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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책

조현준 효성 회장, 전력기기 호황에도 신성장동력 육성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이끄는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전력기기 슈퍼사이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이와같은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조현준 회장은 효성중공업 사내이사를 맡아 사업 확장에 무게감을 더하고 AI,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이끌 신성장동력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 독자기술 기반 200MW 전압형 HVDC를 지난해 7월 개발했습니다. HVDC는 먼 거리까지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며 송전이 가능한 기술로, 전압형 HVDC는 전류형 HVDC 대비 실시간 양방향 전력 제어가 자유롭습니다. AI 산업의 발달로 전력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최근 전력시장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기술입니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유명 마켓∙트렌드 리서치사 BNEF가 최우수 ESS 업체에 대해 발표하는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로 등재됐습니다. ESS는 전력수요가 낮은 밤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주간 피크 시간대에 방전하는 전력계통 안정화 시스템으로,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하는 신재생에너지의 단점 보완에 필수적입니다. 효성중공업은 국내시장 1위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글로벌 시장 저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수소발전 사업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수소엔진발전기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효성중공업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4월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에 설치해 가동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수소엔진발전기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대부분 시험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으로, 효성중공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실증 운전까지 성공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동절기 1400시간 연속 운전에 성공해 한파, 폭염 등 극한 기후에도 안정적인 엔진 출력과 효율을 입증해 운전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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