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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첼로스퀘어’ 청사진 발표…“물류 디지털 전환”

디지털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스퀘어’
내년까지 30개국으로 확대 계획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전망

 

삼성 SDS[018260]가 디지털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스퀘어'로 물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19일 삼성SDS에 따르면 오구일 부사장은 지난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 SDS 물류 사업은 첼로 스퀘어 중심으로 전환한다"면서 "올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입국 중심으로 첼로스퀘어를 확산하고 내년까지 3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첼로스퀘어 플랫폼은 고객이 견적부터 예약, 운송, 추적, 정산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운송 중인 화물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단위까지 세분화된 운성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미래 제고량 예측과 물류비 상세 분석이 가능합니다.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이상 상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리포트로 지원합니다.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적용해 선적 서류 정보를 자동 추출해 플랫폼에 저장하고 필요한 추가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물류 창고 재고 조사와 데이터 입력에 드론에 활용하는 자동화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실시간 해상 물류 화물 추적과 스케줄 정보 확인도 가능합니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로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 확장을 위해 해상 운송 플랫폼사와 연계를 강화했습니다.

 

국내·외 트럭의 예약과 배차,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트럭커(Digital Trucker)와의 연계도 진행합니다. 첼로스퀘어에서 글로벌 내륙 운송의 즉시 견적, 예약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견적 조회 시 거리, 운송량 등에 따라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 탄소 배출량을 제공합니다.

 

삼성 SDS는 첼로스퀘어에 초거대 인공지능(AI)를 활용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부사장은 "물류는 결국 대응력이 중요하다"면서 "물류에 영향을 주는 리스크를 빨리 감지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데 AI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두고 생성형 AI적용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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