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성수1구역 재개발 사업을 세계적 설계·엔지니어링 그룹과 함께 추진해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성수1구역은 최고 250m, 약 65층 규모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계획돼 있으며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SMDP와 세계적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LERA와 협력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구조 안정성을 제안할 방침입니다. SMDP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설계 그룹으로,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부산 위브 더 제니스’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성수동에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설계해 초고층 주거단지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을 이미 입증한 바 있습니다. 외관 설계는 한강과 서울숲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현대건설은 SMDP와 협업해 예술성과 공공성, 사업성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디자인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구조 설계에는 세계 초고층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한 LERA가 참여합니다. 이 회사는 뉴욕 세계무역센터, 두바이 에미리트 타워,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을 비롯해 잠
현대건설이 주거 단지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학교 문화예술원과 함께 마련한 제2회 ‘S.H.A.A(SNU ICA Hyundai E&C Art Awards)’ 공공미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4일 서울대 오디토리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대 문화예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회화·조각·공예·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공모해 젊은 작가들의 창의성과 공공미술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정은형 작가가 출품한 조형물 ‘돌봄에 대하여’가 차지했습니다. 작품은 부모 품에서 아이가 동등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형상화하며 보호와 연대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최우수상에는 김지수 작가의 ‘EUZY’와 권현빈 작가의 ‘푸른 기억’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김태훈 작가의 ‘World Remix’, 김영미 작가의 ‘Shiver’, 권정륜·외 2인의 공동작품 ‘Mist Totem’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수상작품 6점을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힐스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