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업계가 새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 확대 정책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낙수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장 반응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반도체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약속했으며, 당선 이후에도 수도권 중심의 메가클러스터 구축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 정부의 전략에 따라 용인·평택·이천 등 산업 거점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인프라 확충 등이 포함될 예정으로,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용인 원삼면에는 SK하이닉스가 415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이동·남사읍에는 삼성전자 및 협력사가 입주할 710만 제곱미터 규모 국가산단이 개발됩니다. SK하이닉스는 일반산업단지 내 4개 반도체 생산시설 중 첫 번째 시설을 지난 2월 말 착공했으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이달 초 국가산단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 계획을 공고하고 수용 절차에 돌입해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용인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분양물량이 완판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후속 공급 역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선보입니다. 삼성디지털시티 인근 삼성사거리 앞에 위치해 협력업체의 배후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부터 지상 최고 33층까지, 총 5개 동으로 조성됩니다. 연면적은 약 35만㎡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의 3배, 롯데월드타워보다도 큰 규모입니다. 중부대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까지 약 4.7㎞, 용서고속도로 흥덕IC까지 약 2.9㎞로 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오는 2029년 12월 개통 예정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생활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아울렛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광교호수공원, 흥덕중앙공원, 영흥수목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여가 생활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입주사의 업무 효율성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됩니다. 세미나룸, 리셉션 라운지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조성돼 영상 촬영 및 제작이 가능합니다. 임직원의 복지를 위한 게임룸, 피트니스클럽, 힐링스팟 등이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