. 특히 통신3사 데이터를 통합 반영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통신사를 변경해도 신용평가의 연속성이 유지되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이번 도입으로 케이뱅크는 기존에 활용하던 네이버페이 스코어, BC·삼성·신한카드 가맹점정보에 더해 통신데이터까지 통합한 폭넓은 대안신용평가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은행은 이를 자체 신용평가모형 ‘케이뱅크 CSS 3.0’과 함께 운용해 평가 정확도와 포용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용평가모형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및 생활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이로운 연금패키지’ 이벤트를 오는 12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금패키지는 ▲금리가 이로운 ‘신한 이로운 연금통장’ ▲혜택이 이로운 ‘신한 연금머니’ ▲건강이 이로운 ‘50+걸어요’ ▲보장이 이로운 ‘신한 미니보험’ ▲교통이 이로운 ‘60+교통지원금’ 등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신한 이로운 연금통장’은 월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으로, 총 10만좌 한정 출시됐습니다. 기본금리 연 0.1%에 더해 5대 공적연금 또는 신한은행 연금상품을 통해 월 20만원 이상 입금 시 연 2.4%포인트, 신규 고객의 경우 추가 0.5%포인트가 우대 적용돼 최대 연 3%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신한 연금머니’는 올해 처음 신한은행 계좌로 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게 3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합니다. 신청 후 첫 연금 입금일에 자동 입금됩니다. ‘50+걸어요’는 만 50세 이상 고객을 위한 건강관리 앱테크 서비스로, 하루 8899보 달성 시 기본캐시가 적립되며, 연금수령 및 신용카드 결제계좌 신규 지정 시 연간 최대 3만원의 리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핀테크와 금융은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라며 “K-금융의 글로벌화는 금융회사와 핀테크가 협력할 때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10일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금융위원회와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공동 주관한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데이’ 환영사에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의 2024년 핀테크 정책 방향인 ‘K-핀테크 글로벌화를 통한 성장(Scale-up) 지원’을 소개하고, 금융권과 벤처캐피털(VC) 간 투자상담과 협력 네트워킹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의 핀테크 출자 및 소유 규제 완화를 차질없이 추진해 K-금융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겠다”며 “금융권과 핀테크 간 동반 성장이 새로운 금융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금융지주회사의 핀테크기업 출자 한도를 5%에서 15%로 확대하고, 금융지주 자회사인 핀테크기업이 업무 관련성이 있는 자회사를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행사장에서 국내 은행과 협업해 해외에 진출한 핀테크기업
▲ 김분녀(향년 84세)씨 별세, 류수강·류탁수(쌍용건설 홍보팀장)·류명수·류미선(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센터장)·류미숙씨 모친상, 소미경·이지연씨 시모상, 이상민씨 장모상 = 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5호, 발인 11일 오전 8시, 장지 김제 선영. 02-3010-2000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올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박 회장은 15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를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 총액이 331억원에 달했습니다. 박현주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그룹 계열사에서 받은 배당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기부금은 약 16억원 규모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인재육성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박 회장은 2008년 사내 메시지를 통해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번 기부는 그 다짐을 15년째 실천하고 있는 셈입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그룹 산하 공익법인을 통해 집행됩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장학사업,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인재 발굴과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두 재단의 사회공헌사업 누적 집행액은 지난해 말 기준 1069억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교육 및 청년 지원에 집중됐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와 공익법인이 협력해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현주 회장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