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청약 규제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기존 기준을 적용받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사실상 마지막 완화 기준 청약 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규제 발표 이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한 단지로, 강화된 요건 대신 기존 청약 규정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거주자는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신청이 가능합니다. 부부가 각각 신청하거나 성인 자녀가 별도로 청약할 수 있어 당첨 가능성이 넓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단지는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약 60%가 추첨제로 배정되며, 청약 가점 부담이 큰 2030세대의 관심이 특히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아 자금계획 부담이 적은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힙니다. 금융 지원도 마련돼 있습니다. 계약금은 1차 기준 1000만원 정액제로 책정되었으며 일부 타입에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부여됩니다. 입주 전 전매도 허용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랑구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에 들어서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의 특별공급 청약을 2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교통과 생활 인프라, 자연환경을 두루 갖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28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 아파트 254가구와 오피스텔 189실로 구성됩니다. 아파트는 ▲84㎡A 48가구 ▲84㎡B 50가구 ▲84㎡C 52가구 ▲84㎡D 52가구 ▲84㎡E 52가구로 이루어졌으며, 오피스텔은 ▲84㎡OA 95실 ▲84㎡OA1 49실 ▲84㎡OB 45실이 공급됩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상생주택 12가구를 제외한 242가구로, 특별공급은 총 129가구가 배정됐습니다. 유형별로는 △기관추천 24가구 △다자녀 24가구 △신혼부부 54가구 △노부모 부양 6가구 △생애최초 21가구가 포함됩니다. 특히 출산특례와 혼인특례가 적용돼 신혼부부나 다자녀 가구의 당첨 기회가 확대됐습니다. 2024년 6월 19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과거 특별공급 당첨 이력이 있더라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혼인특례를 통해 결혼 전 당첨
고양시 고양창릉지구 S5·S6 블록 특별공급 청약에 9000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고양창릉 S5·S6 블록 특별공급 154가구 모집에 888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7.7대 1을 기록했습니다. S5 블록의 경우 전용 51㎡는 38가구 모집에 247명 신청(6.5대 1), 전용 59㎡는 37가구에 2434명(65.7대 1), 전용 74㎡는 9가구에 1062명(118대 1)이 몰렸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전용 84㎡로, 11가구 모집에 2398명이 신청해 2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7억7000만원으로, 2021년 사전청약 당시 추정치 대비 1억원 올랐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해당 면적의 본청약 접수율은 83%였습니다. S6 블록의 경우 전용 59㎡는 45가구에 1720명 신청(38.2대 1), 전용 74㎡는 14가구에 1025명 신청(73.2대 1)이었습니다. S5·S6 블록 일반공급은 2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A4 블록 신혼희망타운은 19일부터 21일까지 청약을 진행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6일, 계약은 5월 중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