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단지가 무순위 청약 입주자를 모집하면서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습니다. 시세보다 저렴한 최초 분양가로 공급돼 최소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무순위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39㎡ 1가구 △59㎡ 1가구 △84㎡ 2가구 등 총 4가구입니다. 분양가는 각각 6억9440만원(39㎡), 10억5190만원(59㎡), 12억9330만원·12억3600만원(84㎡)으로 책정됐습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는 지난 4월 27억5000만원에 실거래된 바 있어, 단순 계산으로 최대 15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청약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 해당 단지에 당첨돼 계약했거나 예비입주자·추가 입주자는 신청할 수 없습니다. 부적격 당첨으로 제한 기간 중이거나 외국인도 청약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계약은 오는 21일 진행되며 계약금은 10%, 잔금 90%는 1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지난 2분기 가장 많은 방문자가 찾은 인기 아파트 순위를 3일 발표했습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들어서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지난 1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총 135670명이 단지 정보를 조회했습니다. 이 단지는 지난 6월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 이후 무주택자 전용 줍줍 단지로 꼽히며 실수요층의 기대 심리를 높였습니다. 1만2000가구 규모의 대단지에 강남권 입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장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2위는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메디알레'가 올랐습니다. 이 단지는 오는 2026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지난 5월 첫 분양에서 완판됐지만 높은 분양가로 인해 계약 포기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지난 6월 무순위 청약에서 11.43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131111명이 방문했습니다. 신규 분양 예정 단지에 대한 관심도 꾸준했습니다. 지난 5월 분양한 화성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가 107933명으로 3위를 기록했고 이달 분양을 앞둔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은 101788명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이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흥행까지 가는데는 실패했지만 시장 침체 분위기를 감안하면 선방했다." 올해 '분양시장 바로미터'로 꼽힌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1순위 일반청약서 평균 3.69대 1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청약 불패'로 일컬어지던 서울 내에서도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로 공급된데다, 견본주택에 수요자들이 몰리며 일부 업계에서는 '10만명'의 청약 인원을 예상한 만큼 기대감이 컸지만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청약 흥행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른바 단군이래 재건축 최대단지였던 둔촌주공의 청약 경쟁률이 기대에 못미침에 따라 향후 서울의 아파트 재건축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건설사들의 속셈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일 올림픽파크 포레온 1순위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695가구 모집에 1만3647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3.6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총 1091가구 모집에 3580명의 통장이 접수돼 평균 3.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순위 일반청약에서는 가장 작은 타입인 29㎡A(14평형)